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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의나눔이 강릉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구호기금 1억 원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은 지난 11일 발생한 강원 강릉의 대형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천주교 춘천교구 사회복지회로 긴급구호 기금 1억 원을 전달했습니다.
기금은 지난 4월 19일에 전달됐으며, 강릉시와의 협의를 통해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지원 필요 가구를 선발해 이재민 긴급 지원 및 생활 안정, 피해 복구 비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바보의나눔은 지진이나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이재민 지원, 산불 피해 지원, 코로나19 지원, 내전 및 전쟁 피해 지원 등 긴급 지원이 필요한 국내외의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매년 긴급구호 기금 예산을 배정해 전달해왔습니다.
2017년 포항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구호 기금 1억 원을 시작으로 이번 긴급구호까지 약 20억 6천여만 원에 달하는 기금을 지원했습니다.
한편 주식회사 루트비가 다문화가정 영유아를 위해 ‘루비락 골든그램’ 유아식 450통을 (재)바보의나눔에 기부했습니다.
루비락 골든그램은 덴마크에서 생산되는 프리미엄 유아식으로 아이의 개월 수에 맞춰 필요 성분들이 균형 있게 설계됐으며 장 건강과 자기 방어 성분, 혈액형성과 뼈 건강 성분 등이 함유된 성장기용 조제식입니다.
이번에 기부한 유아식은 13개월부터 35개월까지의 영유아를 위한 유아식으로 이 시기의 유아들 중 필수 영양소 섭취를 놓치기 쉽고, 유아식 지원이 필요했던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유아식은 지난 4월 12일 인천에 있는 까리타스이주민문화센터로 전달됐으며, 이주민센터를 이용하는 약 30여 가구에 전달되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사용됩니다.
이힘 기자lensman@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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