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화)또 일기예보가 빗나간 하루였네요...^^ 아침부터 눈이 엄청 많이 왔어요...ㅋㅋ
어제 야간엔 한마음님과 함께, 오늘 주간엔 저 혼자서 모글을 타러 스타힐에 갔습니다!
벌써 류코치님과 백두산님,그리고 아2꼬님께서는 신나게 모글을 즐기고 계시더군요...^^ 역~시!^^
레딕님도 잠깐이나마 만났고, 나중에는 빔프님이 사모님과 함께 오셨더군요...보기 좋았습니다! 자주 같이 오셨으면 좋겠네요.^^
모글위의 많은 눈! 그리고 습설! 푹신해서 좋긴 좋았는데... 스키딩으로 내려가려니까 다리가 많이 힘들었어요...휴~^^
스키딩으로 내려가는 제 모습이 안타까우셨는지 빔프님께서 와이드턴을 가르쳐 주시려고 하셨는데요...제 실력이 모자란지라 배울 수가 없었네요...^^ 올 시즌 열심히 타고 내공을 다져서 다음시즌에는 꼭 와이드턴을 배우겠습니다! ㅎㅎ
요즈음 저의 스키딩턴의 주된 연습과제는
1.모글 3개 앞 보기
2.슬로우 비디오 모습으로 회전하기
3.낮은 자세의 출발과 모글 골에서 다리 펴기 입니다!
서대장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초보자가 유일하게 모글을 내려갈 수 있는 비결이 슬로우 비디오 모션과 같은 느린 턴! 이라고... 상급자들처럼 후다닥! 빨리 회전하면 모글 밖으로 튕겨 나가거나 넘어진다고요...^^ 그리고 한 턴 마다 집중을 할 수 있다고! 정말 그런것 같아요!^^ 여기에 또 한 가지! 제가 타면서 느낀 것 인데요, 느린 회전시 넘어지면 하나도 안아파요...!ㅋㅋ
제가 하루에 보통 서너번은 넘어지는데요, 딱딱한 모글에서도 안아프더라구요...^^
스키딩턴의 장점은 모글에서의 충격흡수 감각을 익힐 수 있다는 점이라고 하셨는데요...
서대장님께서는 거꾸로 이론에서, 초보자가 모글에서 무릎을 구부리는 것은 많이 어려우니 무릎을 완전히 구부린 낮은 자세에서 출발하여 모글의 골에서 다리를 쭉~ 펴주라고 하셨습니다! 정말 그런것 같아요...! 어쩜 우리 초보자의 심정을 잘 헤아려 주시는지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ㅎㅎ
그전에 깨비님께서 시범을 보여주신 것도 있고, 하여간 나름대로 열심히 연습중이랍니다...!
저나 한마음님과 같이 평사면에서도 숏턴이 원할하지 않는 스키어라도 스키딩턴이라면 모글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이 그저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지요...^^
어제부터 한마음님이 헬멧을 착용하고 모글을 탄답니다...! 그 모습이 어찌나 예쁘고 귀엽던지...(저만 그러나? 콩깍지?^^)
언제나 즐겁고 안전한 모글스키 되시길 바래요...! 모글 스키팀 화이팅...!!!
첫댓글 확실히 콩깍지가 끼셨군요...부럽삼...열심히 시간날때마다 연습하시면 언젠가는 M.I의 영예가 있을 날이....
이미 스키딩 MI 이십니다..ㅋㅋ
음...............콩 깍지....-_-;;
박장님도 헬멧 착용하시고 타세요...그리고 한마음님과 서로 마주 보면서 콩깍지 놀이(?) 하세요...안전이 최우선...ㅎㅎ
스키딩 와이드 병행해서 연습하세요~~~~한마음님 핼맷 이쁘더군요.. ㅋㅋ
제가 대장님 한테 가장 먼저 배운것이 3개 앞에 모글 보기였는데^^
차긍차긍...느긋느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