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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22 23:05 스포츠 조선에 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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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b><font size="3" color="#234B61">"한국에서
목표는 다 이뤘다"</font></b></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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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15" bgcolor="#FFFFFF"><img src="http://sports.chosun.com/news/sports/200206/20020623/26w02202.jpg" width="200" height="274"></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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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 bgcolor="#EDF0F1">
<td height="18">◇히딩크 감독이 22일 광주월드컵구장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8강전서 승리한 직후 관중들을 향해 공을 차 주고 있다. <광주=특별취재반></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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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미스터 히딩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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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감독이 월드컵 이후 한국을 떠날 것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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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감독은 22일 인터뷰를 통해 "내 계약은 월드컵 마지막 경기까지 지속될 것이며, 마지막 경기와 함께 끝날 것(My contract will continue until the last game, and after the last game it will be expired)"이라고 말해 더 이상 한국팀을 맡을 뜻이 없음을 분명히했다. 이로써 지난해 1월부터 18개월동안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던 히딩크 감독은 오는 30일 월드컵 결승전 종료와 함께 한국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나게 된다. 이와관련 히딩크 감독은 네덜란드 프로축구팀 PSV 아인트호벤의 사령탑을 다시 맡을 것이라고 네덜란드의 ANP 통신이 2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ANP는 히딩크가 아인트호벤과 2년간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히딩크감독은 지난 88년 아인트호벤을 유럽컵 정상에 올려 놓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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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감독은 이날 스페인전 승리가 확정된 후 평소와 달리 그라운드로 걸어나가 관중석을 향해 박수와 키스를 보내고, 한국의 승리를 결정한 축구공을 관중석으로 차주며 그동안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한국 국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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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