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ㆍ장성 등 광주 북부권에 대단위 전원주택지가 조성된다.
전남도는 19일 주5일 근무제 도입 등으로 전원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시범적인 대단위 전원주택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담양ㆍ장성ㆍ화순군 등 광주 북부권을 대상으로 1억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전원택지 개발 사업의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전원택지 개발의 입지 조사와 시설 수요를 예측, 적정 규모의 전원택지 개발 지역을 선정해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기본 구상안을 마련하게 된다.
도는 용역 결과에 따라 사업성이 가장 우수한 지역부터 연차별 계획을 수립하고 주택공사와 토지공사, 기초자치단체, 전남개발공사, 민간 사업자 등이 개발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한옥 보급 활성화를 위해 전원택지에 들어가는 주택은 한옥으로 짓도록 유도하고 한옥 건립시 일부 건축비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최근 이에 대한 용역 입찰 실시 결과 광주대 산학협력단과 한국기술개발㈜이 공동으로 용역 사업자에 낙찰됐다.
전남도 관계자는 "도심지에서 접근이 쉽고 자연경관이 수려한 친환경적인 전원택지를 개발함으로써 도시민의 유입을 유도하고 농촌 특유의 쾌적성과 편안함을 이용한 관광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중앙일보조이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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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권에 전원택지 개발 추진
최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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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2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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