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
"신앙 이 살아 있는 이유는 의심하기 때문이다,
의심은 신비를 낳고 신비는 신앙으로 이어집니다,
의심하는 교황, 죄를 짓고 하느님에게 용서를 구하는 교황만이 죄짓는 우리들을 구원할 수 있습니다,
제일 무서운 것은 확신입니다,
확신은 통합과 포용의 적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다양성입니다,"
정치든 종교든 영화든, 가장 위험한 것은 잘못된 확신이다,
그것이야말로 지금 같은 시대에 있어 가장 공포스러운 이데올로기이다
역설적으로 그 확신의 강도를 줄이는 것, 믿음 보다는 의심의 수치를 높이는 것이 지금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일 수도 있다
연상호 감독의 최신작 '계시록' '믿음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잘못된 확신이다'
'교회의 세속화 일관되게 비판
우리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 반추'
격렬한 한국사회 한가운데 개신교들이 자리하고 있고 대체로 대형 교회들의 행보가 많은 논란을 낳고 있다,
두가지 측면에서 하나는 '정치이고 하나는 종교'
특히 개신교는 지적이 많다,
더 큰 문제는 이 둘이 자본주의 방식으로 결합해 가고 있다,
그 상징성이 대형 교회들이다,
교회가 신도로 헌금 수익을 늘리고 그렇게 축적된 자본을 유지하고 세습하는 데 있어 정치를 일정한 보호막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사람들은 생각한다,
구국 기도회 같은 것이 대표적이다
-오동진 영화평론가-
영화는 늘 시대와 사회를 반영해 왔다,
영화가 그려 온 국내 교회와 교회 종사자들은 모습은 어느 정도는 일그러진 초상화 였다,
한국영화가 줄기차게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우리가 믿는 종교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이웃 사랑의 뜻을 알고
서로 믿음안에서 더 좋은 사회로 나가길 희망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참 종교의 의미를 되새기는 것은 각자의 신앙인의 의지이며 노력이다.
-좋은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