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 치르는 동안 심장박동이 증가하면 더 나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의 AQA연구소는 6개의 대학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심장박동이 증가할수록 시험성적은 더 높게 나온다고 발표했다.
시험성적이 증가한 학생들은 평균 심장 박동보다 최대 23.9배 더 빨리 뛰었고, 성적이 낮은 학생일수록 심장박동수는 거의 증가 하지 않은 것으로 발표되었다.
성적이 상위권인 학생들의 1분 당 심장박동수는 시험을 치르는 동안 103.7까지 올라갔으나 성적이 하위권인 학생들은 78.5를 기록 심장박동의 증가를 보이지 않았다.
연구원인 수잔 챔버에 따르면 “ ‘좋은 스트레스’라 불리는 적당한 근심과 걱정은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도록 격려하며, 이것이 더 좋은 상황을 이끌게 만든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캠브리지대학의 학생 중 10%는 각성제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첫댓글 이 기사를 처음 봤을 때 아주 놀라웠다. 왜냐면 내가 항상 시험 시간에 심장이 두근두근거리는 것을 느끼기 때문이다. 물론 내가 시험 성적을 잘 받았다는 것은 아니지만말이다. 아무튼 심리학 시간에 스트레스를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반응이 다르다고 배웠는데 이 경우에는 시험이라는 스트레스원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시험을 잘 보고 압박으로 느끼는 사람들은 부담감 때문에 점수가 낮게 나왔다고 생각된다. 받아들이는 입장에 따라 이렇게 확연히 차이가 나는 연구 결과를 보니 신기하다.
게다가 각성제를 사용한다는 설문조사도 있는데 각성제는 정신활동을 활성화 해주는 약을 말한다. 요즘 학생들 사이에선 비타민제와 박카스 같은 것들을 섞어서 시험기간에 폭발적으로 공부하는 것들이 유행인데....솔직히 별로 추천하진 않는다. 다음날 너무 피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