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내게 말할 때에 내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어 깊이 잠들매 그가 나를 어루만져서 일으켜 세우며 8:18
어루만지시고 깨닫는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숫양 숫염소 이야기를 정확히 깨닫지 못하지만,
나라와 나라 간의 정복 역사도 잘 이해하지 못하지만 말씀 속에서 그 이야기 너머로 보이는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일어나는 모든 일들 너머의 하나님의 주권을 바라봅니다.
하나님!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도록 말씀의 생명수로 아침마다 눈을 씻겨 주시니 감사합니다.
문제 그 너머에 계신 주님만 바라보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환상을 보며 다니엘도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다가올 시련과 박해를 경고하시며 그분의 백성들이 준비할 수 있도록 미리 알려주시려는 하나님의 마음을 묵상하게 됩니다.
환난이 닥칠 때 성도들이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끝까지 신앙을 지키길 원하시며, 세상의 권력이 아무리 강력해 보여도 결국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모든 악을 심판하시고, 그분의 나라를 완성하실 것을 예고하시며, 믿음의 사람들에게 최종적인 승리에 대한 소망을 심어주길 원하시는 하나님!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지금, 나는 환란과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주권을 믿는 믿음이 준비되어 있는지 되돌아봅니다.
다니엘처럼 두려움 속에서도 하나님께 나아가 그분의 뜻을 묻고, 하나님의 계획을 따르려는 마음이 있는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경고와 교훈을 마음에 새기며,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거듭나길 간절히 원합니다.
내가 들은즉 을래 강 두 언덕 사이에서 사람의 목소리가 있어 외쳐 이르되 가브리엘아 이 환상을 이 사람에게 깨닫게 하라 하더니 (16절)
예전 결혼하고 얼마되지 않은 때에 염소를 기른 적이 있었습니다.
커다란 숫 염소였는데 아버님이나 남편이 우리에 들어가면 얌전한데 어머니가 들어가기만 하며 뒤에서 뿔로 들이받고는 해서 남편한테 엄청 혼나고는 했었습니다.
문득 그 생각이 나며 강한 자에게 약하며, 약한 자에게는 한없이 강하고 잔인한 것이 세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헬라를 뜻한다는 숫 염소도 결국에는 무너지고 마는 것을 보며,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앞에서는 세상의 힘과 권력이 헛된 것임을 깨닫습니다.
남편과 힘든 시절을 보낼 때 제일 많이 했던 말이 '돌아보니 하나님이 함께 하셨다'라는 말이었던 것 같습니다.
말씀을 깨닫게 하시는 이도 하나님이시
요, 벼랑 끝에서도 그 말씀을 붙들고 살게 하시는 이도 하나님이심을 고백하게 됩니다.
오늘도 아둔하여 또 실수하고 후회하는 일들이 있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24~25 그 권세가 강할 것이나 자기의 힘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며 그가 장차 놀랍게 파괴 행위를 하고 자의로 행하여 형통하며 강한 자들과 거룩한 백성을 멸하리라
그가 꾀를 베풀어 제 손으로 속임수를 행하고 마음에 스스로 큰 체하며 또 평화로운 때에 많은 무리를 멸하며 또 스스로 서서 만왕의 왕을 대적할 것이나 그가 사람의 손으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깨지리라
낮은 자를 높이시고 높은 자를 낮추시는 하나님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모든 사람과 온 땅 만왕의 왕이신 우리 주 하나님만을 높이고 찬양하며 살아야 함이 우리의 사명임을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께서 세워주시고 하나님께서 힘과 지혜를 주셔서 살아간다는 사실을 종종 잊곤 합니다.
우리의 힘과 능력이 내가 잘나서 나로부터 나온다는 착각을 합니다.
그러한 착각과 오만한 생각에서 벗어나 늘 하나님만을 높이며 이 땅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또한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그 권세가 강한 자로 인해 희생당한 이들을 생각해 봅니다. 믿음의 시련은 인내를 기른다는 지난주일 설교 말씀이 생각이 났습니다.
결국 그렇게 힘이 많고 권세가 강했던 이를 하나님께서 깨트리셨습니다.
결코 자신의 백성, 자신의 자녀 된 이들을 방치하지 않으시며 돌보시는 하나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어떤 강한 자도 결코 이길 수 없는 하나님의 힘과 능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늘 우리를 돌보시며 낮은 자를 높이시고 높은 자를 낮추시는 하나님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시련도 기쁨으로 감당하며 인내할 수 있는 이가 되기 원하며 자만하지 아니하고 교만하지도 오만하지도 아니하며 온 땅의 왕이신 하나님만을 높여 찬양하는 삶 되길 소망합니다.
옛적부터 항상 계셨던 하나님께서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시며 그분의 자녀로 살아가는 우리를 위해서 끝까지 싸워주시고 끝내는 승리하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이 세상을 살며 우리를 힘들게 하는 악한 자들에게 눌릴 때도 있지만 그들을 심판하시고 영원한 나라로 우리를 인도하시고 다스려주실 하나님을 믿고 소망합니다.
주님을 소망하며 사는 것이 큰 위로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