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슬리의 휘또 블랑 라이트닝 클렌징 밀크에요.
건성/복합성 피부를 위한 클렌징대용 크림인데,
메이크업을 지우기 위한 용도라기 보다는
피부 자체의 노폐물이나 각질제거, 결을 위한 크림으로 사용하는 게 좋아요.
얼굴에 도포해서 마사지하듯 문지르면서 클렌징한 후에
워시오프하듯 물로 씻어내면 되는데,
피부상태에 따라서 이중세안해도 좋고, 피부가 많이 건조할 때는
미온수로 헹궈내는 것만으로 마무리해도 좋더라구요.
전 주로 아침에 첫세안할 때 솝클렌저대신 사용하고
많이 건조한 날에는 따뜻한 물로 헹궈만 내는 걸로 그쳐요.
제품 용기 입구가 넓어서 뭉치지 않고 쉽게 사용할 수 있어요.
하얀 백색제형이에요.
클렌저라고는 하지만, 에멀젼 정도의 농도에요.
끈적임임 없고, 수분 적은 유분크림같은 느낌이에요.
유연성이 좋아서 폭신폭신하게 느껴져서 좋았어요.
얼굴피부 위에서도 부드럽게 발리면서 수분도 있어서 뻑뻑하지 않아요.
밀크 클렌저라고 해서 상온에서 유분이 뭉치면서 밀리는 게 아닐까 걱정했는데
겹쳐서 사용해도 문제가 없어서 충분히 마사지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노폐물을 잡아내면서 뭉쳐서 떼어내는 게 아니라 흡수되면서 표면의 노폐물을 녹여주고
피부 속에는 유분을 주는 크림이라서, 클렌저라기보다는 워시-오프 크림팩으로 봐도 무방해요.
미온수로 닦아내면, 하얗게 유화되듯이 녹으면서 닦아지는데
그냥 물로만 닦아내고 나면 유분감이 촉촉하게 남아있어서
따로 핸드크림 바르지 않아도 건조하지 않더라구요.
전 건성이어서 물세안으로 닦아내는 데 그치는데
건성피부라면 화장솜으로 닦아낸 후에 이중세안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얼굴에 사용할 때도, 휘또 블랑 클렌징 밀크로 닦아내고나면
몇 시간은 스킨케어하지 않아도 건조하거나 푸석거리지 않아요.
보통 오백원 정도 양을 사용하면 얼굴 전체에 넉넉하게 마사지할 수 있어요.
폼을 만드는 클렌저가 아니고, 미끌거리지 않아서
피부위에서 크림처럼 발려요.
사용하면서, 핸드크림을 얼굴에 바르면 이런 느낌이겠구나 싶었어요.
처음에는 뻑뻑한 듯이 발리고, 계속 문지르면 흡수되면서 오일처럼 투명해져요.
밀크 클렌저의 하얀색이 얼굴에 남아서 일시적으로 톤이 하얗게 보이는 감이 있어요.
닦아내고나서 조금 지나면 다시 처음상태로 돌아와요.
마사지하면 피지도 빠지고 각질도 제거되는 느낌이 드는데, 피지가 생기거나
트러블에 자극적이 되지는 않는 거보면, 굉장히 순해요
미세하지만 자극이 있어서 붉ㅇ느기가 있었던 부분이 깨끗해졌어요.
유분감이 있는 클렌저인데도 모공이 도드라져보이거나
블랙헤드가 생기지 않아서 좋아요.
* 전체적인 느낌은,
굉장히 순하고 부드러운 클렌저라는 거랑
건조한 피부, 트러블성 피부에 자극 없이 좋다는 거에요.
건성피부가 아침 첫세안에 사용하면
당김이나 피부건조에 좋다는 것두요.
이 클렌저 사용하고 나서 물세안하고 나면
세안후에도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아서
3초 보습 걱정안해도 될 듯해요.
* 전 매일은 사용안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당김이 느껴지는 날에만 사용하는 편이에요.
별 하나 뺀 이유는, 매일매일 사용하고 싶은 기초케어의 느낌보다는
피부에 유분이나 클렌징이 필요할 때 사용하게 되는
스페셜케어의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아주 필수적인 클렌저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아서에요!
* 아, 40대 이상 연령대가 높으신 분들께는
데일리 세안제로 선물해도 좋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보습+영양 면에서 좋을 것 같아요!
카페 게시글
˚ ☆ 。화장품사용후기☆
시슬리 휘또-블랑 라이트닝 클렌징 밀크
라온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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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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