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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주의 복락의 강수가 흐르게 하라!”
+ 본 문 : 시 편 36장 5절 - 12절 (구약 p.826)
5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에 있고, 주의 진실하심이 공중에 사무쳤으며,
6 주의 의는 하나님의 산들과 같고 주의 심판은 큰 바다와 같으니이다.
여호와여, 주는 사람과 짐승을 구하여 주시나이다.
7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하심이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사람들이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피하나이다.
8 그들이 주의 집에 있는 살진 것으로 풍족할 것이라.
주께서 주의 복락의 강물을 마시게 하시리이다.
9 진실로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 주의 빛 안에서 우리가 빛을 보리이다.
10 주를 아는 자들에게 주의 인자하심을 계속 베푸시며,
마음이 정직한 자에게 주의 공의를 베푸소서.
11 교만한 자의 발이 내게 이르지 못하게 하시며,
악인들의 손이 나를 쫓아내지 못하게 하소서.
12 악을 행하는 자들이 거기서 넘어졌으니,
엎드러지고 다시 일어날 수 없으리이다. 아멘!
+ 서로 인사를 나눠 주시기를 바랍니다. / ‘영육 간에 건강하십시오.’
+ 함께 찬양합시다. / ‘찬송하라! 여호와의 종들아!’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의 은혜가 아니면, 살 수도 없고, 살맛도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누구나 주님으로부터 은혜를 받아야 하고, 받은 바,
그 은혜 안에 살아야 아름다운 그리스도인의 삶, 행복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게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은혜를 받아야 그리스도인다운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곧 누구나 주님이 거저 주시는 은혜를 받으면, 마음이 아름다워지고, 말씨도 아름다워지고,
생각하는 생각도 아름다워지고, 모든 행동도 아름다워지고, 나의 얼굴도 아름다워집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삶이 아름다워지고, 결국 예수님의 모습을 닮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세상 사람들로부터 칭송받게 되고, 교회는 저절로 부흥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누구나 주님이 주시는 은혜를 받으며 살아야 합니다.
은혜를 받기 위해 간절히 사모하고, 겸손한 사람이 되고, 믿음으로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간절히 바라기는 은혜를 사모하고, 은혜를 받게 하는,
겸손한 사람이 되고, 믿음으로 말씀을 들음으로 은혜를 충만히 받아, 어디서나 매력 있는,
그리스도인, 칭송 받는 그리스도인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러면 여러분에게 한 번 묻겠습니다. 꼭 대답해 보십시오.
‘여러분은 주님이 거저 주시는 은혜를 받으셨습니까? 그리고 그 은혜 안에 살고 계십니까?’
그렇습니다. 이 물음에 아멘! 아멘해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미 주님이 거저,
주시는 은혜를 받은 사람들이요, 주님이 주시는 은혜 안에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은혜가 너무 크고 많은데, 그 중에서도 특별히 감사한 것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나 같은 죄인을 만세 전에 택하여 주신 은혜와, 예수님의 십자가의,
죄 사함과 다시 사는 부활의 은혜로 영원히 사는 새 생명을 얻게 하신 엄청난 은혜,
그리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살아가도록 역사하신 은혜입니다.
물론 이 은혜는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주시기 위한 축복의 은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린 주님이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은혜를 생각하면서 늘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누릴 또 하나의 은혜가 있습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아멘!(요 7:3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생명의 샘이라!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잠 14:27)”
“그들이 다시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
아니 할지니, 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러라!" 아멘! (계 7:16-17)
지금까지 말씀드린 성경 말씀들 속에서 “생수의 강” “생명의 샘” “생명수 샘” 이라는 말은,
예수님을 믿고 구원 받은 우리 믿는 사람들이 받을, 성령 충만함을 가리킨 말입니다.
곧 성령 충만을 받을 때, “생수의 강” “생명의 샘” “생명수 샘”이 흘러넘치는 것과 같은,
성령의 은혜가 넘치고, 축복의 샘이 터지고, 기쁨과 감사가 흘러넘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런데 우리가 한 번 성령의 은혜를 충만히 받았다고 해서 일평생 “생수의 강”
“생명의 샘” “생명수 샘” 이 흘러넘치는 것이 아니며, 일평생 성령의 은혜가 넘치고,
축복의 샘이 터지고, 기쁨과 감사가 흘러 넘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심령에 그렇게 흘러넘치는 풍성한 은혜 가운데 살 때도 있지만, 그렇지 못하고,
심령이 메마를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복락의 강수가 마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한번 은혜를 받은 것으로 다 된 줄로 알고,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유지되는 줄 착각하면,
받은 은혜를 다 잃어버리게 됩니다. 자기도 모르게 은혜 받은 기쁨이 사라지게 되면,
심령이 메말라 답답해지는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한번 결정적으로 은혜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계속해서 은혜가 넘쳐서, 성령의 생수의 강이 흘러 넘치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면, 주님의 복락의 강수가 항상 넘쳐흐르게 하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첫째로, 주의 복락의 강수가 항상 넘쳐흐르게 하려면, 기도를 열심히 해야 합니다.
주님의 복락의 강수가 메마른 것은, 기도 생활을 게을리 하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부턴가 기도 생활이 짧아지기 시작하고, 기도하는 횟수가 줄어들고, 기도하는 일에,
관심이 적어지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우리의 심령이 점점 메마르기 시작하고 맙니다.
그리스도인의 교회 생활은, 마치 돌아가는 기계에 좋은 기름을 치는 것과도 같습니다.
돌아가는 기계에 좋은 기름을 치면, 기계를 오래 쓸 수 있고, 기능도 잘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돌아가는 기계에 기름을 치지 않으면, 삐걱 소리가 나고, 마찰이 심해져 열이 나고,
낡아져 수명을 다하지 못하고 기계가 망가지게 됩니다. 우리의 심령도 이와 똑 같습니다.
기도생활을 게을리 하게 되면, 이상하게 기쁨이 사라지고, 교회생활에 즐거움이 없어지고,
내 입에서 하나님을 원망하는 말이 나오고, 사람들에게 불평불만을 늘어놓게 됩니다.
그리고 은혜 충만한 가운데 일할 때의 모든 열심은 다 사라지게 되고, 힘이 없어집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부르짖는 열심히 기도하는 생활을, 절대로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기도하는 일은 마치 메마른 땅에서 샘을 파는 것과 똑 같습니다.
샘을 파는 사람이 열심히 파다보면 언젠가 물줄기에 닿아서 샘물이 펑펑 쏟아지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열심히 하나님 아버지께 부르짖어 기도하는 사람은, 언젠가는 은혜의 샘이,
터지게 되고, 그 은혜의 샘물이 흐르다 보면 강물이 되어 은혜 충만한 삶을 살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 아버지께 부르짖는 기도는, 쉬지 말고 열심히, 뜨겁게 해야만 합니다.
엘리 제사장 시대에, 하나님의 은혜의 강물이 완전히 메마른 때가 있었습니다.
엘리 제사장의 아들들은 불량배요, 무신론자들이었으니, 나라꼴이 어떻게 됐겠습니까?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보이지 않았고, 그래서 영적으로 암흑시대가 됐습니다.
하늘 문이 닫혀 있었고,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의 샘물이 마를 대로 말라 있었습니다.
그런데 은혜의 샘물이 메마른 그 시대에, 은혜의 샘물이 터지게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가 바로 기도의 사람, 한나라는 여인이었습니다. 그 시대에 하나님 앞에 뜻을 정하고,
간절히 매달려 기도하는 사람은 한나라는 여인 밖에 없었습니다. 그 한나라는 여인의,
부르짖는 기도로 말미암아 은혜의 샘물은 흐르기 시작했고, 그의 기도해서 낳은 아들,
사무엘이 제사장이 된 후에는 은혜의 샘물이 풍성히 넘쳐 흘러 강같이 흐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하는 어머니를 통해서 태어난 사무엘 선지자는,
“내가 결단코 기도하는 일을 범하지 않겠다.” 고 고백한 후에, 생명 걸고 기도하였습니다.
자신만 그렇게 기도한 것이 아니라, 온 백성으로 하여금 생명을 걸고 기도하게 하였습니다.
그 결과 망할 수밖에 없었던 나라와 민족은 구원받게 되었고, 다윗의 대에 이르러서는,
은혜의 샘물이 폭포수 같이 쏟아져 내리므로 풍성한 강을 이루는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여러분의 심령에 은혜의 샘물이 메말라 있다면,
이 시간부터 기도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여러분의 심령에 변화가 일어납니다.
기쁨과 감사의 찬송이 넘칠 것입니다. 예배가 살아나고, 교회생활이 행복해 질 것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은혜의 샘물이 메말라 있다면, 이 시간부터 기도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여러분의 가정에 변화가 일어나고, 온 가족이 사랑과 행복으로 넘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교회가 은혜의 샘물이 메마르지 않도록 기도하는 분들이 많아지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은혜의 샘물이 흘러 넘쳐 복락의 강수가 흐르는 복된 교회가 될 줄로 믿습니다.
둘째로, 주의 복락의 강수가 항상 넘치게 하려면,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선악과를 따먹은 아담의 후손인 우리 인간들은 누구나 타락의 근성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육신의 욕망대로 살고 싶어 하다 보니,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이 힘들고,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며 살아가게 되는, 죄악 된 세상에서 타락한 삶을 살게 됩니다.
그렇게 육신의 욕망대로 사는 것이 잠시는 편안하나, 얼마 후면 답답하고 괴로워집니다.
그러나 믿음 있는 사람들은, 힘들어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보려고 무진 애를 씁니다.
힘들어도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삶이 편안하고, 기쁘고, 즐겁고, 행복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육신의 욕망대로 사는 것은 바닷물을 마시는 것과 같습니다.
바닷물은 마시면 마실수록 더 갈증이 나고, 나중에는 입안이 소금기로 가득 차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게 되면, 생수를 마시는 것과 같이 시원하게 됩니다.
그래서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 말씀대로 살면, 힘이 생기고, 기쁨과 즐거움이 더해집니다.
시편 119편 말씀에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성도의 고백을 들을 수 있습니다.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사오니,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게 하소서! 내가 주께,
범죄 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아멘! (시 119:9-11)”
말씀대로 살 때의 즐거움과 말씀을 묵상할 때의 달콤함은, 맛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읽은 그 말씀을 묵상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배시간을 통해 들은 하나님 말씀을 마음에 담고, 그 말씀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주님의 복락의 강수가 항상 넘쳐흘러 생수를 마시는 것과 같이 시원함을 얻게,
될 것이며, 영적 새 힘이 생기고, 기쁨과 즐거움이 더해지는 축복이 있게 됩니다.
셋째로, 주의 복락의 강수가 항상 넘쳐흐르게 하려면, 주님의 일을 열심히 해야 합니다.
주님의 일을 멀리 하고, 사랑으로 섬기는 봉사를 멀리하면, 반드시 세상일에 빠지고,
그래서 알게 모르게 죄를 짓게 되며, 결국 자신도 모르게 심령이 메말라 버립니다.
심령이 메말라 버리면, 복락의 강수가 흐르지 않는 사막과 같은 삶이 되고 맙니다.
그러나 주님의 일을 열심히 하게 되면, 어느 순간 내 심령에 은혜의 샘물이 흐르게 됩니다.
예배, 기도, 성경공부, 교회봉사, 전도하는 일 등, 주님을 섬기는 일에 열심을 다하다 보면,
우리의 심령은 영육 간에 윤택하여지고, 주님의 은혜로 풍성히 넘치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 날이 가까울수록 주님의 일을 더욱 열심히 합시다.
넷째로, 주님의 복락의 강수가 항상 넘쳐흐르게 하려면,
우리의 영안을 멀게 만드는 영적 자만심을 버려야 합니다.
우리가 영적 자만심에 눈이 어두워지게 되면, 그 심령은 영적 자만심으로,
가득 차게 되며, 마침내 주님이 주시는 주의 복락의 강수가 흐르지 않게 됩니다.
흔히 스스로 예수님을 잘 믿는다는 분들의 고백은 ‘이만하면 됐지, 이 정도 열심내고,
이 정도 은혜를 받고 은혜 생활을 하면 됐다.’ 고 자만하게 되면 영안이 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모든 일에 방심하게 되고, 미지근해지고, 영적 성장이 멈추게 됩니다.
영적 성장이 멈췄다는 것은, 복락의 강수가 흐르지 않다는 좋은 증거입니다.
영적 성장을 멈추게 하는 자만심으로 영안이 어두워진 교회 하나를 소개하겠습니다.
요한계시록 3장 14절부터 17절 말씀에 나오는 라오디게아 교회를 소개하겠습니다.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아멘이시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오,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아멘! 이 모든 말씀은 라오디게아교회가,
자신들이 은혜도, 말씀의 지식도 충만한 줄 아는 영적 자만심으로 가득 찼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고 자만을 떨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곤고하고, 가련하고, 가난하며, 눈도 멀고 벌거벗었다고 책망받았습니다.
주의 복락의 강수가 항상 넘쳐흐르게 하려면, 영안을 멀게 하는 자만심을 버려야 합니다.
다섯째로, 주의 복락의 강수가 항상 넘쳐흐르게 하려면,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사랑이 메마르면, 주의 복락의 강수도 메마르게 됩니다. 우리는 우리 마음의,
성전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우리 마음의 성전을 잘 관리하는 일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우리의 마음에 사랑이 메마르지 않도록 사랑으로 항상 가득 채워야 합니다.
마음이 메마르면 영적으로 곤고해지고, 그래서 맺어야 할 사랑의 열매가 맺지 못합니다.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 중에서 첫째가 사랑의 열매인데, 사랑의 열매가 맺어지지 않으면,
희락의 열매, 화평의 열매, 오래 참음의 열매, 자비의 열매, 양선의 열매, 충성의 열매,
온유와 절제의 열매가 맺어질 수 없습니다. 성령 충만하면, 심령에 사랑이 마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성령의 은혜가 충만한 사람은 다른 사람이 사랑이 있든 없든, 그가 나를 사랑하든,
사랑하지 않든, 상관하지 않고, 자신의 심령에 복락의 강수와 같이 흐르는 사랑의 샘물을
다른 사람들에게 베풉니다. 그러므로 문제는 내 마음에 사랑이 충만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흔히 말하는 인간적인 사랑은, 상대방이 나를 먼저 사랑해 주면 사랑하고,
상대방이 나를 사랑해주지 않으면, 나도 그 사람을 사랑하지 않아도 되는 사랑입니다.
그래서 나에게 이익이 있으면 사랑하고, 나에게 이익이 없으면 무관심하게 대합니다.
그리고 손해가 되고, 상처를 주면, 나도 그를 미워하고, 욕하고 비난하면 그만입니다.
누구나 그런 경우에는 그럴 수 있다고 인정합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의 사랑은,
그런 인간적 사랑이 아닙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사랑은 성령의 은혜가 충만한 가운데,
베푸는 주안에서의 사랑, 곧 십자가를 지시고,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시며 온전히 사랑했던,
무조건적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그 사람이 나를 사랑하든 사랑하지 않든 사랑해야 합니다.
성령의 은혜가 충만한 사람은 그 심령에 복락의 강수 - 사랑의 샘물이 흐릅니다.
그러나 성령 충만한 은혜를 받지 못한 사람은 그 심령에 사랑이 메말라 있고, 그 심령이,
어두워져, 자기감정에 좌우되는 기분과 환경에 따라 행동하며, 그래서 예수님의 사랑도,
전혀 보이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너무 쉽게 증오하고, 판단하고, 비난하기를 좋아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참으로 불행한 삶을 살아가는 불쌍한 사람들, 예수 밖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심령이 윤택하고, 기쁨이 넘치고, 은혜의 샘물이 넘치고,
무엇보다 우리의 심령에 사랑이 메마르지 않도록 주의 복락의 강수가 흐르게 해야 합니다.
그래서 나누어 주고, 대접하며, 영혼을 긍휼히 여기는 사랑을 베푸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여섯째로, 주의 복락의 강수가 항상 넘쳐흐르게 하려면, 찬양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입술에 찬양이 사라지면, 주의 은혜의 샘물, 주의 복락의 강수가 메마르게 됩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는 자녀 된 우리의 찬양을 들으실 때에, 너무 너무 기뻐하십니다.
이사야 43장 21절에 “이 백성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신 목적이, 우리로 찬양을 하도록 하기 위해서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하나님은 우리가 찬양을 하면, 너무 너무 기뻐하시고, 너무 좋아하십니다.
시편 22편 3절에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거하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찬양할 때에 반드시 거기 계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의심이 생길 때면, 찬송을 부르시기를 바랍니다.
교회에서는 물론, 집에서도, 차를 운전할 때도, 찬송을 부르거나, 찬송을 들을 수 있도록,
준비해 놓으면, 거기 하나님이 함께 계시고, 하나님이 함께 계시면 사탄과 더러운 귀신은,
한길로 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갑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부르는 찬양과 비교할 수 없는,
천군 천사들의 찬양을 듣고 사시는 분이시지만, 우리 하나님은 천군 천사의 잘 부르는,
찬송보다 음정, 박자, 가사 제대로 안 맞아도 우리가 부르는 찬양을 더 좋아하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찬양할 때 함께 하십니다. 그래서 시편 150편에 “모든 악기를 다 동원하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호흡이 있는 자는 목소리로 찬양하라!” 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 놀라운 비밀을 일찍이 깨달았던, 사도 바울과 실라는 복음을 전하다가,
핍박자들에게 흡씬 매를 맞고 감옥에 갇혔을 때에, 오히려 예수님처럼 매를 맞고,
감옥에 갇힌 것을 감사하는 기도를 드린 후에, 두 손을 들고 하나님께 찬송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찬송 중에 거하시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고, 그 하나님이 감옥문을 여셨습니다.
그리고 그 일로 간수의 가족이 예수님을 믿었고, 빌립보교회가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찬송이 메마르면 안 됩니다. 기도문이 막이면 찬송부터 시작하십시오.
그리하면 우리 심령에 뜨거워지고, 기도문이 터지면서 기도응답의 기적이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주의 복락의 강수가 항상 넘쳐흐르도록 찬송을 부르고,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주의 복락의 강수가 항상 넘쳐흐르게 하려면, 기도생활을 열심히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주님의 일을 열심히 해야 합니다. 영안을 멀게 하는,
영적 자만심을 버려야 합니다. 사랑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입술의 찬양이 있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그날까지, 열심히 기도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고, 주님의 일을 열심히 하며, 자만심을 버리고, 사랑과 찬양이 넘쳐,
우리 심령에 주의 복락의 강수가 항상 흘러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