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며 자복하여 이르기를 크시고 두려워할 주 하나님,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를 위하여 언약을 지키시고 그에게 인자를 베푸시는 이시여 9:4
하나님의 역사는 이런 사람들을 통해 흘러왔고 흘러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덮어쓰고 기도하고 간구하는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은 역사를 써내려가심을 봅니다.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을 통해 일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품은 사람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합니다.
며느리 될 민경이가 소망이랑 통화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의미있는 일을 하는 소망이의 삶이 귀하고 행복해 보인다고 했습니다.
매일이 전쟁 같은데 그 전쟁 중에도 행복이 보인다는 것이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의미 있는 일을 하도록 부름을 받았지만 정신 못 차리도록 일어나는 일에 눌리곤 합니다.
매일 주님 옷자락을 붙잡는 심정으로 말씀과 기도에 마음을 쏟아야 그 감사함을 유지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눌리지 않고 귀한 믿음을 꼿꼿이 보여준 다니엘의 귀한 신앙을 묵상하는 것이 참 좋습니다.
다니엘 같은 믿음의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주의 얼굴을 비춰달라고 간구한 다니엘의 기도를 읊조려 봅니다.
‘주님! 메마른 이땅에 주의 얼굴빛을 비추시옵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며 눈을 떠서 우리의 황폐한 상황과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성을 보옵소서 우리가 주 앞에 간구하옵는 것은 우리의 공의를 의지하여하는 것이 아니요 주의 큰 긍휼을 의지하여함이니이다 (18절)
다니엘의 간절한 기도가 마음에 와 닿습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받을 만해서가 아니라 오직 주님의 자비 하심을 의지하여 구한
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아무 공로 없이 오직 은혜로 하나님께 간구할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내가 사는 모든 것이 은혜임을 깨닫습니다.
예수님을 보내 주셔서 죄인의 자리에서
십자가 보혈의 은혜로 의인의 자리로 옮겨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다니엘에게 주신 깨달음의 은혜가 제게도 있기를 간구하며 그 은혜를 사모합니다.
새로운 정권이 들어선 시기에, 80세가 넘은 다니엘은 여전히 중요한 자리에 있었고, 분주한 일상이 계속되고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그 모든 바쁜 가운데서도 하나님과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예레미야의 예언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는 모습을 봅니다.
이스라엘이 70년간의 포로 생활에서 해방될 날이 가까이 왔음을 깨달으며, 자신의 개인적인 문제를 앞세우기보다 자신의 민족, 이스라엘의 죄를 대신 자백하며 하나님께 자비를 구하는 기도를 드립니다.
그런 다니엘에게 하나님께선 지혜와 총명을 주시며 이스라엘의 미래에 대한 더 깊은 이해와 하나님의 계획을 알게 하십니다.
다니엘의 모습을 통해 예수님을 떠올리게 하십니다. 바쁜 사역 중에도 하나님과의 새벽 기도하는 시간을 놓치지 않으셨던 것처럼, 저도 하나님 마음을 알아가는 기도와 말씀 묵상시간이 가장 삶의 우선순위가 되길 간절히 원합니다.
나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며 눈을 떠서 우리의 황폐한 상황과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성을 보옵소서 우리가 주 앞에 간구하옵는 것은 우리의 공의를 의지하여하는 것이 아니요 주의 큰 긍휼을 의지하여함이니이다 (다니엘 9장 18절)
우리의 간구함을 들으시고 보시며 무엇보다는 한없는 사랑으로 매일 죄에서 허우적 되며 사는 저를 예수님 이름으로 구원하시니 그리고 긍휼히 여겨주시니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히 없다면 하루도 내일도 미래도 없을뿐더러 살아야 할 이유가 없었을 것입니다.
한없는 하나님 사랑의 은혜 감사드리며 주를 위해 오늘도 내일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주님께 기쁨 되는 삶 고민하며 다니엘의 기도처럼 더더 간절한 기도의 삶이 되길 기도합니다.
22-23 가르치며 내게 말하여 이르되 다니엘아 내가 이제 네게 지혜와 총명을 주려고 왔느니라
곧 네가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명령이 내렸으므로 이제 네게 알리러 왔느니라 너는 크게 은총을 입은 자라 그런즉 너는 이 일을 생각하고 그 환상을 깨달을지니라
다니엘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가브리엘을 그에게 보내셔서 지혜와 총명을 전하셨습니다.
가브리엘은 다니엘이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명령이 내렸다고 전하였습니다.
처음부터, 아니 시작도 전에 우리의 마음을 이미 다 알고 계시며 우리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들으시는 하나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미 시작과 동시에 명령을 내리시는 하나님!
이미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
그런 하나님 앞에 다니엘과 같이 숨김없이 나의, 우리의 죄를 깨닫고 고백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이가 되길 소망합니다.
며칠 뒤면 배아 이식을 합니다.
배아 이식을 앞두고 저녁마다 신랑과 말씀을 나누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식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우리는 알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미 모든 것을 계획하고 계시며 선하신 길로 인도하고 계심을 오늘 말씀을 통해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선하고 의로우신 이가 인도하시는 그 길을 감사함으로 따라가며 그 어떤 결과도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보여주시는 가장 최선의 길임을 잊지 않길 기도합니다.
우리의 목소리를 이미 듣고 계시며 우리의 마음을 이미 알고 계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가브리엘을 통해 다니엘에게 하신 말씀
그가 들었던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줄 알고 깨달을 줄 알며 순종할 수 있는 이가 되길 기도합니다.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를 위하여 언약을 지키시고 그에게 인자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다니엘이 하나님께 예배하며 기도할 때 지혜와 총명을 주셨던 것처럼 저희에게도 예배드리고 기도할때 교회 건축에 관한 모든 것들에 대해 잘 감당할 지혜와 총명을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정한 때가 언제 인지 알 수 없으나 주님 말씀에 더 열심히 귀 기울이며 주님의 도우심만 기다리겠습니다.
주님의 큰 긍휼을 의지합니다.
저를 주님의 큰 은총을 입은 자로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