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줘’ 김성민 최수린 뽀뽀에서 딥키스까지, 키스신 50번 진기록 세웠다

[소나기!ⓢⓐⓜ]

뉴스엔 | 입력 2009.06.0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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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일드라마 '밥줘!'에서 무뚝뚝한 영란(하희라 분)의 남편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성민이 무려 하루 촬영에만 키스를 50번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김성민은 최근 경기도의 한 수목원에서 있었던 '밥줘!' 촬영장에서 극중 옛 애인으로 출연하는 최수린과 가벼운 뽀뽀에서부터 진한 키스까지 장소를 바꿔가며 두차례 연거푸 키스신 촬영을 마쳤다.

선우(김성민 분)의 회상 장면으로 펼쳐지는 이번 키스신은 20대 초반의 선우가 열렬히 사랑했던 애인 화진(최수린 분)과 맞선으로 만나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된 영란(하희라 분)과 각각 데이트하는 장면이 대조를 이루며 상반된 로맨스를 선보인다.

키스신 퍼레이드가 펼쳐질 장면은 선우가 화진과 데이트 할 때의 상황으로 한적한 숲길에서 선우와 화진이 나란히 찰싹 붙은 채 발맞춰 4걸음씩 걸을 때마다 가볍게 뽀뽀를 하며 닭살커플의 면모를 과시한다.

뿐만 아니라 한적한 곳에서 본격적으로 키스하는 장면도 그려져 둘의 사랑이 얼마나 견고하고 깊은지를 보여준다. 다양한 각도에서 풍부한 화면구성을 위해 여러 번 촬영에 임해야 했던 김성민과 최수린은 여느 닭살 커플들처럼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도합 50여 번이 넘는 키스신 촬영을 무사히 끝냈다.

키스신 촬영을 마친 김성민은 "촬영장에 오자마자 첫 신부터 키스하는 이색 경험을 했다. 짧은 시간에 이렇게 키스를 많이 한 사람은 아마 나밖 에 없을 것이다"며 "키스는 정말 원 없이 해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5회 방송에서 헤어진 지 10여년 만에 감격의 재회했을 때 나눈 입맞춤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키스신 촬영을 진행한 김성민과 최수린은 "앞서 했었던 키스신 촬영은 친해지기도 전에 진행돼 다소 어색했는데 이번 촬영은 이전에 비해 많이 친해진 후여서 훨씬 더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 키스신을 마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성민의 키스신 퍼레이드는 15일 '밥 줘' 15회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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