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월에 600반, 2&3월에 750반 수업을 들었다가
여름방학에 돌아와 올패스반 수업을 들은 학생입니다.
올패스반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실전연습을 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덕분에 시간 내에 선택을 하고 넘어가면서
시험을 담백하게 푸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머리와 심장은 차갑게, 몸은 뜨겁게..!
시험 현장에서 자신이 공부한만큼 치고 빠지고,
기세를 끝까지 몰아붙이는 게 중요합니다.
어떻게든 200번까지 풀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만들어야 합니다.
선생님께서도 수업시간에 계속
시간 관리를 강조하시기 때문에
올패스반을 열심히 듣고 공부하신다면
충분히 고득점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LC와 P7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제가 730에서 870으로 점수가 확 올랐을 때도,
LC와 P7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여름방학에 학원에 오랜만에 돌아왔을 때
RC의 부족함이 더 크게 느껴지다보니,
LC를 살짝 소홀히 했더니
7.28 시험에서 LC가 445로 바로 떨어졌었습니다..
P3,4에서 못 들어도 넘어가는 게 중요한데,
잘 안들리니까 당황하게 되더라구요.. ㅜㅜ
LC는 선생님께서 시키시는대로
P2매일, P3 이틀에 한번,
P4 음원 평소에 듣기(두문장 듣기)
이렇게만 실천해도
충분히 점수를 유지할 수 있으니
절.대 소홀히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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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학에 선생님께서 제게 P7 스터디를 시키셨는데,
덕분에 P7 본문읽기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문제 푸는 속도와 정확도가 높아졌습니다.
P7 공부는
우선 13가지 팩트체킹을 하는 연습부터 하고,
익숙해지면 시간을 측정해서 문제를 풀어보고,
문제를 푼 다음에 다시 팩트체킹을 하면서
꼼꼼히 본문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본문을 제대로 읽으면 선택지의 함정에 덜 빠지게 되고,
아닌 선지를 쉽게 소거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강조하고 싶은 것은 '문제읽기' 입니다.
제가 문제읽기를 소홀히 했던 학생이기도 한데요,
문제를 제대로 안읽어서
틀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뒤로 갈수록 문제읽기가 어려워지니
문제읽기 수업을 하실 때 집중해서 들으시고,
문제마다 똑바로 해석하는 연습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3월까지는 200번까지 못 풀었는데,
여름방학때 P7에 집중하면서
7-8월 3번의 시험 모두 200번까지 풀었습니다.
마지막 시험은 시간이 조금 남을 정도로
시간 여유를 확보했고,
덕분에 RC 점수도 조금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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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6에서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시험 운영에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선생님께서도 늘 말씀하시듯이
P5 문장을 마킹해서 분석했는데 답이 안보인다면
그건 모르는겁니다.
빨리 찍고 넘어가셔야 합니다.
950이상 고득점이 목표가 아니라면
P5에서 몇 개 틀려도 괜찮으니까
P5 문제에 시간을 끌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P5는 문장 분석의 기본이 되는
'품사'부터 확실히 공부해야 합니다.
그 다음에 자주 나오는 선택지의 용법,
부사&전치사 특강 등
실전에 필요한 문법 내용들을
공부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수업시간에 최대한 집중하고 복습을 꼼꼼히 하고,
선생님이 문제를 푸시는 것처럼
간단 명료하게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문제 풀 땐 정교하고 빠르게,
공부는 풀고 난 다음에 오랫동안 하시면 돼요.
나중엔 익숙해지면 시험 칠 때
선생님의 '넘어가~!'가 절로 들리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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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는 P5와 P7이 둘다 어느정도 익숙해져야
잘 풀 수 있는 파트인 것 같아요.
저도 8월에 P6 수업을 듣고 나서야
제대로 문제 푸는 방법을 습득했습니다.
문제 구성과 P6 본문의 특징을 알고 나면
좀 더 빠르게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이 또한 수업시간에 알려주실 거고,
P6도 시간 끌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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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에서 더 높은 점수로 오르기까지
많은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실력도 성장해야 하지만
멘탈도 강해야 합니다.
꾸준하게 끝까지 계속 공부할 수 있는
사람이 토익을 잘 할 것 같습니다.
맷집도 크셔야 하구요..
그리고 자기가 토익을 좀 안다고 생각하는 시기를
조심하시고, 초심을 잃지 마시고,
계속 더 배우려는 마음을 가지시고
여러가지 궁금증을 찾아내시면
공부에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단기간에 고득점을 받은 사람이기도 하고
이번 방학때 개인적인 사정도 좀 있었기에,
토익공부에 대한 부담감이 크게 느껴졌고,
제 실력이 의심도 되었고,
자신감과 의욕이 떨어지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토익을 빨리 시작한 편이라
다음에 한 번은 더 고득점을 맞아야 하는 상황이었고,
간절함도 다른 분들보다 적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수업시간에 늘 집중하려고 노력했고,
해야하는 공부는 놓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인상 펴라, 웃어라' 라고
말씀해주신 게 기억에 남습니다.
'하던대로 잘 하면 된다'라고 격려해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힘든 순간이 찾아올 때,
인상 쓰거나 기죽지 마시고
그냥 웃으면서 선생님이 하라는대로만 하자~ 라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선생님께서는 학생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시고
토익수업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공부 습관과 자세, 마인드, 많은 것들을 바꿔야 하겠지만
선생님의 수업을 들어가다보면
자연스럽게 선생님의 방식이 옳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걸 그대로 흡수하기만 해도
점수가 쑥쑥 오르실거에요.
선생님 수업을 신뢰하고 끝까지 따라가셔서
좋은 점수 받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다행히 이번에 좋은 점수가 나왔지만,
여기서 더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얼마나 더 노력을 해야 할 지 잘 압니다..
목표점수가 높아서 아마 나중에 또
학원에 올 것 같습니다.. ㅎㅎ
그때는 맷집을 더 키우고
토익에 올인할 수 있는 마인드를 장착하고
더 높은 점수를 향해 나아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토익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