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기영이 동료 가수 호란과의 ‘동성애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박기영은 24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던 중 호란과 동성애 논란에 휩싸였던 사연을 털어놨다.
박기영은 “변호사인 남편과 의뢰인 입장에서 처음 만났다. 자연스레 교제를 시작했지만, 부모님 반대로 4년 연애기간 동안 6번 헤어졌다”며 “2008년 남자친구가 굳은 결심을 하고 부모님을 설득했지만 강력한 반대에 부딪혔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께 불효하면서까지 만남을 이어갈 수 없다고 생각해 열달간 헤어지게 됐고, 이후 클래지콰이 호란과 함께 ‘동행’이라는 곡을 발표했다”며 “사랑 노래라서 그런지 사람들은 이 노래를 동성애 코드로 오해했다”고 밝혔다.
박기영은 “사실 남편과의 얘기를 담은 곡이었다. 호란이 당시 헤어진 남자친구 역할을 대신 해준 것뿐이었다. 나중에 남자친구 회사로 그 앨범을 보내줬는데 남자친구도 노래를 듣고 많이 울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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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호란과의 '동성애 의혹' 해명 "남편 이야기 한 건데…"
만장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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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2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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