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처리 문제와 관련해서 일본이 '바다 방류' 나 '수증기 방출'. 이렇게 두 가지 방법을 검토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바다, 아니면 대기 중에 버리겠다는건데, 논란이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도 하루 170톤씩 생겨나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를 놓고
일본은 "저장 탱크를 늘리거나 지하 매설, 해양 방류, 수증기 방출 등 6가지 방법을 검토중"이라고 밝혀왔다.
그런데 오늘 열린 정부 산하 전문가 소위원회에서
도쿄전력측은 이 가운데 탱크를 더 만드는 방법 등은 제외해버리고, 해양방출과 수증기 방출, 이렇게 2가지만 검토하겠다고 보고했다.
그 이유로는 "풍문, 즉 소문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방출 방법도 공개했다.
"먼저 오염수에서 삼중수소를 제외한 여러 핵종을 제거하는 2차 정화를 실시하고, 핵종이 기준치 이하로 낮아지면 펌프로 퍼올린 바닷물과 섞어 바다에 버리겠다"고 했다.
대기 배출의 경우는 똑같이 "2차 정화 후 보일러로 오염수를 끓여 공기중으로 날려보낸다"고 했다.
"이때 우선 농도가 낮은 것부터 방출하고, 농도가 높은 오염수는 방사능 수치가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설명했다.
설명을 들은 소위원회 위원장은 "2가지 가운데 시간과 비용을 생각하면 해양방출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도쿄전력측은 "오염수 문제로 인한 소문피해가 발생한다면 미디어와 SNS를 동원해야한다"고 보고했다.
회의를 지켜본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2차 처리를 거친다 해도 방출은 안된다"고 반박했다.
이어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탱크를 더 만들어 장기 보관하고 핵종 제거 기술을 개발하는 방법 뿐"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도쿄전력은 '원자로 폐로 작업 때문에 오염수 저장 탱크를 더 설치할 부지가 모자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도쿄 전력이 밝힌 오염수 처리 계획에 대해서 정부와 국내 전문가들은 즉각 우려의 뜻을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와 주변국의 동의 없이, 바다로든 또 하늘로든 오염수 배출은 절대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부는 도쿄전력이 밝힌 두 가지 방안 중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는건 절대 안된다고 밝혔다.
"'후쿠시마 오염수는 정화 작업을 거쳐 안전하다'는 일본측의 주장을 그대로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독성이 덜한 삼중수소 외에도 스트론튬과 요오드, 루테튬 등 독성이 강한 방사성 물질이 들어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런 방사성 물질을 바다에 버리면, 해류를 따라 결국 우리나라까지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
삼중수소에 대해서도 "상대적으로 독성이 덜하다는 것이지 대량 방류해도 안전한 오염수는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오염수를 수증기로 만들어 공기 중으로 방출하는 계획에 대해서도 우려한다"고 말했다.
물을 끓이면 수증기가 되듯이, 삼중수소로 오염된 물도 끓이면 수증기처럼 대기중으로 확산된다.
오염수를 바다에 뿌리는 대신 하늘에 뿌리는 것이다.
그럴 경우 풍향에 따라 우리나라 등 주변국으로 방사능 물질이 날아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는 충분한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만큼, 어떤 형태로든 주변국의 동의없이 배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언플과 선날승(SNS)으로 덮어버린다는건가
첫댓글 심각하네요
정신나간 민폐국
미친.....
걍 멸망해라
미친놈들아 능력안되면 도와달라해
중국,일본 러시아 ㅜㅜㅜㅜ 도움이 안된다 ~ 다 멸망해라 ㅜ
어휴.
방사능 피폭이 어떤건지 궁금하신분은 미드 체르노빌 보세요 한마디로 몸속에서 총알이 왔다갔다하는거에요
이건 진따로....
미친놈들
너네는 떠들어라 난 맘대로 할거다 미친놈 모드네요 ㅎㅎ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3.28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