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 토요일 삼성동 코엑스 아트홀에서 뮤지컬 빙고를 보았습니다.
전 솔직히 홍수현씨 이름만 들어봤지, 잘 알지 못하였습니다. 시간관계상 대조영도 잘 보지 못했고,
그냥, 예전에 번지점프를 하다에서 발랄한 여학생으로만 홍수현씨를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번 뮤지컬을 보고,,,홍수현씨 완죤 팬이 되서,,,이렇게 카페까지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홍수현씨는 극 초반부터 나오지는 않았습니다,,,,시작하고 한 20분 정도 있다가 앨리슨이 빙고장으로 찾아오는데,,
무대 한 켠에서 노래를 부르며 등장합니다,,,,
처음 홍수현씨가 무대로 들어서는데 우와~~~정말 세상에 저렇게 예쁜 사람도 있구나,,,,,란 생각에 눈을 뗄수가 없더군요,,
(제가 실물로 본 연예인분들 중에 홍수현씨가 가장 예쁜 것 같습니다. 피부도 좋으시고, 무엇보다 표정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참고로 제 자리가 맨 앞자리였고,,,그래서 홍수현씨 1미터 근방에서 노래부르며, 목에 힘줄서는 것까지 다 볼 수 있었습니다.
앨리슨이 간호복입고, 노래부르는 장면에서,,,남자배우가 간호복을 입혀주는데,,,한쪽팔이 잘 안들어가서 약간 당황하는
홍수현씨 표정까지 생생히 볼 수 있었습니다...
암튼 홍수현씨 실물이 TV보다 100배는 예쁘신 것 같습니다.
제 여자친구도 극중 노래나 대사를 하는 다른 배우에게 집중해야 하는데, 홍수현씨 너무 예뻐서,
홍수현씨만 봤다고 하더군요,,,,,물론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한번은 공연중에 홍수현씨가 관객을 보며 노래를 부르시는데,,,,맨 앞줄에 저와 눈이 마주쳤지 뭡니까...,,,,,
생긋 웃으시면서 노래를 부르시는데,,,,우와~~~ 정말 맘이 콩닥콩닥 뛰더군요,,,ㅋㅋ
그렇게 뮤지컬을 보고 집에 돌아와 당장 인터넷을 켜고 홍수현씨를 검색해보았습니다.
뮤지컬 빙고 관련 인터뷰, 기사, 대조영 등등 홍수현씨에 대한 영상과 자료를 보면서,,
이 배우는 외모못지않게 정말 노력하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새 여배우들 연기도 별로이고, 얼굴 예쁜 것만 믿고 이미지로 쉽게들 잘 나가는데,,
그에 반해 홍수현씨는 사극, 멜로, 거기다가 뮤지컬 까지 항상 도전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셀프카메라나, 인터뷰 내용을 보니깐....성격도 매우 소탈하고, 연애인 답지 않다는 느낌을 들어 더욱 맘에 듭니다.
제가 이렇게 연애인 카페에 가입해서 글을 남기는 건 처음이거든요,,,여자연예인한테 호감을 느껴본 적도 첨이구요,,,
정말 좋은 팬 입장에서 홍수현씨의 앞으로 모습 기대가 되고, 항상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뮤지컬 배우로서 물론 아직 노래에 미숙한 면도 없지 않았습니다만,,,
앨리슨이라는 역 자체가 발랄함과, 풋풋함을 지니고 있고,
홍수현씨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이미지에 매우 잘 어울렸다고 생각합니다.
어린 앨리슨이 아줌마들처럼 노래를 하면 그것도 맛이 없었을테니까요,,,,,
나름 캐릭터에 맞게 열창을 하시는 모습이 저는 참 좋았습니다.,, 호소력도 있으시구요,,
뮤지컬 배우로서 충분한 성량과,,,또박또박한 발음으로 대사전달력은 어느 뮤지컬 배우 못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감히 뮤지컬 배우로서 홍수현씨에게 점수를 주자면,,,,88점 정도,,,,
물론 홍수현씨 같은 노력파 배우에게 남은 12점은 본인의 노력으로 얼마든지 극복가능하시리라 믿습니다.
암튼 뮤지컬 빙고 너무 즐겁게 잘 보았습니다.
더구나 저는 뮤지컬 중에 긁어부스럼 빙고 당첨되서 선물까지 받았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홍수현씨 다른 뮤지컬에서 자주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겟고,,..
여기 카페 회원님들도 아직 뮤지컬 빙고 안보셨으면,,,,빨리 예매하세요,,,
소극장 무대라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홍수현씨의 노래하는 모습을 직접 볼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생각합니다.
홍수현씨 앞으로도 항상 관객들 가까이에서 호흡하고, 노력하는 훌륭한 배우로 남아주시길 기원합니다.
카페 게시글
‥‥‥‥얘기나눠요
뮤지컬 빙고,,, 홍수현씨 너무 좋았습니다.
땀방울
추천 0
조회 234
07.12.17 23:45
댓글 3
다음검색
첫댓글 우와...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좋으셨겠네요~^^)~
ㅋㅋㅋㅋㅋㅋ
빠져드실겁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