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오지않던 단비가 하필이면 어제밤부터 내리기 시작하더니 등산가는 당일날에는 하루종일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있으니 오늘 계획대로 가야할지 아니면 다른곳으로 바꾸워야 할지 도무지 버스 떠나기전 까지도 종잡을수가 없다.
바로 떠나기 직전에 새만금 간척지가 있는 군산으로 가서 그곳 가까운 나즈마악한 월명산(약200M)을 한두시간 타고 내려와 비도 오니 하니 근처 식당에서 회원님들을 대접하기로 결정했다.
오늘 같이 비가 오는날 불편을 감수하고 참석해 주신 진짜 고마우신 56명의 아름다운 마음에 회원님들에게 고마운 뜻을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뜻으로 적자는 고아간에 회장단에서 결정을 하고나니 밖에 내리는 빗방울이 더욱더 세차게 내리는것 같다.
조금 늦게 떠난 탓도 있지만 비가 오고 있기에 다른때 보다는 시간을 초과해서 11시30분쯤에 새만금간척사업의 방조제를 따라 목적지 신시도 월명산 기슭에 도착 했다.
말로만 듣던 간척지에 직접 와보니 그 규모에 놀라지 않을수 없다.
전북군산과 부안간 길이33KM에 바다를 막아 20여년간 여의도140배 넓이(28.300ha의토지11.300ha 담수호를 만드는 작업)대규모 식량기지 구축 사업단지 조성이라는 엄청난 사업을 소화해낸 한국의힘을 강하게 느껴지는것 같다.
민충식회장.김재준운영위원.나 이렇게 세사람은 남아 가까운곳에 단체로 먹을수 있는 식당을 정하는 임무를 받고 산을 오르지 않고 군산시내쪽으로 돌아가 여객선터미날근처 식당에 자리 잡았다.
1시40분쯤 도착 점심시작을 하여 3시에 모두마칠수가 있었다.
3시10전쯤 출발해서 한시간쯤 지나 정암휴게소에서 안영애씨가 준비한 돼지머리고기와 마른안주에 뒷풀이까지 즐겁게 마친후 우리들은 비오는날에 하루를 미련 없이 그런대로 보낸것 같아 시끄러움 잡담속에서 흔쾌히 보냈다.
첫댓글 항상 수고 많으십니다. 지도를 바꾸는 大役事로 바다를 가르는 새만금 防潮堤의 偉容에 한국인의 의지와 슬기를 엿보게 하더이다.
저도 어제 다녀왔어요 방조제조도 보고 유람선도타고 , 참 우리나라가 짧은 기간에 이렇게 발전했구나 하는 생각과 우리세대는 초가에서부터 아파트 까지를 경험하면서 지금은 남에지배를 벗어나 세계를 선도할수있는 선진국을 경험할수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왔습니다. 건강하게 행북을 누리며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