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봄에 폭설이 내리더니만 날이 영상이라 평지의 눈은 다 녹았으나 산위에는 잔설이 남아있슴니다.
그래도 꽃샘추위가 있어서 옷깃을 다시 한번 여미며 멀리 수원까지 진출해서 걷습니다.
수원 나와바리의 주인 연유가 관절염 요양으로 먹방으로 직접 오시고 심교.해암.정촌.황매.협초.짱건.일조.청농.오공 9인이 수원역서 효원공원의 월화원(중국 노동자들이 광동성의 전통정원을 재현해서 건축함)을 거닐고 원천천과 겨울지나 봄기운이 피어오르는 광교 호수공원을 걷고 광교중앙역서 연유님 합류하여 10명이 발걸음을 멈추고 맛있는 뒤풀이를 했네요~
버들강아지 피어오르는 원천천에 앉아 꿀꽈배기와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청농표 순대에 황매의 발렌타인을 한잔씩 돌리니 술 따르는 춘월이 생각이 간절하더이다.
광교중앙역 인근에서 간만에 JVL부대찌개집서 특이한 재료와 맛으로 목을 적시고 위수사령관 연유님이 커피를 바가지로 사주셔서 양이 많아 반만 마셨네요~
연유님 감사합니다. 관절 빨리 쾌차하시여
함께 걸읍시다.
다음 길은 4/2일 응봉산 개나리축제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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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방
2025.4.19(수)오공걸음질-수원 월화원&광교호수공원
오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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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1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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