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포럼] 웹 시세 서비스, 아이템 시세 조작의 무대로

[[군터]연탄]

리니지 웹 시세 서비스, 게임 장애 일으킨다?

리니지 웹 시세 서비스를 통해 '시세 조작'이 가능하다는 유저들의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보통 아이템 시세는 신규 아이템의 출시와 유저들의 선호도에 따라 증가한다. 그러나 최근 1~2주 사이 '각 서버별로 무기 / 갑옷 / 마법인형 등 주요 아이템의 판매 가격이 이유없이 상승한다는 추세가 이를 뒷 받침하고 있다.

웹 시세 서비스가 '아이템 시세 조작'에 이용되고 있다는 추측은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 웹 서비스 도입 시점부터 제기 되어왔지만 최근 변동폭이 심하자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유저들도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웹 시세 서비스를 통해 아이템 시세가 조작 가능한지 간단히 실험을 진행해보았다. 1. 글루딘 마을 시장 외진 곳에 용기의 물약을 시세보다 높은 1500 아데나로 설정하고 판매해보았다.

2. 이 후 웹 시세 서비스에서 용기의 물약으로 시세 검색을 해보았다. 최근 판매거래가의 현황은 930 아데나로 표기된다.현재 판매가 현황에는 1500 아데나에 등록한 내역이 웹에서 바로 표기된다.

3. 이 것을 바로 옆의 PC를 활용해 바로 구매하면 최근 판매거래가에 대해서 1500 아데나로 출력이 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무기나 방어구 등의 고가 아이템 시세 조작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유저가 웹 시세 검색을 통해 가장 결정적으로 확인하는 부분은 최저가, 최고가가 아닌 최종적으로 특정 아이템이 판매되었는가에 대한 정보이다. 또, 반복적인 조작을 통해서 판매가 통계 부분도 얼마든지 조작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리니지 웹 시세 검색은 게임과 바로 연동되기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 신뢰가 높으며 아이템 거래에 "리니지 웹 시세" 기준으로 금액이 제시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특히, 유저들이 쉽게 구매할 수 없는 아이템들은 쉽게 조작 대상에 올라 실 예로 유저들의 불편을 겪고 있는 글들도 기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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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니지 플레이포럼 센터홀릭 (지갑마법줌셔) / 원문보기
 

리니지 홈피에 아이템 시세 조회 할수 있게 업데이트 된건 다들 아시지요 아주 유용하게 쓰여야 할 조회 서비스가 장사꾼들이 시세조작 하는 도구로 이용 되어 안타깝네요 각 서버 장사꾼들이 다른 섭 아템 목록 보면서 서호 단합하여 시세를 올리고 또한 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상점을 키고나서 자신의 다른 캐릭으로 구매를 하며 이를 반복하여 최근 판매 거래가격 밑 2주간 거래 통개를  조작 하고 있습니다

모든 아이템을 조작할순 없겠지만 자신들이 많이 보유하고 시장에 매물이 없는 아이템이 있다면 장사꾼들은 용서 없이 시세를 조작하여 폭리를 취하고 있습니다 아이템 시세조회 유용하게 쓰여야할 서비스가 장사꾼들의 시세조작으로 드러워 지고 있네요 

안타깝습니다

- 리니지 공식 홈페이지 / 원문보기

 제개인적인 상황을 판단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냥 웰무기다리다가 할게없어서 끄적되는데요 제가 한 3일전부터 7강부 구입할라고 채팅창에 글쓰면서 놀다가요 1.22일날 하루종일 채창을주시하면서 겜을하게되었죠 저녁 8시부터새벽1시까지  그전부터 리니지홈페이지 시세를 개속보았습니다

근데 중요한건 거래건수가 하루전이던게 갑자기 3시간만에 7강부가 10개나 팔렸더군요 [즉 8시전엔 강부 팔린건수가 하루전이었심 8시부터1시까지 채팅창 주시] 

분명 채팅창에는 7강부를 구하는사람이 저밖에없었습니다 3일전에 910만하던 7강부가 갑자기 대량으로 팔리면서 1100만이되었더군요 

7셋을 쓸정도에 유저면 그렇게 돈이많은것도아닐터인데 채팅창에 글한번 안올리고 바로바로 자판기꺼를 산다는게 말이 되는일일까요 그것도 10명이나 뭐 한 두명은 그렇타고 쳐도 나머지 7분이나소리소문없이 구입했다는건 이해가안되네요

장사꾼들이 시세조작을위해 홈페이지에 거래건수를 점차 시세가오르는것처럼 보이기위해 지들끼리 사고파는것이라 판단하였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용? 결국엔 저도 1000만주고 구입하게되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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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때는 헐값에, 구매는 고가 = 원칙 불변

이외에도 마나의 지팡이, 고대의 로브, 테베 오시리스 시리즈 무기, 마법인형 등의 시세가 급격히 상승되었다는 것을 체감하는 유저들도 꽤 많았다.

웹 시세 서비스에 대해 유저들은 '개인 상점을 기준으로 판매자의 위치 / 판매가 검색이되어 편리하다. 아이템을 헐값에 처분하는 경우에 대한 방지 수단과 서버 이전 시 아이템의 시세를 미리 조회하여 계산을 가늠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에 유용하다.'라고 평가해왔다.

반면, 이를 통해 소모 아이템 (물약류 주문서 류) 등은 검색하지 않고 사고 팔기를 할 것이므로 큰 가격 변동은 없을테지만 옵션이 좋은 중/고가의 아이템 등의 시세는 활용도를 떠나 상승할 수 밖에 없을 거라는 문제와 우려는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그 동안에는 게임 내 매물 등의 시세가 공개되지 않아 각 서버의 아이템 시세가 평균화되지 못했다.

활이 고가라면 검은 저렴했고 검이 저렴하면 방어구가 고가라는 등의 장/단점을 이뤄왔다. 또 해당 서버의 축 서버 유무(유저풀과 통제 상황 등)가 이런 부분에 영향을 미쳐왔다. 그 만큼 유저들의 의사가 아이템 감정가에 많은 영향을 미쳐왔다.

그러나 이젠 개인이 웹 시세 서비스를 통해 다수의 서버를 상대로 시세 조작을 쉽게 할 수 있게 될 것이라 우려했던 문제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게임은 라이트 해지고 있지만 캐릭터를 육성하고 게임 내 컨텐츠를 즐기기 위한 도구인 아이템 구매의 어려움에 대한 문제로도 이어진다.

현재의 리니지 상점 시스템은 항상 캐릭터가 접속되어야만 거래가 가능하다 불편함을 가지고 있다. 또 판매를 하는데 아무런 제약이 없다는 것은 자유로은 거래에 대해 큰 장점이지만 독점, 조작이라는 큰 부작용을 낳고 있다.

"아이템을 구매할 때 손해는 당연. 구입할 때는 바가지를 쓴다. 아이템 하나 제 값에 팔려면 항상 손해를 감수하고 게임에 항상 접속해 장사를 해야한다는 리소스가 발생한다."는 것은 이미 유저들의 오랜 공식이다.

유저들간 편리하고 정당한 아이템 거래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리니지 플레이포럼 - PF헤라 (hera@playfor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