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무너진 절대무적.. 영고 문학동아리 7기 엉
망진창 문석주입니다.. 보신분은 아시죠? 제 얼굴..
백일장.. 정명이 휩쓸더군요.. 정명표 허리케인 이랄까?
우리는 어떻게 바닥이라도 쓸어 볼까 했는데.. 그것 마저
어렵 더군요..
오늘 이렇게 제가 간만에 나래안 식구들을 찾아온 까닭은
정명여고의 선전을 축하함과 동시에.. 아울러.. 한가지 시
원섭섭한 소식을 전해 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그 동안 나래안을 비롯해.. 목포시내 전 문학동아리의 게
시판을 더럽힌 사악한 흉악범.. 문석주군이 오늘 새벽 5시
경에 경찰에 검거..
된게 아니라... ^^:;
아마.. 지금 쓰는 이 글이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뿐만 아니라.. 닻 모임.. 닻 정팅을 비롯한 그 어떤 닻 활
동 에서도 여러분은 절 보지 않으실수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당신.. 지금 입가에 미소가 가득한걸? 어케 된
건감?
제가 6월 1일 자로 영고 기숙사에 입소 하기 때문에.. 아마
도 졸업하는 그날 까지.. 여러분과 영원히 안녕하게 될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저를 한번이라도 겪어보시
고.. 또 저를 기억 하시는 모든 분들께 행운이 가득하길 빌
구요.. 행복하시길 빕니다..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