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도서관(관장 김희수)은 6월부터 어르신을 위한 동화구연 프로그램 "어르신이 들려주는 이야기 보따리"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 또는 손자 손녀에게 아름다운 심성을 기르는 동화를 들려주어 바르게 고운 마음으로 자라도록 하며 어르신들의 가정에 화목을 도모하고 나아가 밝고 활기찬 어르신들의 생활을 돕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르신들이 동화구연을 배우면 동화속의 내용을 역할극 또는 동화구연으로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 등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으며, 동화속의 이야기를 구연으로 하는 동안 표정이 좋아지고 생활속에서의 언어도 부드러운 언어로 형성된다. 또한 할머니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어린이들이 좋아하므로 생활속의 여가활동으로 밝고 명랑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연수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어르신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수강하게 되면, 인천시 동화구연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색동회원으로 각종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어르신이 들려주는 이야기보따리 프로그램은 50세 이상의 남·여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20명이다.
그 밖에도 연수도서관에서는 6월부터 성인을 위한 파워포인트 따라잡기, 워드활용하기, 하오하오 중국어, 주부독서교실 프로그램 및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창의미술 놀이터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전체 프로그램은 5월 17일(화)부터 방문접수 받으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문의는 연수도서관 열람봉사과 (☎ 814-754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