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롯데몰 3단계 사업 본격화, 2026년 완공 목표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은 최근 송도 롯데몰 3단계 사업의 송도 롯데 쇼핑몰과 리조트의 경관 심의(변경)가 통과됨에 따라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밝혔다.
○ 송도 롯데 쇼핑몰 건립 계획은 지난 9월 12일 열린 ‘2024년 제15차 경관심의위원회’에서 쇼핑몰 디자인과 조화될 수 있도록 리조트 상․하부 디자인을 조정하고, 미디어파사드 연출 구체화, 내외부 공간의 공공성 강화 등을 조건으로 의결됐다.
○ 3단계 사업은 대지면적 51,165㎡(15,477평), 건축면적 33,785㎡ (10,220평), 연면적 285,249㎡(86.288평)에 지하 4층부터 지상 26층 규모의 쇼핑몰과 리조트 건설이 골자다.
○ 인천경제청은 송도 롯데몰 3단계 조성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오는 2026년 말 완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 이를 위해 지난 10월 4일 건립 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변경 사업 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 국제업무지구 A1 블록에 추진 중인 롯데몰 송도 건립 공사는 지난 2007년 11월 연면적 239,473m2의 규모로 건축허가가 이루어졌다. 이후 2013년 마트(1단계 사업), 2019년 오피스텔(2단계 사업)을 완공했다.
○ 이후 유통 업계 트렌드 변화 및 자재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사업 추진의 지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으나, 롯데 측은 이번 설명회를 통하여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 롯데 측은 쇼핑몰과 리조트의 경관 심의 과정과 송도 롯데몰 3단계 사업의 공사 개요 및 현황, 그리고 지하철 연결 출입구인 인천대입구역 5번 출입구의 공사 개요 등을 브리핑 했다.
○ 현재 공사 진행 상황은 올해 3월 지하연속벽 공사를 완료, 지난 9월 지열공사를 완료했으며 10월 말 기초 말뚝 공사에 착수 예정이다. 인천대입구역 연결 출입구는 터파기와 가시설 설치 공사 중으로 공정률은 35%이다.
○ 경관 심의와 관련해서는“롯데몰 송도는 기존 시설에 프리미엄 브랜드, 테마파크, 다양한 문화시설 등을 더했다.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송도국제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번에 롯데 측에서 새롭게 제시한 개발 그림은 해외 건축가의 디자인 반영 및 리조트 위상 강화에 역점을 두고 높이와 입면을 변경했다. 호텔은 테라스와 도심형 럭셔리 리조트(지상 26층)로 변경하고, 쇼핑몰(지상 5층)은 리조트 콘셉트의 백화점형 프리미엄관과 스트리트몰로 변경했다.
○ 롯데는 이 그림을 바탕으로 올 연말까지 건축인허가 변경 절차를 밟아 2026년 말께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 함동근 송도사업본부장은 “롯데몰 송도 3단계 사업은 송도국제도시를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도시로 만들기 위한 인천시의 노력의 일환이다. 롯데몰이 송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되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크다”라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 진행 과정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 송도는 지난 3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이 착공하며 교통과 상업, 관광·레저 중심지로 부상했다. 특히 GTX-B 노선(2030년 준공)의 시․종착역인 인천대입구역을 중심으로 송도 롯데몰(2026년 준공 예정)과 이랜드(2029년 준공)가 조성되면 최고의 정주 환경을 갖추게 된다.
출처 : 인천경제자유구역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