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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춘천산오름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신지아래
금년 초 강원산악회 최국용 회장이 해외산행 계획이 있는데 참여하겠느냐 묻기에 OK 하였었고 어느덧 시간이 되어 열한 명 대원이 모여 떠나게 되었다. 인도네시아 롬복섬에 위치한 린쟈니(Rinjyani) 산으로 우리 백두산처럼 분화구엔 호수가 있고 최고봉이 해발 3,726 M 쯤 되는 화산이라 한다. 이 화산 분화구 안엔 지금도 활동중인 작은 분화구가 하나 더 있다 하니 '그런 곳도 있을까 ?' 호기심 가는 곳이기도 하다.
이 산행기는 참가자와 강원산악회 멤버들이 읽기엔 무리 없으나, 다른 이들은 보기가 번잡할 수 있다. 너무 사진이 많아 그러한 것인데, 그렇다 하여 2 박 3 일간이나 되는 일정을 다시 작성하기 어려우므로 그냥 올린다. 이 점 독자 제위께서 양해 하시기를 .....
7 일 04:30 춘천, 09:00 인천공항을 출발하였지만 싱가폴에서 환승하느라 지체된다. 롬복섬에 도착하여 중국식당에 자리잡았을 때가 현지시간 19:30, 춘천 떠나 16 시간 정도 지났다. 모두들 지쳤으나 막상 테이블이 차려지고 소주가 한 순배 돌아가니 생기가 난다. 한 시간 넘게 저녁을 즐겼고 일부 대원들은 호텔 앞에서 맥주 한 잔씩 더하고 밤 열두 시 넘어 들어온다.
8 일부터 2 박 3 일간 린쟈니산을 등정하고 셍기기로 돌아와 1 박, 다시 길리 트라왕안이라는 섬에 가 하루를 즐기고 돌아가는 일정이어서 다소 여유로워 보이나 큰 산 등정을 앞둔 이들 마음은 다 같다. 미지의 산이 주는 설렘과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교차한다. 그러나 베테랑 산꾼들이어서 그런지 모두 태평해 보인다.
▲ 셍기기의 어느 중국식당에서 - 소주 곁들인 저녁식사
▲ 기분이 좋으신가 ? - 최회장은 얼굴이 붉다. 옆은 최회장 동기인 김문현 군
▲ 뒤의 양란과 잘 어울리는 김관숙씨
▲ 호텔에서 맥주 한 잔 하러 나가는 중에 - 이명섭.김준기.이성숙
▲ 호텔 앞 맥주집의 늦은 밤 분위기
▲ 취한 건 아닐테고 - 좀 피곤한 모양
▲ 우리 일정표를 놓고 현지인에게 무언가 설명하는 이성숙 양
8 일 아침 내가 늦어 총무(이성숙)의 눈총을 받는다. 06:00 출발하기로 한 것이 10 분 늦어졌다. SUV 차량으로 슴발룬 라왕(Sembalun Lawang)까지 3 시간 가량 가야하고 등산은 7 시간 예정이라 한다. 인도네시아는 글자가 없어 알파벳을 차용하고 있는데 알파벳 'e' 가 첫 음절에 쓰이면 '으' 로 발음한다. Lawang 은 Gate 라는 뜻이고 Sembalun 은 지명이다.
예정보다 20 여분 일찍 출발지에 도착하여 아침식사 후 산행대장으로부터 코스 브리핑을 받고는 이내 산행에 든다. 현지시간 09:31. 아침 메뉴는 볶음밥(nasi goreng)과 닭튀김, 계란 프라이, 팬 케익에 커피까지 제공되어 푸짐했다. 인도네시아어 'nasi' 는 '쌀' 이고, 'goreng' 은 '볶음' 을 뜻한다.
▲ 슴발룬라왕으로 가는 차안에서 본 린쟈니
▲ Start Point 에 도착
▲ 아침식사와 코스 브리핑
▲ 산행 안내도
▲ 출발 준비중인 포터들
▲ 구름에 덮인 린자니
▲ 출발 직전
▲ 출발
▲ 발 걸음이 가벼워 보인다 - 맨 뒤가 통역인 '요노'
▲ 15 분쯤 걸어 도착한 슴발룬 게이트 - 우리의 국립공원 출입문 격
▲ 바닥이 화산암으로 된 건천
▲ 누구를 기다리나 ?
▲ 여전히 구름 덮인 린쟈니
▲ 꽃 길도 걸어보고
▲ 린쟈니를 배경으로 - 현지인 어린이
▲ 후미의 포터들
▲ 대나무로 만든 다리
▲ 이런 모습이 좋다
▲ 최창혁 원장은 어떤 그림에 끼워 놓아도 잘 어울린다
출발 한 시간여 쯤 지나자 모두들 무더위에 지쳐 잠시 쉬기로 한다. 예정은 10 여분 거리 더 지난 곳 건천 계곡에서 쉬기로 했던 모양이다. 덕분에 10 여분 간격으로 두 번 쉬는 행운(?)을 맛본다. 건천 휴식처에선 맛있는 오렌지 하나씩이 배급되었다.
▲ 잠시 물 한 모금 마시는 시간
▲ 담배 피울 시간만 되면 좋아하시는 작은 아버지
▲ 소떼도 만난다 - 인도네시아 소는 체구가 작고 눈화장을 한 것 처럼 보인다
▲ 건천휴식
▲ 이곳에서 맛있는 오렌지 하나씩 배급 받았다
두 번을 연이어 쉬었어도 여전히 날씨가 덮고 바람이 없어 고달프다. 30 여분 거리의 제1 휴식처에서 충분히 더 쉬고 다시 25 분쯤 더 가 점심상을 차린다. 먼저 자리를 차지한 유럽인들 탓에 우리는 땡볕 아래서 식사하게 된다. 메뉴는 컵라면과 토스트 그리고 약간의 계란 요리였다.
▲ 계곡이 커서 그런지 제법 바람이 시원하다
▲ 시원한 바람 맞아보는 최창혁 원장
▲ 제 1 휴식처 - 본래 있던 양철 파고라는 무너져 버린 모양이다
▲ 제 1 휴식처에 도착하는 최원장
▲ 점심 준비중인 포터들 - 뒤 계곡 안의 좋은 자리를 양인들에게 빼았겼다
▲ 점심장소 도착하는 대원들
▲ 점심 준비중 취침 모드
▲ 양산을 다 가지고 오셨네 ?
▲ 점심 끝내고
점심 장소에서 제 2 휴식처까지는 한 시간 반 이상 거리에 다소 경사가 있다. 바람 한 점 없고 더워 뿔뿔이 흩어져 오른다. 선두와 후미가 많이 벌어진다. 사진도 한 장 못 찍는다. 다행히 제 2 휴식처엔 시원한 바람도 불고 오늘 처음 원숭이도 볼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 제 2 휴식처
▲ 제 2 휴식처에 도착하는 김문현군
▲ 여유있는 시간
▲ 이번엔 검은 양산이 ......
▲ 최원장 도착
▲ 또모가 지고온 사과를 먹다 원숭이에게 던져주니 힘 센 놈이 독차지한다
▲ 듀라셀 파워를 자랑하는 또모
제 2 휴식처에서 30 분 이상 휴식하며 재충전한 대원들이 오늘 마지막 도전을 시도한다. 이 곳에서 Campsite 까지는 경사가 심할 뿐만 아니라 고도차가 800 M 나 된다. 대열이 길게 늘어지면 최회장은 신경 쓸 일이 많아진다. 그러나 어쩌랴 ! Such is climing !
▲ 제 2 휴식처 출발 40 여분 만의 첫 휴식
▲ 그러나 이성숙양은 그냥 패스한다
▲ 다시 30 여분 만에 또 휴식 - 이 곳에서도 오렌지가 배급되었다
▲ 등반대장은 피곤하지도 않은 모양이다
제 2 휴식처 출발 2 시간 10 여분 만에 선두가 Casmpsite 초입에 도착한다. 능선이어서 바람이 세고 추우므로 가이드(윤인현군)는 후미 기다리지 말고 야영지까지 먼저 가라 한다. 최국용 회장은 후미 간수하느라 뒤로 처져 있다.
▲ Campsite 초입 능선에 도착한 - 이성숙
▲ 윤인현
▲ 두 여인
▲ 나르시스(김준기군)
▲ 실속차리는 이명섭 - 비스켓 먹는 중
▲ 첫 텐트촌
▲ 두 번째 텐트촌
▲ 우리 텐트촌
▲ 우리 텐트들
▲ 잠시 석양에 얼굴을 드러낸 린쟈니
▲ 우리 텐트촌의 유럽인 텐트들
20 여분 걸어 우리 텐트에 도착하였으나 보온 자켓등을 포터 짐에 넣은 터라 거의 한 시간을 덜덜 떨며 기다린다. 안주가 빈약하지만 소주파티를 하고 나니 몸이 좀 풀린다. 큰 텐트 안에서 저녁식사까지 40 여분 즐기고 밖으로 나오니 별이 밝다. 저녁 메뉴는 볶음밥에 뻥튀기(새우)였다. 남반구여서인지 북두칠성이 수평선에 걸려 있다. 내일 새벽 2 시 기상이어서 기념사진 몇 장 찍고 잠자리에 든다. 나도 막 잠이 들었는데 옆 텐트에서 들리는 노래 소리에 그만 잠이 깨고 만다. 두 텐트가 협심하여 노래를 이어가는데 듣기는 좋았으나 잠은 다 빼았겼다. 누군지 '싼타루치아' 를 멋지게 불렀었다.
▲ 저녁식사
▲ 고생은 다 잊고 즐거움만 ......
▲ 남반구의 달
▲ 좋아 보이는 허순자씨와 아들
▲ 김관숙
▲ 나도 한 컷
▲ 두 여인
▲ 김문현
▲ 김문현 - 뒤로 최원장이 유령처럼
▲ 최창혁
▲ 김문현 + 최원장
▲ 최국용 회장
▲ 낮게 뜬 북두칠성을 가리키는 두 여인과 최창혁, 김문현
▲ 포터들 Fire
▲ 라이트로 촬영한 포터들
▲ 취침시간
산행 두 번째 일정은 린자니 정상에 올랐다 호수로 내려가 다시 야영에 들어가는 일이다. 새벽 2 시에 일어나 끓인 누룽지를 먹고 3 시 직전 출발한다. 유럽에서 온 등산객이 많아 랜턴 불 빛이 꼬리를 문다. 처음 화산재로 된 등로가 가파르고 미끄러운 데다 먼지까지 많아 힘들었으나 50 여분 지난 다음부터 조금 나아진다. 동녘이 밝아지며 사방이 눈에 들어오자 참으로 멋진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만 심한 경사가 너무 오래 계속돼 웬만한 다리 힘 아니고는 주변 살필 여유가 안 생길 거라는 점과 화산재가 날려 신경 쓰이는 일이 흠이다.
▲ 새벽 3 시 린쟈니 정상을 향해
▲ 50 여분 올라 급경사 지난 곳에서 Standing 휴식
▲ 한 시간여 더 올라 고도적응차 충분한 휴식
▲ 바나나로 요기도 하고
▲ Sun cream 도 바르고
▲ 저편 하늘은 벗어진 듯 한데 - 아직은 未明인 린쟈니
▲ 여명이 밝아 오자
▲ Segara Anak 이 눈에 들어오고 - Segara 는 지명, Anak 는 호수라는 뜻
▲ 저 멀리엔 린쟈니도
▲ 세가라 아낙을 배경으로 최국용 회장
▲ 일출
▲ 일출 2
▲ 올라온 등로를 배경으로 최회장
▲ 린쟈니
▲ 린쟈니 - 볕이 자연을 변화시키다
▲ 일출 3
▲ 세가라 아낙
▲ 린쟈니의 멋진 모습
▲ 어머니와 장한 아들
▲ 어머니와 장한 아들 2
▲ 보기만 해도 아찔한 크레이터 - 올라온 길
▲ 정상에서 - 최회장은 소인국에 온 걸리버 같다
▲ 모이니 좀 낳지만 그래도 ....
▲ 기념으로 - 이성숙
▲ 이명섭
▲ 나도 한 컷 - 다음부터는 옷 좀 잘 입고 다녀야겠다
▲ 최국용
▲ 김관숙
▲ 또모
▲ 김문현
▲ 김문현-최창혁
▲ 김문현-최창혁-최국용
▲ 최창혁
▲ 어머니와 아들
▲ 세가라 아낙
▲ 등정기념 1
▲ 등정기념 2
▲ 내려가면서 - 김관숙 - 올라올 때 보다 볕이 못하다
▲ 북사면의 에델바이스
▲ CG로 그린 것 같은 계곡
▲ 에델바이스
정상에서 내려오니 10 시가 채 안되었다. 일찍 내려가서 쉬기로 정하고 아침부터 먹는다. 아침 메뉴는 팬 케잌 하나와 파인애플 두 쪽. 내려가는 길이 미끄럽고 험하나 천천히 안전하게 여러번 쉬며 약 세 시간만에 Segara Anak 호수변 야영지에 도착한다. 가까운 곳에 온천이 있다하여 가 보니 쓸만하다. 모두들 풍덩 들어가 새벽에 뒤집어 쓴 화산재를 씻어낸다.
▲ 제 2 야영지로 가는 길에 잠시 모습을 보여 준 린쟈니
▲ 하산길 휴식
▲ 하산길 휴식 2
▲ 어머니와 아들
온천을 마치고 한 잠씩 자고나니 점심으로 라면이 나온다. Cook 들이 저녁거리로 매운탕을 준비한다 하여 모두들 기대가 컷지만 최회장은 기다리지 않고 양주 한 병을 꺼내 술부터 시작한다. 작은 아버지께서 관여한 매운탕이 제 맛을 내자 모두들 맛있게 먹는다. 술도 실컷 먹고 밥으로 저녁도 곁들인다. 두 여인 주도하에 Campfire 도 피우고 포터와 쿡도 모두 불러모아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 이틀간 산행 끝이 고됐든지 모두들 일찍 잠에 든다.
▲ 점심식사 - 라면
▲ 호수 속의 작은 분화구 구능바루
▲ 김혜숙 선생
▲ 매운탕 끓이시는 작은 아버지
▲ 모자로 가렸어도 개구장이 모습은 감춰지지 않는다
▲ 즐거운 시간
▲ 석양에 물든 - 린쟈니 같지는 않은데 멋지다
▲ 캠프파이어
▲ 멋진 실루엣
▲ 즐거운 시간 1
▲ 즐거운 시간 2
▲ 남은 술을 모으는 건가......
▲ 뒤돌아 보는 시간
산행 3 일차 일정은 약 10.5 Km 를 걸어 Senar Gate 에 있는 Rinjyani Trek Center 까지 가 산행을 종료하는 것이다. 두 번째 야영지에서 급경사로 약 400 M 고도를 높이면 Palawangan 1 야영지가 나오는데 이 곳부터는 줄곳 내리막 길이다. 처음 먼지 많은 길을 지나면 곧 밀림이 나와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 야영지에서 조금 떨어진 곳 Photo Point 에서 김문현
▲ 최창혁
▲ 김혜숙
▲ 다 함께
전 날까지 오늘 일정은 완전 여벌 산행이라는 느낌이었으나 Palawangan 1 야영지까지 오르는 길이 너무 멋있어 생각이 바뀐다. 천천히 걸으며 세가라 아낙과 구능바루 그리고 린쟈니를 바라보는 느낌이 너무 좋다. 이틀 고생한 끝에 모처럼 여유있는 산행을 하게 된다.
▲ Palawangan 급경사를 오르며 바라본 린쟈니
▲ 린쟈니를 배경으로 김혜숙 선생
▲ 세가라 아낙
▲ 세가라 아낙을 배경으로 최국용
▲ 능선
▲ 능선
▲ 세가라 아낙 속의 구능바루
▲ 최국용 + 요노
▲ 최원장
▲ 낙서
▲ 이정표
▲ Palawangan 1 야영지 바로 옆 전망 Point - 운무가 껴 전망이 없다
▲ 원숭이
▲ 잠시 린쟈니가 모습을 드러낸다
▲ 린쟈니를 배경으로 최창혁 김혜숙
▲ 린쟈니를 배경으로 두 여인
▲ 내려가는 길
▲ 내려가는 길 2
▲ 내려가는 길 3
▲ 맞 담배질 하는 또모
▲ 덕분에 휴식
▲ 할 얘기가 뭬 그리 많은지 - 최회장과 김관숙
▲ 점심(스파게티) 끝내고 - 조교 모드로 무언가 설명하는 윤인현 가이드
▲ 또 맞 담배
▲ 한 구간 속보로 내려오고 나서
▲ 내려가는 길 - 잠시 뒤돌아 보세요
▲ 큰 나무 옆에서
▲ 큰 나무 옆에서 2
▲ 스나르 게이트 - 국립공원 경계의 출입구
▲ 농장
▲ 작은 아버지
▲ 요노는 커피 꽃이라 하였는데 카카오 꽃이 맞는 것 같다
▲ 역시 요노는 커피 열매라 하였으나 카카오 열매인 듯
▲ 두악이라는 와인을 만드는 열매 - 나무 이름은 모르겠고
▲ 파파야 열매
▲ Trek Center 도착
▲ BINTANG - 인도네시아 제일의 맥주 브랜드
▲ 하산기념으로 맥주 한 잔씩
▲ 또모
▲ 기념사진
▲ 뒷 건물이 Trek Center
2 박 3 일간의 산행 일정이 모두 끝났다. 첫째 둘째 날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견딜만한 것이었고, 산이 준 감흥은 그런 것들을 상쇄하고도 오히려 크게 남는다. 연세 이미 가득하신 작은 아버지께서 보여주신 용기와 인내는 모든 대원들에게 귀감될 일이었고, 준기군이 처음 겪는 극한의 어려움 속에서 끝까지 밝은 마음 잃지 않았음은 누구라도 칭찬할 만한 일이다. 준기군 어머니께서 마음 뿌듯하셨으리라 믿어진다. 일행중엔 자기를 나타내지 않고도 오히려 돋보인 분이 몇 계신다. 단체 활동에 불가피하게 따를 불협화음이 최소한에 그친 데에는 그 분들의 역할이 컸다. 매우 좋은 팀이어서 다시 한 번 이런 기회를 만들고 싶을 정도다.
산행이 끝났지만 아직 일정은 1 박 이상 남아 있다. 다만, 휴양 분위기의 일정이어서 간단하게 기록을 남긴다.
▲ 셍기기로 돌아오는 길에서 만난 결혼식 행렬 - 차 안에서 찍어 구도가 잘 안잡혔다
▲ 김혜숙 선생 아이디어로 길거리 가게에서 아이스크림도 사 먹었다
▲ 호텔 입구의 항아리가 매우 인상적이다
▲ 멀리 풀장 밖이 바로 Beach 다
▲ 인도네시아 부통령이 1 박 한다 하여 부산하다
▲ 저녁 후 또 다른 Beach 로 한 잔 하려 나가는 길
▲ 같은 길
▲ 비치의 네 여인
▲ 비치에서의 즐거운 시간
▲ 비치에서의 즐거운 시간 2
▲ 이 이는 아예 즐거움을 넘어섰다
▲ 호텔 들어오는 길에
마지막 날은 일정을 느긋하게 잡는다. 10:00 에 Checkout 하여 롬복섬 북쪽의 Gili Trawangan 섬에 가 몇 시간을 즐기기로 한다.
▲ 아침 호텔 수영장에서 - 두 여인
▲ Gili Trawangan 섬 가는 보트에서
▲ Gili Trawangan 섬 가는 보트에서 2
▲ Gili Trawangan 섬 가는 보트에서 3
▲ 작은 아버지
▲ 소주 한잔
▲ 또 소주 한 잔
▲ 무얼 보시나
▲ 해변은 파도가 세서 들어가기 힘들다
▲ 마차도 타 보고
▲ 마차에서 내린 두 여인이 용기를 내어 바다에 든다
▲ 물에 빠져 두 발과 모자만 보이는 이가 김관숙
▲ 그래도 재미난 모양이다
▲ 이제는 떠나야 할 시간
▲ 김문현
▲ 김문현 + 최창혁
▲ 마지막 저녁을 먹은 한식당
▲ 기도보시는 폼으로 - 작은 아버지
첫댓글 산도 바다도 다 멋지네요. 산행도 하고 바닷가에서 쉬기도 하고 참 좋습니다. 최회장님 사진으로나마 뵈니 반갑습니다. 솔개엉아도 보고 잡네여. ^*^
근디 왜? 솔개엉아는 안 보이는겨유. 잘 보고갑니다. 이 넘도 솔개님이 보고싶어지내영.
강원산악회 최국용회장님, 이성숙총무님, 고순우 전무님이 댕겨오셨시유~~지는 돈 없어 못가유~~ㅎ
가슴이 이렇게뭉클하니 답답한개 저는못보내요!서글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