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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라우렌시오 신부님의 오늘의 강론 오늘의강론 2월11일 연중제6주간 일요일
황병훈벨라도 추천 0 조회 97 24.02.11 10:44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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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2.11 20:44

    첫댓글

  • 24.02.12 16:46

    + 찬미예수님
    문명의 이기가 발달 해 더 편한 세상이
    되고 물질이 넘쳐 날 수록 세상은 점점
    이기주의 의 극단으로 치달으면서,
    ' 나만 ! , 우리 만 ! '을 생각하고 고집하는
    길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 나와 그것 '이 아닌, ' 나와
    너 '의 관계로 인간적으로 서로 사랑의
    관계,서로 돌봄의 관계가 절실히
    요구 되고 있습니다.
    서로를 돌보는 관계는 베푸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함께 연약한 모습으로
    서로를 필요로 하게 되고 ,긍휼의 은혜가
    필요한 모습과 관계가 만나면 양 쪽
    모두가 서로의 마음이 함께 열려 새로운
    내적 치유와 해방과 변화를 경험
    함으로서 , 각자도생 의 삶이 아닌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를
    구성하게 됨으로서 서로를 돌보면서
    살아가게 되는 새로운 경험 가운데
    돌봄의 영성도 체험 해 보게 돼 기쁨도
    함께 느끼면서 살아 갈 수 도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얼굴에서 하느님을
    볼수 있고,우리의 돌봄을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에게서 예수님의 얼굴을 볼 수
    있는 돌봄의 행위가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의 몸짓 중 가장 아름다운 모습
    이리라 생각 됩니다.

  • 24.02.13 19:49

    어릴때 한센병환자들을 보면 너무 무서웠습니다.코가 깨져 떨어져 나가고 손가락 발가락이 뭉그러지고 부스럼으로 어그러진 얼굴이 감추인 사이로 보일때 섬득 하기 까지 했는데 한달에 한번 성당공원 묘지 공터 가건물에 외국 수녀님들이 흰 수건으로 마스크를 하시고 손장갑을 끼고 그들에게 약을 나눠 주시며 그들에게 한센병은 나을수 있다. 자신의 상처와 닿지 않으면 옮기지 않는다시며 타자쳐서 나눠주고 서툰 한국말로 위로하며 위생관리를 꼭 교육하시고 미소로 돌보시어 가슴뭉클 했습니다.
    이태석 신부님께서 뭉그러지고 망가진 발을 맨발로 지냄을 안타까이 여기며 일일이 맞춤 신발을 제작하여 신기시니 그들이 활짝 웃는 모습에 덩달아 기뻣습니다.
    모두는 하느님의 자녀로 존중받고 돌봄받고 사랑받아야 마땅하옵니다.
    저희도 서로를 위하고 아끼고 돌보며 사랑하며 살게 하소서.
    고통과 질병과 절망과 고독에서 혼자 헤메이지 않게 하시고 그들곁에 함께 있어 함께 하느님의 사랑받는 자녀로 은총 누리게 하소서.
    돌봄을 받는 이와 돌보는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치유의 은혜 내려 주시어 더불어 하늘나라를 살게 하소서.
    ♡내가 하고자 하니 깨끗하게 되어라.♡
    아멘.

  • 24.02.14 15:38

    + 찬미예수님
    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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