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제목: 최영실_ 네가 어디에 있든 봄 wherever you are. It’s spring
전시기간: 2024년3월1일(금)~ 3월13일(수)
전시장소: 갤러리 담
서울시 종로구 윤보선길 72 (안국동 7-1) (우)03060
Tel: 02-738-2745 E-mail: gallerydam@naver.com www.gallerydam.com
Gallery hour: mon-sat noon-6pm sun noon-5pm
전시 마지막 날은 3시까지 입니다.
전시내용
갤러리 담에서는 물오름달이라고 하는 3월1일부터 최영실의 <네가 어디에 있든 봄>이라는 제목으로 개인전이 열린다. 날씨가 춥고 으스스할수록 봄을 기대하는 요즈음에 우리가 지내는 이때도 봄을 맞이하는 시점일 수 있다.
긴 겨울, 얼음을 뚫고 나오는 새순들을 보면서 멀지않아 다가올 봄에 대한 기대를 작가의 그림 속에서 감지할 수 있다.
<Are you still there>, < The end of the summer >, < Wherever you are, I’m there too >< The crescent moon flows past the clouds>를 비롯하여 <네가 어디에 있든 봄! wherever you are, it’s spring> 등 31점의 작품이 출품할 예정이다. 지금의 상황이 어찌되었든 간에 봄이 우리에게 온다는 즐거운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 있다.
최영실은 서울여자대학교에서는 도예를 전공하였고 로마국립미술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하였으며 이번이 서른 두번째 개인전이다.
작가의 글
wherever you are
It's spring.
Flowers need to push their roots out of the ground.
The wind will shake the new branches.
wherever you are,
And whatever you do,
It's spring.
Either leave for yourself, or stay for me,
Scattering cherry blossom shadows
A shaking spring day.
Wherever you are, I am there too.
네가 어디에 있든.
봄이다.
꽃은 뿌리를 땅 밖으로 밀어내고,
바람은 새 가지들을 흔들고,
네가 어디에 있든,
그리고 무엇을 하든,
봄이다.
너를 위해 떠나거나
나를 위해 머물거나
흩어지는 벚꽃 그림자
흔들리는 봄날.
당신이 어디에 있든
나도 거기에 있다.
최영실 CHOI YOUNGSIL 崔榮實
1963 경기 파주 출생
1987 서울여대 공예과 졸업
2009 이탈리아 로마 국립미술대학 회화과, 이탈리아어논문 “겸재 정선”으로 졸업
이후 로마, 배로나. 도쿄. 서울 등에서 32회 개인전.
_KIAF와 독일 에센 Art Fiar와 Firence 판화 비엔날레, 이탈리아 국립미술원상 전국 순회전시, 이탈리아 일본 소련 등 국내외 작가들과 공동 전시 60여회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