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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2020. 12. 9~ 12. 10'(수-목) 본 'Netizen Photo News'의 편집은 有數닷컴의 오늘날짜 NEWS중 국익중심,주요 정보들을 선별 발췌한 것이며, 제한된 지면 사정상 두, 세 뉴스를 통합, 또는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을 追加, 有添 등, 많은 數 정보 상정을 목적으로 작성자가 일부, 임의 재편집한 포토 뉴스입니다.
-칼럼니스트 : 최 신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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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 광풍에도…늠름한 철부지 꽃들 부디 이그림의 평론을 피해가지마십시오. 그림을읽는 귀한눈을 갖게 될 것입니다. '한국 네티즌본부'
◇ 낡은 집들이 납작 엎드린 채 다닥다닥 엉켜 있는 도심 속 섬 같은 마을들이 하루가 다르게 잠식되고 있다. 가공할 기하학으로 무장한 개발이라는 이름의 괴물이 지도에 선 몇 개 긋고 나면 우리 삶의 터는 광풍에 휩싸이며 무섭게 뒤집힌다. <△그림:> 도지성, 도시-어머니의 정원, 90×73㎝, 캔버스에 혼합재료, 2018
○··· 화가 도지성은 그 바람 앞의 등불 같은 이웃 풍경들을 복잡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화폭에 담고 있다. 이 화폭엔 이웃에서 흔히 보는 우리 어머니의 알뜰 정원, 즉 보급형 조경양식을 담았다. 그 개발 바람을 타고 닥쳐올 현실이나 애환 같은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무럭무럭 자란 철부지 꽃들의 늠름한 초상이 정겹다.
몇 바퀴 재활용된 듯한 화분들의 패션이 무슨 대수인가. 화초는 자기의 행복감을 꽃의 표정으로 말한다. 꽃들도 사랑받고 있음을 안다. 또한, 대가 없이 누리는 햇빛은 식물에나 사람에게나 귀한 것이다. 땅에서 이는 흙먼지조차도 유익의 의미가 있음을 생각하게 한다.이재언 미술평론가·인천 아트플랫폼 관장 | 'Netizen photo news' ● '계절', '국내 동향' '꼼꼼히 읽어 보시는 분은 행복 합니다.---- 작성: 도매인 : '한국네티즌본부.kr'. ----
| ◆ 크리스마스에도 '마스크 쓰GO'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크리스마스를 앞둔 6일 오후 대구 달서구 진천동 선사유적공원 진입로에 대형 산타 모자와 마스크가 설치된 잠자는 원시인 조형물 앞을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달서구청은 지역주민에게 ‘마스크 쓰Go, 성탄 조용히 보내Go, 내년을 기대하Go’ 캠페인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잠자는 원시인 조형물에 대형 산타 모자를 설치했다. |
◆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대응을 위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기존 2.0단계에서 2.5단계로 격상한 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거리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거리두기 2.5단계는 방문판매 등 노래방, 실내스탠딩 공연장 등의 영업이 중단되고, 식당의 경우 정상 영업은 허용되지만 오후 9시부터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커피숍과 카페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 판매만 할 수 있다.
◆ 코로나19 확산세 속 썰렁한 도심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α 조치 연장 또는 2.5단계 격상 여부 논의가 예정된 6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 8일 0시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영업중단 앞둔 코인노래방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을 하루 앞둔 7일 서울 한 코인노래방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8일 0시부터 28일 자정까지 3주간 수도권에 대해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를 적용하고 비수도권도 2단계로 상향한다. |
◆ 인적 드문 공덕동족발골목.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을 하루 앞둔 7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족발골목에서 한 음식점 주인이 팔리지 않은 족발을 정리하고 있다. |
◆ 썰렁한 이태원.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태원 유흥업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 텅 빈 밤거리 ▷ 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한산한 식당가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을 하루 앞둔 7일 서울 마포구 공덕소담길 일대가 한산하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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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 '테크놀로지, 패션' '꼼꼼히 읽어 보시는 분은 행복 합니다.---- 작성: 도매인 : '한국네티즌본부.kr.' ----
| ◆ 文대통령 "자유무역·다자주의 회복…CPTPP 가입 계속 검토" ▷ 57회 무역의 날 기념사…"무역장벽 낮추기 위한 논의 주도" "연내 印尼·이스라엘과 FTA 마무리…한·인도 등 FTA 가속도" "수출기업 에너지 전환 시급…정부, 저탄소 경제 노력 지원"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문재인 대통령은 8일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도 계속 검토해 나갈 것"이라며 "자유무역과 다자주의를 회복하고, 무역장벽을 낮추기 위한 세계무역기구(WTO), 주요20개국(G20) 등 국제사회 논의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중국, 러시아와 진행 중인 서비스 투자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통해 한류 콘텐츠 수출과 지식재산권 보호를 확대하고,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의 메르코수르, 멕시코 등의 태평양 동맹과도 협상을 가속화 해 거대 중남미를 더욱 가까운 시장으로 만들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 |
◆ 거리두기 격상따라 카페·식당도 1천만원 긴급대출 가능 ▷ 중기부, 2% 지역신보 유동성 특례보증 지원대상 개편 동네카페도 중점관리시설’로 편입돼 상시 포장·배달만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코로나19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소상공인들이 긴급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업종과 횟수가 늘어난다.7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격상에 따라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의 자금 수요를 위해 특례보증 제도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 사진:>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 대응을 위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기존 2.0단계에서 2.5단계로 격상한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의 한 대형쇼핑몰에 위치한 식당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 이번 개편으로 기존에 대출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던 식당과 카페도 지역신용보증재단의 긴급유동성 특례보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식당과 카페도 지역신용보증재단의 긴급유동성 특례보증을 통해 연 2.0% 금리로 1000만원을 대출받을 수 있다. 또 소상공인 1차 지원에서 이미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도 대출금이 3000만원 이하라면 중복 대출이 가능하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최근 기존 ’고위험시설‘ 대신 ‘중점관리시설‘로 분류 체계를 개편함에 따라, 식당과 카페는 고위험시설이 아니지만 ’중점관리시설‘로 지정되어 거리두기 2단계부터 식당은 21시 이후, 카페는 상시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게 바뀌었다.
중점관리시설인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방, 실내 스탠딩공연장, 직접판매 홍보관 운영자는 올해 이뤄진 1차 3000만원, 2차 2000만원의 소상공인 대출에 이어 1000만원을 추가로 대출받을 수 있다.학원, 피시(PC)방, 실내체육시설은 일반관리시설로 분류되지만, 집합금지 명령으로 한때 영업을 중단한 점을 고려해 추가 대출 대상에 포함됐다.또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 이상으로 격상된 지역에서는 이·미용업, 목욕탕, 상점 등 일반관리시설도 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 신청은 11일부터 국민·농협·신한은행 등 전국 12개 시중은행과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할 수 있다.구본권 선임기자 |
◆ 생리휴가 쓰려면 증거 대라? 건보공단 상담사들 인권위 진정 ▷ 경인3고객센터 직원들 인권위 호소 “위탁업체 인격권 침해하고 근기법 위반”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3고객센터 상담사 ㄱ씨는 지난 10월14일 출근해 당일 생리휴가를 신청했지만 소속 관리자에게 “생리통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기 때문에 확인이 필요할 수 있다”며 증빙자료 제출을 요구받았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 과정에서 관리자는 “아프면 사람은 일반적으로 병원을 가야 하는데, 생리통도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며 “다른 회사에서는 생리대를 사진으로 찍어서 보내기도 한다”고 말했다. 결국 ㄱ씨는 다음날 병원 진료 확인서를 제출했다.<△ 사진:> 7일 오전 서울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열린 `생리 휴가 신청 노동자에 입증·사전 승인 강요 건강보험 고객센터 인권위 진정 기자회견'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및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회원들이 관련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 같은 곳에서 일하는 상담사 ㄴ씨는 지난달 4일 출근 전 당일 생리휴가를 신청했다가 관리자에게 “약을 먹고서라도 출근을 해 휴가원을 작성하거나, 나올 수 없는 상태면 연차를 쓰라”는 말을 들었다. 또 다른 상담사 ㄷ씨는 지난달 9일 출근 전 당일 생리휴가를 신청했지만 거부당했고, 이날 쉰 것은 결근 처리가 돼 평가점수 10점을 감점당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7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상담사들이 생리휴가 신청 시 회사가 입증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등 근로기준법을 위반하고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인권위에 차별 시정을 요청하는 진정을 제기했다.
경인3고객센터 상담사들은 위탁 업체에 소속돼 있는데 그동안 회사는 ‘휴가 15일 전까지 증빙서류를 첨부한 휴가원을 제출하고, 부득이한 경우 휴가예정 당일 출근 시간 전까지 제출한다’는 취업규칙을 근거로 생리휴가 전 증빙서류 및 휴가원 제출을 요구했다.그러나 노조는 “생리대 사진 제출 운운하며 입증을 강요하는 행위는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침해이자 모욕감과 수치심을 유발하는 인격권 침해”라고 지적했다. 김명지 건보고객센터지부 경인지회장은 “수치스러움은 말할 것도 없었고 관리자들이 과연 우리를 한 사람의 인격체로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노조는 2015년 아시아나항공 노조가 “특별한 이유 없이 승무원들의 생리휴가 신청을 거부했다”며 회사를 고발한 것에 대해 법원이 유죄 판결한 사례를 들어 위탁 업체와 국민건강보험 고객센터를 향해 사과와 재발방지, 제도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남부지법은 지난해 10월 “여성 근로자에게 생리휴가를 청구하며 생리 현상의 존재까지 소명하라 요구한다면, 해당 근로자의 사생활 등 인권에 대한 과도한 침해가 될 뿐만 아니라 생리휴가 자체를 기피하게 만들어 제도를 무용하게 만들 수 있다”며 아시아나항공에 벌금형을 선고한 바 있다.김윤주 기자 |
◆ 세월호 유가족 만난 이낙연 대표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위한 사회적참사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농성 중인 세월호 유가족들을 찾아 의견을 듣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2.06.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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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세균 총리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정세균 국무총리가 6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
◆ 하루 늦춰진 공수처법 의결…야당 “국회 농성·필리버스터” ▷ 정기국회 결국 ‘극한대치’ 파행/더불어민주당이 7일 법제사법위원회 의결을 마치고 국회 본회의에 올리려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개정안이 야당의 안건조정신청으로 발이 묶였다. 민주당은 8일 안건조정소위원회를 구성한 뒤 곧바로 개정안을 의결하고 이르면 같은 날 법사위 전체회의 의결까지 마친다는 구상이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9일 열리는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넘기지 않겠다는 뜻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공수처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올릴 경우,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로 맞서기로 했다. 이에 민주당은 야당의 필리버스터로 정기국회 내 법안 처리가 무산되더라도 연내 법안 통과가 가능하도록 12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응수했다. <△ 사진:> 김도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민의힘 간사가 4일 국회에서 공수처법 개정안 논의 등을 위해 열린 법사위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 7일 오전 열린 법사위 법안심사소위는 공수처법 개정안을 의결하려는 민주당과 막으려는 국민의힘이 맞서며 파행을 거듭했다. 법안소위는 결국 국민의힘의 안건조정신청으로 법안 의결을 못 하고 막을 내렸다. 법사위 민주당 간사인 백혜련 의원은 법안소위 산회 뒤 기자들을 만나 “공수처법을 의결하지 못했다. 전체회의에서 안건조정위를 구성한 뒤 의결을 시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안건조정위가 구성되더라도 지금의 법사위 의석 분포상 일정을 늦추는 효과만 있을 뿐 처리 자체를 막을 수는 없다.
현행 규정상 6명인 소위 정원을 민주당 3명, 열린민주당 1명, 국민의힘 2명으로 채워 민주당이 원하는 의결정족수(4명)를 무난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윤호중 법사위원장은 이날 “각 교섭단체 간사에게 7일 오후 6시까지 공수처법에 대한 안건조정위원회 구성을 위한 조정위원을 추천해달라고 요청했다”며 “공수처법에 대한 제1차 안건조정위원회는 12월8일 오전 9시에 개회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 앞서 이날 오전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양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공수처장 후보 추천의 밀도 있는 협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하면서 원만한 타결이 점쳐지기도 했지만, 법사위 여야 대치로 상황은 비관적으로 바뀌었다 ○··· . 민주당은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 재가동과 공수처법 개정은 별개라는 입장이다. 추천위에서 다시 국민의힘이 비토권을 행사하며 시간을 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개정안의 본회의 상정까지는 마쳐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이런 민주당의 입장이 ‘신의성실 원칙 위반’이라고 보고 있다.
◇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공수처법 개정안 강행처리를 시도할 경우 국회 중앙홀 농성과 본회의 필리버스터 등을 통해 ‘여당 독주 프레임’을 최대한 부각한다는 방침이다. <△ 사진:> 국민의힘 의원들이 7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 회의실 앞에서 공수처법 규탄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긴급의원총회를 열어 “(민주당이) 원내대표 합의를 안 지키고 배신을 했다. 공수처장 추천 후보를 물색하는 동안에는 공수처법은 일방처리하지 않는다는 게 약속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숫자와 힘으로 무엇이든 밀어붙일 수 있지만 우리는 법이 허용하는 모든 수단을 다해서 끝까지 막아내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의총에서 9일 본회의 직전까지 중앙홀 철야농성과 본회의 필리버스터 방안 등이 논의됐다”고 전했다. 이에 홍정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개혁입법 처리를 위해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정환봉 김원철 장나래 기자 |
◆ 공수처법 ‘기립 표결’ 직전, 의사봉이 날아갔다 ▷ [국회 현장]8일 법사위 전체회의 통과 국민의힘 반발 속 민주당 기립 표결 9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8일 통과했다. 야당의 공수처장 후보 추천 거부권(비토권) 축소를 핵심으로 한 공수처법 개정안은 오는 9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 법사위를 통과한 공수처법 개정안은 공수처장 추천위원회의 의결 정족수를 애초 ‘7명 가운데 6명 이상’에서 ‘3분의 2 이상’으로 완화하고, 정당이 열흘 이내에 추천위원을 선정하지 않으면 국회의장이 학계 인사를 대신 추천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 사진:>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호중 법사위원장이 공수처법개정안을 통과 시키려하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 또 ‘변호사 자격 10년 이상 보유하고 재판·수사·조사 실무 경력 5년 이상’이었던 공수처 검사 자격요건을 ‘변호사 자격 7년 이상’으로 완화하는 내용도 담겼다. 국민의힘은 강하게 반발했다. 이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호중 법사위원장의 의사봉이 개정안 의결 직전에 날아가는 일도 벌어졌다. 윤 위원장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거센 반발에 “토론할 상황이 아니라서 토론을 종결하겠다”며 ‘기립 표결’을 강행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공수처법 처리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 국민을 개돼지로 여기지 않는 다음에야 어떻게 이런 무도한 짓을 할 수 있느냐.
정의롭고 현명한 우리 국민들은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의 폭거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울먹이기도 했다.여야의 거친 충돌 속에서 윤 위원장이 공수처법 개정안 의결 전에 처리해야 할 ‘비용추계서 생략 의결’을 빠트리는 일도 벌여졌다. 윤 위원장은 공수처법 개정안 의결 직후 “공수처법 의결에 앞서 비용추계서를 생략하는 의결을 해야 했는데 워낙 옆에서 시끄럽게 하셔서 제가 생략을 했다”며 곧바로 의결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이 “이의 있다”고 수차례 소리쳤지만 윤 위원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이지혜 기자 |
◆ 김종인, 청년국민의힘 창당대회 축사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NK디지털타워에서 열린 '청년국민의힘 창당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
◆ 김종인 “박근혜·이명박 사과할 때 됐다” ▷ 탄핵소추안 가결됐던 9일 사과할 듯/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힘의 대국민 사과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대국민 사과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청년국민의힘 창당대회를 마친 뒤 기자들이 대국민 사과에 관해 묻자, “국민의힘에 처음 올 때부터 예고했던 사항인데 그동안 여러 가지를 참작하느라고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 사진:>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8월19일 광주 5·18 민주묘지에서 무릎을 꿇고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 앞서 김 위원장은 두 전직 대통령의 형사 재판이 확정되면 대국민 사과를 하겠다고 밝혀 왔지만, 대법원 판단이 늦어지면서 시기가 미뤄져 왔다.김 위원장은 박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12월9일에 맞춰 대국민 사과를 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내에선 9일 본회의가 예정돼 공수처법 개정 가능성이 높은데, 같은 날 대국민 사과는 타이밍이 좋지 않다는 이견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의 이날 발언은 당초 생각대로 9일 대국민 사과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읽힌다.그러나 대국민 사과가 부적절하다는 당내 이견도 만만찮아 이번 주 내내 논란이 예상된다. (···) |
◆ 홍준표 ‘복당 어려움’ 토로…“내 집 돌아가는 길이 히말라야 수준” ▷ ‘전 당원 투표’ 국민의힘 지도부에 제안 복당 여부를 놓고 국민의힘 지도부와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전 당원 투표’로 복당을 결정하자고 제안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런 제안을 일축했다. 홍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히말라야 오지 학생들이 일주일 이상 산 넘고 강 건너 어렵게 학교 가는 길을 다큐멘터리로 본 일이 있다”며 “내 집(국민의힘)으로 돌아가는 길이 이렇게 험난할 줄은 미처 몰랐다”고 적었다. <△ 사진:>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오른쪽)와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지난 6월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1대 국회 개원 기념 특별 강연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 그러면서 “당원의 입·복당 여부는 당원들이 결정하는 것이지 몇몇 국회의원들이 개인적인 감정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며 “나의 복당 문제는 전 당원들이 투표로 결정해 주시면 흔쾌히 받아들이고 만약 당원들이 거부하면 다른 길을 모색하겠다”고 제안했다.홍 의원은 최근 국민의힘 의원들을 만나 복당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당 지도부에서는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 등으로 홍 의원 복당에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주호영 원내대표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반대하는 의원이 많고 여성이나 화이트칼라 층의 비호감도가 높아 복당이 당의 분열로 연결돼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그런 모습은 곤란하다”며 사실상 반대 의견을 밝혔다.홍 의원은 이에 “내가 (자유한국당) 대표일 때 당을 배신하고 나간 주호영 의원을 흔쾌히 복당시킨 일도 있다. 배은망덕하다”고 페이스북에 적어 주 원내대표에 대한 불쾌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그러나 홍 의원의 전 당원 투표 제안에 대해 국민의힘 지도부는 선을 그었다. (···) 노현웅 장나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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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이낙연 측근 사망’ 관련 “피의자 방어권 보장” 지시 ▷ 윤석열, ‘이낙연 측근 사망’ 관련 “피의자 방어권 보장” 지시 별건수사 시 상급자 승인받은 뒤 착수 등 특별지시 옵티머스 사건으로 조사받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근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과 관련해 윤석열 검찰총장이 7일 전국 검찰청에 피의자 방어권을 보장하라고 지시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윤 총장이 이날 전국 검찰청에 전달한 특별지시는 3가지다. 우선 윤 총장은 “피의자와 피해자 등의 안전 문제가 있거나 극도의 수사보안이 필요한 경우 외에는 사건관계인을 조사하기 전에 미리 조사 사항의 요지 등을 알려 방어권을 보장하라”고 했다. 불 꺼지지 않는 대검찰청. 연합뉴스 ○··· 이어 “조사 중 별건 범죄사실의 단서가 발견될 경우 조사주체, 증거관계, 가벌성, 수사시기 등을 인권감독관에게 점검받은 뒤 상급자의 승인을 받고, 중요사건의 경우 대검에 사전 보고해 지휘를 받아 수사에 착수하라”고도 했다. 또 검찰이 직접수사할 경우 피의자뿐만 아니라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는 참고인 조사에서도 반드시 영상녹화조사를 시행하라고 주문했다.앞서 이 대표의 측근 이아무개씨는 서울중앙지검의 조사를 받던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대검은 사고 직후 검찰 수사 과정에서 인권침해가 있었는지 조사하라고 서울중앙지검 인권감독관에 지시했다.옥기원 기자 |
◆ 조현옥 신임 주독일대사, 신임장 제정하고 대통령과 나란히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베를린=dpa·AP/뉴시스] 한국의 조현옥 신임 독일주재 대사가 베를린 벨뷰 대통령궁에서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연방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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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네시아에 도착한 중국산 코로나19 백신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자카르타=AP/뉴시스]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탄게랑의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에서 현지 관계자들이 중국 시노백의 코로나19 백신이 담긴 컨테이너를 하역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중국 시노백 바이오테크가 개발한 120만 회 분량의 코로나19 백신이 이날 늦게 인도네시아에 도착했으며 1월 초에는 더 많은 백신이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
◆ 대선 패배 트럼프, 조지아주 첫 출격…바이든 성패도 이곳에 달렸다 ▷ 트럼프, 대선 패배 이후 조지아주서 첫 정치 집회 조지아주 연방 상원의원 2석…1월5일 결선투표 민주당, 2석 다 이길 경우…백악관·상하원 독식 공화당, 조지아서 최소 1석 이겨야 상원 다수당 유지 조지아 주지사, 트럼프 대선 뒤집기 요청 ‘퇴짜’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조지아주에서 열린 정치 집회에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패배 이후 정치 집회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백악관에서 두문불출하면서 트위터와 페이스북 연설 등으로 부정선거 주장을 펼쳐왔다. 그랬던 트럼프 대통령이 조지아주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금 조지아주가 미국 정치의 명운을 쥐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조지아주 밸도스타 지역공항에서 열린 정치 집회에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AP뉴시스
○···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조지아주 밸도스타 지역공항에서 열린 집회에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나타났다. 조지아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했던 데이비드 퍼듀 상원의원과 켈리 뢰플러 후보도 이번 집회에 참여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집회에서 “그들은 우리의 대선을 훔쳤고 조작했지만, 우리는 그럼에도 이길 것”이라고 말하면서 부정 선거 주장을 이어갔다.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이후 정치 집회를 갖는 것이 공화당과 자기 자신에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
◆ 조지아주에 바이든의 전반기 2년 운명 달렸다 ▷ 지난 11월 3일 실시된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의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승리했다. 대선과 동시에 실시된 하원의원 선거에도 민주당은 다수당 자리를 힘겹게 지켰다. 문제는 상원이다. 조지아주에서 미국 연방 상원의원 2명을 뽑는 선거가 치러졌으나 두 개의 선거구 모두 승자를 확정하지 못했다. 조지아주는 득표율 50%를 넘는 후보자가 없을 경우 결선 투표를 하는데, 지난 상원의원 선거에서 과반을 기록한 후보자가 나오지 않았다.
◇ 공화당의 퍼듀 상원의원은 자신의 선거구에서 1위를 기록했으나 49.7%의 득표율로, 아깝게 50%의 벽을 넘지 못했다.이에 따라 조지아주에선 내년 1월 5일, 2명의 상원의원을 뽑는 결선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현재, 전체 100명인 미국 상원은 98명이 확정됐다. 조지아주에서 나올 상원의원 2명만 아직 미정인 상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AP뉴시스
○··· 상원 의석 비율은 공화당이 50석, 민주당이 48명(민주당 성향의 무소속 의원 2명 포함)을 기록하고 있다.만약 민주당이 조지아주에서 2석 모두 승리할 경우 상원에서 ‘50대 50’이 되지만, 민주당이 상원을 장악하게 된다. 상원 표결에서 ‘50대 50’ 동점이 나올 경우 부통령이 캐스팅보트를 행사하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이 부통령 자리를 차지했다.공화당 입장에선 조지아주 선거에서 최소 1승 1패를 거둬야 상원 다수당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된다.
이번 조지아주 선거는 ‘상원을 누가 장악하느냐’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바이든 행정부의 전반기 2년 운명이 이 결선 투표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음 상·하원 선거는 2022년 가을에 실시되기 때문이다.특히 이번 결선 투표에 참여할 유권자 등록 마감일은 오는 7일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급하게 조지아주를 찾은 것도 이 때문이다. 민주당 쪽에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화상 연설을 통해 지지자들에게 이번 결선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민주당이 조지아주 2개 선거구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백악관과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는 ‘블루 웨이브(민주당의 당색이 푸른색에서 나온 용어)’가 뒤늦게 현실화되는 것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민주당이 상·하원까지 차지하면서 정국 주도권을 확실히 쥘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공화당이 조지아주 결선 투표에서 최소 1석을 확보할 경우 상원을 장악한 공화당은 바이든 행정부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트럼프 대통령의 조지아주 출격이 공화당 상원의원 선거에 도움이 될지는 지켜봐야 할 대목이라는 신중론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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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아 주지사, 트럼프 ‘뒤집기’ 요청 거부 ▷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집회에서 “여러분들이 아는 것처럼 우리가 조지아주에서 승리했다”면서 “우리는 결코 대선에서 지지 않았고,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CBS방송은 이 발언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거짓 주장을 펼쳤다고 지적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번 상원의원 결선 투표는 미국 역사상 가장 중요한 결선 투표”라면서 “그들은 이번 (상원의원) 결선 투표도 조작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주장했다.지지자들은 “우리는 당신을 사랑한다”, “4년 더” 등을 외치며 환호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공화당 소속의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AP뉴시스
○··· 트럼프 대통령이 조지아주에 목을 매는 이유는 또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당선인이 지난 대선에서 조지아주에서 승리한 결과를 뒤집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조지아주 집회에 가기 전에 공화당 소속의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미국 언론들은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전화통화에서 켐프 주지사에게 대선 선거 결과를 번복하기 위해 조지아주 의회에 특별회기 개최를 요청하라는 압박을 가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부재자 투표 서명에 대한 감사를 요구할 것도 촉구했다.그러나 켐프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를 거부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조지아주는 전통적으로 공화당 강세지역이었지만, 이번 대선에선 바이든 당선인이 승리했다. 또 켐프 주지사는 친(親) 트럼프 주지사로 알려진 인물이다.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켐프 주지사나 (조지아주의) 국무장관이 간단한 서명 검증을 허용하면, 나는 쉽고 빨리 조지아주에서 이길 것”이라며 “왜 이 두 공화당원은 ‘노(No)’라고 말하는가”라고 비난했다.이에 대해 켐프 주지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가 오늘 아침 대통령에게 말했던 것처럼, 나는 선거 과정의 신뢰성을 회복하고, 조지아주에서 오로지 합법적인 투표용지만 집계됐다는 사실을 확실히 위해 공개적으로 세 차례나 서명 감사를 요구했다”고 반박했다.워싱턴=하윤해 특파원 |
◆ “1분에 5개”… 올해 홍콩인 22만명 英여권 발급받았다 ▷ ‘반중 행위 처벌’ 홍콩보안법 여파 10월에만 6만명 발급… 지난해보다 52% 증가 테드 후이 전 야당 의원, 망명 희망지 영국 도착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홍콩 내 반중국 행위를 처벌하는 국가보안법이 시행된 올해 약 22만명의 홍콩인이 영국해외시민(British National Overseas·BNO) 여권을 발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영국 여권국은 올해 1~10월 홍콩인 21만6398명에게 BNO 여권을 발급했다고 밝혔다. 10월 한 달에만 5만9798명의 홍콩인이 이 여권을 발급받았다. <△ 사진:>영국 여권국이 홍콩인에게 발급한 영국해외시민(British National Overseas·BNO) 여권 수. 2020년은 10월 31일까지 집계. 블룸버그통신 홈페이지 캡처
○···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늘어난 수치다. 통신은 “하루 8시간 근무 기준으로 1분에 5개 이상의 BNO 여권이 발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영국은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 후 이민법을 개정해 BNO 여권을 소지한 홍콩인에 대해 5년간 영국에 머물 수 있도록 했다. 이들이 영국 시민권을 취득하는 절차도 간소화했다. 영국 내무부는 이런 조치에 따라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약 32만명의 홍콩인이 영국으로 이민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영국은 1997년 홍콩을 중국에 반환하면서 홍콩 거주자들을 영국의 재외국민으로 인정하는 BNO 문서를 발급했다.
앞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홍콩 반환 23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지난 6월 30일 홍콩 국가보안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 국가 분열, 테러, 외국과 결탁한 안보 범죄 등 4대 범죄를 처벌하는 내용이다.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4일 정례브리핑에서 “영국은 홍콩 문제와 중국 내정에 간섭하기 위해 BNO 여권을 반복적으로 악용하고 있다”며 “영국이 계속해서 약속을 어기면 중국은 BNO 여권을 유효한 여행 증명서로 인정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며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런 가운데 홍콩 전 야당 의원인 테드 후이가 5일(현지시간) 망명 희망지인 영국 런던에 도착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홍콩의 전 야당 의원인 테드 후이가 지난 11월 홍콩 웨스트카오룽 치안법원에 출석한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 불법 집회 선동 등 9가지 혐의로 기소된 후이 전 의원은 기후 문제 관련 공식회의에 참석한다는 명분으로 법원으로부터 덴마크 출국을 허가받은 뒤 덴마크에서 망명을 선언했다.
그는 런던 공항 도착 직후 인터뷰에서 “아마도 다시는 홍콩에 돌아갈 기회가 없을지도 모른다”며 “그러나 자유 국가에 온 것은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홍콩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 후 해외로 망명한 전직 의원은 네이선 로에 이어 테드 후이가 두 번째다.베이징=권지혜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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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이스엑스, 10년만에 팰컨9 로켓 발사 성공 100회 ▷ 실패 사례는 2015년 단 한 번…성공률 99%/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엑스가 10년만에 우주발사체 팰컨9 로켓의 100번째 발사 성공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스페이스엑스는 6일 오전 11시17분(현지시각, 한국시각은 7일 오전 1시17분) 미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39A 발사대에서 국제우주정거장행 화물우주선 드래건을 탑재한 팰컨9 로켓을 발사했다.<△ 사진:> 12월6일 팰컨9 로켓이 100번째 성공적 이륙을 하고 있다. 스페이스엑스 트위터 ○··· 이로써 스페이스엑스는 2010년 6월 처음 팰컨9 로켓을 성공적으로 발사한 이후 10년 동안 101번 발사해 100번을 성공시키는 99%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로켓이 비행 도중 실패한 사례는 2015년 6월 한 차례뿐이었다. 한 해 평균 10차례씩 발사한 셈이다. 이날 발사는 올해 들어 24번째였다.
◇ 이날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날아간 화물우주선 드래건은 성능을 대폭 개선한 신제품으로 이전 것보다 화물 용량을 20% 더 늘렸으며, 다섯번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전 것 세번까지만 사용할 수 있었다.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물 수 있는 기간도 두배로 늘어났다. <△ 사진:> 발사 전 팰컨9 로켓에 실려 있는 화물우주선 드래건. 웹방송 갈무리 ○··· 과학장비와 함께 우주비행사들을 위한 보급품, 크리스마스 선물 등 2.9톤의 화물을 실어 보낸 이날 임무는 스페이스엑스의 21번째 나사 우주 화물운송이었다.이날도 팰컨9 1단계 추진체는 발사 9분 뒤 대서양 해상 바지선으로 돌아왔다. 이는 팰컨9 1단계 추진체의 61번째 회수다. 로켓 1단계 추진체 B1058은 이번으로 4번 발사-회수를 기록했다.곽노필 선임기자 |
◆ 20억km 날아 소행성에서 지구로 날아온 0.1g 캡슐 ▷ 일본, 캡슐 회수 과정 사진들 공개 0.1g이지만 “보물상자를 얻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6일 오스트레일리아 남쪽 우메라 사막지대에 착륙한 소행성 류구의 토양 캡슐 회수 과정을 담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 호주 남부 사막지대에 떨어진 지름 40cm의 소행성 표본 캡슐. JAXA 우주과학연구소(ISAS) 트위터 ○··· 3억km밖의 먼 우주에서 출발해 지난 1년간 20억km를 날아 지구에 온 지름 40cm의 이 작은 캡슐은 전면 방열판, 본체(낙하산 포함), 후면 방열판으로 구성돼 있다. 2개의 방열판은 대기권 진입시 뜨거운 마찰열로부터 본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다, 고도 10km 부근에서 분리됐다.
○··· 하야부사2에 실렸던 캡슐 모형. JAXA 제공 ◇ 회수에 앞서 캡슐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 JAXA 우주과학연구소(ISAS) 트위터 ○··· 작사 회수팀은 헬리콥터를 띄워 오전 4시47분 본체를 발견한 뒤 날이 밝기를 기다려 오전 7시30분 회수해 호주 현지 운영본부로 공수했다.회수팀은 이어 오전 11시13분 전면 방열판을, 12시31분엔 후면 방열판을 잇따라 발견해 모두 회수했다.
◇ 회수 운반. ○··· 하야부사2 프로젝트 책임자인 츠다 요이치 박사는 6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캡슐 회수 작업은 완벽하게 마무리됐다”며 “우리는 보물 상자를 수집했다”고 말했다. 캡슐에는 0.1g 정도의 류구 표면과 땅속 물질이 들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캡슐 회수팀은 7일 호주 현지 운영본부에서 캡슐에 들어 있는 가스를 우선 빼낼 예정이다. 이 가스는 소행성 류구에서 표본을 담을 때 들어간 가스일 것으로 회수팀은 추정했다.
◇ <△ 사진:> 수송용 밀폐 상자에 담긴 캡슐.캡슐을 밀폐 상자에 담아 호주 현지 운영본부로 가져가기 위해 운반하는 모습. ○··· 미국항공우주국은 “일본이 소행성 표본 회수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최초이자 두번째 국가가 된 것에 대해 축하한다”며 두나라의 협력 관계에 따라 캡슐에 담긴 소행성 표본의 일부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곽노필 선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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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서 버스 추락해10명 사망…운전자 혼자 줄행랑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브라질에서 4일(현지시간) 고속도로를 달리던 관광버스가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상자 40여명이 발생했는데, 운전기사는 추락 직전 혼자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 사고는 이날 오후 1시30분쯤 브라질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주 주앙 몬레바지 지역과 벨라 비스타 지 미나스 지역을 잇는 연방고속도로에서 일어났다.관광버스는 계곡을 가로지르는 도로를 달리다 15m 아래로 추락했다. 10여명이 사망하고 30명 가까운 부상자가 발생했다.
◇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부상자들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 경찰은 관광버스가 트럭을 추월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관광버스가 난간을 들이받은 뒤 추락 직전 뛰어내려 달아난 운전기사의 행방을 쫓고 있다.양재영 기자 |
◆ 비행기 날아와 ‘쾅’…부상자 없는 기적의 곡예비행 ▷ 미국의 한 고속도로에서 비행기와 부딪혔다는 교통사고 신고가 접수됐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지난 4일(현지시간) USA투데이는 2일 오후 9시30분 미네소타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촬영된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유튜브 KHOU 11 영상 캡처
○··· 영상 속에서 경비행기 한 대는 빠른 속도로 고도를 낮춰 3차로 도로 위 착륙을 시도했다.고속도로 위 차들은 날아오는 비행기를 발견하고 속도를 줄였다. 그러나 맨 앞에 달리던 차 한 대는 비행기를 미처 피하지 못했다. 결국 비행기 날개는 이 차량의 후미를 들이받았다.
◇ 비행기를 발견하고 급히 속도를 줄였던 운전자 하웰은 구급대에 신고 전화를 걸었다. 그는 CBS에 “내가 상황을 설명하자 상대는 믿을 수 없다는 듯 ‘죄송하지만 뭐라고 했나요?’라고 되물었다”며 “내가 다시 ‘고속도로에서 비행기가 자동차를 들이받았어요’라고 말하자 상대는 ‘비행기라고요?’라고 또 물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 사고 차량 운전자인 유리크는 “뒤에 비행기가 오고 있는 것을 충돌 1초 전에야 발견했다. 도로 위에 날개를 편 비행기가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경비행기 조종사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친절하게 사고가 난 과정을 설명하며 용서를 구했다. 단지 우리가 모두 무사한 것을 믿을 수 없을 뿐”이라고 밝혔다.BR> ◇ 경비행기 조종사 기포드는 “상공에서 엔진이 완전히 고장났다. 최대한 빨리 안전한 곳에 착륙해야 했다”고 고속도로에서 고도를 낮추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차와 부딪히는 사고만은 피하고 싶었는데, 차량 운전자에게 정말 미안하다”는 말을 전했다.
○··· 자칫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차량 운전자와 비행기에 타고 있던 이들 모두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비행기를 조종한 기포드는 52세 곡예비행 조종사로, 미국을 대표해 2017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월드챔피언십에서 동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수련 인턴기자 |
'Netizen photo news' ● '국내 사건사고, 대안' '꼼꼼히 읽어 보시는 분은 행복 합니다.---- 작성: 도매인 : '한국네티즌본부.kr'.----
| ◆ 김포 골판지 공장 화재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경기도 김포의 한 골판지 제조공장이 6일 화염과 연기로 뒤덮여 있다. 불길은 2시간여만에 잡혔지만 공장 대부분이 불탔고, 근로자 1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
◆ 도로변 불타는 쓰레기더미에서 훼손된 주검 발견 ▷ 경남 양산의 도로변 쓰레기더미 화재현장에서 토막 난 주검이 발견됐다. 경찰은 누군가가 사람을 살해한 뒤 범행을 숨기기 위해 주검을 훼손해서 쓰레기더미에 버리고 불을 질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8일 새벽 3시께 경남 양산시 북부동 재개발 예정지 도로변에 쌓여있는 쓰레기더미에서 불이 난 것을 차를 타고 지나가던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긴급 출동한 양산소방서가 20여분 만에 불을 껐는데, 타고 남은 쓰레기 속에서 사람의 토막 난 주검을 발견했다. 경남 양산경찰서. ○··· 경찰 관계자는 “숨진 사람은 비닐 봉투에 담겨 쓰레기더미에 버려진 것으로 보인다. 성인 여성으로 추정되는데, 불에 많이 타버려서 아직 정확한 인적사항을 파악하지는 못했다. 숨진 시점도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누군가가 이 여성을 살해한 뒤 범행을 숨기기 위해 주검을 훼손해서 비닐 봉투에 담아 쓰레기더미에 버리고, 불을 낸 뒤 달아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경찰은 주변 지역 폐회로텔레비전 영상을 분석하면서, 사건 목격자를 찾고 있다. 또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주검을 부검하기로 했다.최상원 기자 |
◆ “혼자 넘어지고 와서 박은 오토바이”… 누구 과실일까? ▷ 오토바이 조작 미숙으로 일어난 사고 영상에 네티즌들이 분노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와이프 오토바이 사고 과실 있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영상 캡처
○··· 작성자 A씨는 “와이프가 지하주차장 내려오는데 오토바이가 자기 혼자 넘어지고 오토바이를 세우다가 또 사고가 났다”며 “오토바이 운전자는 2차 사고는 와이프가 갑자기 나와서 넘어진 거라며 와이프한테 과실이 있다고 우긴다”고 주장했다.그는 “블랙박스를 확인했을 때 1차 사고에서 안 다치고 2차 사고에서 다친 거 같은데 우기니까 신경 쓰인다”고 적었다.
◇ A씨가 글과 함께 올린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A씨 아내는 지하주차장 진입 전 내리막길에서 시속 16~18㎞로 내려갔다. 갑자기 나타난 오토바이에 운전자는 정차했다.
○··· 오토바이도 놀라 미끄러졌다. 직접 충돌은 없었다. 놀란 A씨의 아내는 차에서 내려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괜찮냐고 물었다. 그런데 10초 뒤 오토바이 운전자가 액셀을 당기면서 쓰러진 오토바이를 세우다가 차량 쪽으로 급발진해 충돌하면서 2차 사고가 발생했다.
◇ A씨는 ”당시 반사경도 있었고 차량이 내려오면 경광등도 울린다. 그런데도 다 무시하고 오다가 혼자 자빠진 뒤 액셀을 당기면서 2차 사고가 났다”고 적었다.
○··· 이어 “저희 쪽 보험사는 무과실을 주장하고 있지만, 오토바이 운전자가 우리 때문에 넘어졌다면서 대인보상해 달라고 물고 늘어져 글을 쓰게 됐다”며 글을 쓴 이유를 밝혔다.네티즌들은 “보험사기 같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운전 미숙에 조작 미숙” “2차 사고는 전적으로 오토바이 운전자 과실이다” “저럴 거면 오토바이를 타지 말아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A씨는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법률사무소 ‘스스로닷컴’에 영상을 제보한 상태다. 양재영 인턴기자 |
'Netizen photo news' ● '적폐청산' 관련뉴스' '꼼꼼히 읽어 보시는 분은 행복 합니다.---- 작성: 도매인 : '한국네티즌본부.kr'.----
| ◆ 국민의힘, 민경욱·김진태·김소연 등 원외 당협위원장 물갈이 추진 ▷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민경욱 전 의원과 김진태 전 의원 등 원외 당원협의회 위원장 49명의 교체를 권고했다고 7일 밝혔다. 교체 권고 대상은 전체 원외 당원협의회 138개의 35.5%에 달한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번 교체 권고 대상에는 민경욱 전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인천 연수을, 김진태 전 의원이 맡고 있는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달빛 영창’ 현수막으로 논란을 빚은 김소연 변호사가 맡고 있는 대전 유성을 등이 포함됐다. <△ 사진:> 민경욱 전 의원이 지난 9월9일 대법원에 선거무효 선언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 또 4·15 총선을 앞두고 당시 미래통합당에 합류했던 안철수계 인사들도 대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철근 서울 강서병 당협위원장과 이동섭 서울 노원을 당협위원장, 장진영 서울 동작갑 당협위원장 등이 포함됐다.
이양희 당무감사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무감사에서 ‘하위 30%’로 평가 받은 42명과 잦은 출마와 낙선으로 피로감을 느낀다고 평가받는 7명에 대해 교체를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당무감사위원회는 이런 내용으로 당무감사 결과를 의결하고 비상대책위원회에 보고했다. 비대위는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가동해 당협위원장 교체 여부를 결정한다. 노현웅 기자 |
◆ [속보] 전국법관대표회의, ‘판사 사찰 의혹’ 정식안건 상정 ▷ “법관의 독립·재판의 공정성 제고 목적” 7일 전국 법원의 판사 대표들이 모인 전국법관대표회의에서 최근 논란이 된 검찰의 ‘판사 사찰’ 의혹을 정식안건으로 채택했다. 법관의 독립성과 재판의 공정성 제고 등을 위해 전국법관대표회의 차원에서 의견을 모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날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한 하반기 정기회의에는 전체 법관대표 125명 가운데 120명이 참석했으며 법관대표들의 동의를 얻어 ‘법관의 독립과 재판의 공정성 확보에 관한 의안’을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이 안건은 최근 윤석열 검찰총장 감찰 과정에서 사찰 의혹이 불거진 ‘재판부 성향 분석 문건’의 성격을 법원이 어떻게 규정하고 대응할지를 토론하기 위한 것이다. <△ 사진:> 전국 법원별·직급별 판사 대표들이 모이는 전국법관대표회의가 7일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국법관대표회의 제공. ○··· 앞서 제주지법 대표 판사인 장창국 부장판사는 지난달 27일 “법원행정처는 검찰이 소위 사법농단 관련 수사에서 취득한 정보를 어떤 식으로 활용하고 있는지 조사해 법관대표회의에 보고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한 조치를 해야 한다”며 정식 안건으로 올려 논의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전국법관대표회의 관계자는 “최근 현안이 된 검찰의 법관 정보 수집을 비롯해 법관의 독립과 재판의 공정성 제고를 위한 여러 현안과 사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하도록 제안됐다”고 밝혔다.다만 “법관대표들은 의견 표명 여부 등을 떠나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이 사안을 논의하는 것에 관해 정치적·당파적 해석을 경계하고 있다”며 판사들의 이번 논의가 정치적으로 해석되는 것을 경계하는 분위기였다.
윤 총장 지시에 따라 작성된 ‘재판부 성향 분석 문건’에 대한 전국법관회의의 토론 결과는 오는 10일에 열릴 윤 총장 징계 심의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당장 오는 10일 열리는 법무부 검사 징계위원회도 검찰의 판사 정보 수집 활동이 ‘법관의 독립과 재판의 공정성을 침해할 위험이 있다’는 법관대표들의 우려 등을 고려해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전국법관회의에서 ‘이 문건을 사찰로 보기 어렵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을 경우에는 “공소유지를 위한 일회성 참고자료였다”는 윤 총장 쪽 주장에 힘이 실릴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이날 윤 총장 쪽은 미국에서 발간된 판사 신상자료집을 공개하며 재판부 성향 분석 문건이 사찰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윤 총장 쪽이 공개한 책에는()에는 연방 판사들의 학력·병역·정치활동·상훈, 주요 판결, 법조인들의 세평 등이 담겨 있다.법무부는 이날, 윤 총장 쪽에 ‘10일 오전 10시30분 징계위원회를 개최한다’고 통보했다.한편 전국법관회의는 이날 △판결문 공개 확대 △법관 근무평정 개선 △법관 임용 전담 시설 확충 △기획법관제 개선 △민사사건 단독재판부 관할 확대 △사법행정 참여 법관 지원 △형사소송 전자사본 기록 열람 서비스 시범 실시 확대△조정 전담 변호사 확대·처우개선 안건도 토론·심의했다.조윤영 기자 |
◆ “검찰이 나를 죽이려한다”…여당, 이대표 측근 사망에 별건수사 의혹 제기 ▷ 더불어민주당이 검찰 수사 도중 극단적 선택을 한 이모(54) 당대표 부실장을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원자였던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에 빗대며 검찰의 별건 수사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 지도부가 공개적으로 문제제기에 나서면서 여권과 검찰 갈등은 더욱 극심해질 전망이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김종민 최고위원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유명달리한 이 부실장의 비극에 대해 검찰의 별건·표적수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엄정한 감찰이 이뤄져야 한다”며 “10여년 전 노 전 대통령을 죽이기 위해 강 회장을 죄인으로 몰아 죽음으로 내몬 사건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 이어 “더 참담한 건 고인을 악용하는 검찰 발 보도들”이라며 “고인의 비극을 검찰 내 권력싸움에 이용하고,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피의사실과 허위사실을 퍼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신동근 최고위원도 “그동안 검찰은 인권존중 수사를 강하게 요구받아왔고, 그렇게 하겠다고 누차 공언해왔다”며 “반인권적인 수사관행인 강압수사, 별건수사, 피의사실 사전 공표, 모욕주기 수사 등을 벗어나겠다고 말해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 또 별건수사, 피의사실 흘리기라는 고질적 버릇이 도지는 일이 발생했고 이에 피의자가 심리적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죽음에 이르게 됐다”며 “고인은 배우자와의 마지막 통화에서 ‘검찰이 나를 죽이려한다’고 절규했다고 전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신 최고위원은 “이는 피의사실 외에 별건으로 (피의자를) 압박했다는 생상한 증거”라며 “더 나아가 피의사실 내용을 특정언론을 통해 흘려보내 고인을 모욕하고 있다. 이는 정치적 의도가 의심되는 표적수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검찰 차원의 진상조사와 별도로 국회 차원에서도 반드시 이 문제를 짚고 가겠다”고 강조했다.민주당은 이 부실장에 대한 별건 수사 의혹에 대해 당 차원에서 별도로 조사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윤석열 검찰총장 지시에 따라 서울중앙지검 인권감독관실이 진상 조사 작업이 마무리되면 국회 차원에서 이를 검증할 계획이다. 강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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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 '코미디' '엽기' '이슈' '꼼꼼히 읽어 보시는 분은 행복 합니다.---- 작성: 도매인 : '한국네티즌본부.kr'.----
| ◆ 문 대통령, 정국 혼란 사과…“개혁 위한 마지막 진통 되길” ▷ 7일 수석·보좌관회의 머리발언 “권력기관 제도적 개혁, 완성할 기회” 코로나19 재확산, 국민 협조 당부 “만남과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달라”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문재인 대통령이 7일 “방역과 민생에 너나없이 마음을 모아야 할 때 혼란스러운 정국이 국민에게 걱정을 끼치고 있어 대통령으로서 매우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권력기관 개혁은 남은 가장 큰 숙제 중 하나”라며 “이제 그 노력의 결실을 맺는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립이 길어지며 정국이 혼란에 빠진 데 대해 사과의 뜻을 밝히면서도, 검찰개혁을 위한 제도적 완성에 대한 의지를 동시에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 머리발언에서 “지금 혼란이 오래가지 않고 민주주의 개혁을 위한 마지막 진통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 민주적 절차와 과정을 통해 문제가 해결되어 나간다면 민주주의가 굳건해진다”고 말했다. 추 장관과 윤 총장의 대립이 길어지고 있지만, 법무부 징계위원회 등의 공정한 절차를 거쳐 이 사태가 정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현 정국 상황의 혼돈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권력기관 개혁을 위한 입법의 마무리를 함께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권력기관 개혁은 남은 가장 큰 숙제 중 하나”라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권력기관의 제도적 개혁을 드디어 완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다”고 했다. 이어 “한국 민주주의의 새로운 장이 열리는 역사적 시간”이라며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따라 국정원, 검찰, 경찰 등 권력기관들의 권한을 분산하고 국민의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개혁 입법이 반드시 통과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출범하게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 |
◆ 진통 따르는 국면마다 사과…文, 검찰개혁 세 번째 돌파 의지 ▷ 秋-尹 갈등 국면 사실상 대국민 사과…"정국 혼란 매우 죄송" 尹 징계위 '검찰개혁 고비' 인식…조국 사태 땐 두 차례 사과 사드 배치 선회, 평창 단일팀 논란 등 국민 갈등 때 잘못 인정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진통이 따랐던 검찰개혁 과정의 주요 고비 때마다 국민들에게 양해를 구하면서도 개혁 완수 의지 만큼은 꺾지 않았던 문재인 대통령이 세 번째 정면 돌파 의지를 밝혔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갈등 구도에 묻혀 본질이 희석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 검찰개혁 과제를 끝까지 마무리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수보회의)에서 "방역과 민생에 너나없이 마음을 모아야 할 때에 혼란스런 정국이 국민들께 걱정을 끼치고 있어 대통령으로서 매우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직접적으로 추 장관과 윤 총장 갈등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지난달 24일 추 장관의 윤 총장 직무배제 및 징계 청구 절차에 돌입한 이후 고조되고 있는 갈등 사태를 염두에 둔 사실상 대국민 사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밝힌 권력기관 개혁에 대한 국민과의 약속을 언급하며 완수 의지를 밝힌 것에서, 오는 10일로 예정된 법무부 윤 총장 징계위원회 소집이 사실상 검찰개혁의 '마지막 고비'라는 엄중한 인식이 엿보인다.문 대통령은 "저는 취임사에서 권력기관을 정치로부터 완전히 독립시키고, 그 어떤 기관도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할 수 없도록 견제 장치를 만들겠다고 국민들께 약속했다"며 "과거처럼 국민 위에 군림하는 권력기관이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였다"고 밝혔다. ◇ 이어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정신에 입각해, 우리 정부는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권력기관 개혁에 흔들림 없이 매진했다"며 "우리 정부는 어떤 어려움을 무릅쓰더라도 그 과제를 다음 정부로 미루지 않고자 했다. 이제 그 노력의 결실을 맺는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다"고 했다.<△ 사진:> 추미애(왼쪽) 법무부 장관이 국무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들어서고 있고, 직무에 복귀하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같은 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 문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10일로 예정된 윤 총장의 법무부 징계위원회 소집 절차를 두고 윤 총장이 헌법소원까지 청구하는 등 '징계위 지연 카드'로 저항 의지를 내비치자 역설적으로 검찰개혁의 당위성으로 응수한 것으로 풀이된다.큰 사회적 혼란이 발생하자 행정수반의 최고 책임자로서 사실상의 대국민 사과를 통해 남은 징계위 개최까지 '정면 돌파'하겠다는 뜻이 아니겠냐는 것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정점에 달했던 '조국 사태' 국면에서 대국민 사과를 두 차례 하면서도 추 장관 임명으로 검찰개혁의 의지만은 놓지 않았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14일 조 전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직후 열린 수보회의에서 "조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환상적인 조합에 의한 검찰 개혁을 희망했지만 꿈같은 희망이 되고 말았다"며 "결과적으로 국민들 사이에 많은 갈등을 야기한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한 바 있다.이어 한 달 뒤 MBC 생방송 '국민과의 대화'의 자리를 빌려 "인사 문제는 참으로 곤혹스럽다.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는 비판을 받고 있어서 굉장히 송구스럽다"며 "다시 한번 사과 말씀 드린다"고 거듭 고개 숙인 바 있다. ◇ 문 대통령은 국정 운영의 주요 고비 때 마다 '솔직한 사과'를 통해 국민들을 설득하는 과정을 마다하지 않았다. 취임 4개월 만에 대통령 후보 시절 입장과 180도 다른 설명을 해야했던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입장을 밝혔을 때가 대표적이다.<△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문 대통령은 2017년 9월14일 오후 8시20분께 발표한 대국민 입장문을 통해 고조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사드 배치가 불가피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인정한 바 있다. 당시 입장문에서 "현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라고 판단했다"며 "이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의 양해를 구한다"고 했다.검찰개혁과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라는 거시적 차원에서 추진했었던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세부적으로 여자 아이스하키 종목에서 점화된 남북 단일팀 구성의 '공정성 논란' 때도 사실상 사과의 뜻을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은 2018년 2월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전 주요 외빈 리셉션 환영사에서 "우리는 지난 겨울,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위해 촛불을 들었고 이번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면서 공정함에 대해 다시 성찰하게 됐다"며 단일팀 추진 속에 불거진 불공정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같은 해 5월25일에는 권력구조 개편을 중심으로 추진했던 대통령 발의 개헌안이 야당의 반대로 결과적으로 무산되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촛불 민심을 헌법에 담기 위한 개헌이 끝내 무산됐다"며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 매우 송구스럽고 안타깝다"고 밝혔다. ◇ 또 두 달 뒤인 그 해 7월16일 수보회의에서는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이 무산된 것을 두고 "결과적으로 대선 공약을 지키지 못하게 된 것을 사과드린다"며 강한 비판에 직면해야만 했던 소득주도 성장 논란 국면을 일단락 지은 바 있다.<△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해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 이외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초기 마스크 수급 대란,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국민 불편 지속 상황, 서해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 사건 등 주요 국정 현안 때마다 국민들에게 양해를 구하기 위해 대통령으로서 사과한 바 있다.집권 후 3년 7개월 여 동안 문 대통령이 국정 책임에 인색하다는 야당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것과 달리, 주요 국면마다 솔직히 잘못을 인정하고 국민들에게 양해를 구해오는 것으로 책임 있는 국정운영의 모습을 보여온 것이 아니겠느냐는 게 여권의 반론이다. 여권 관계자는 "돌이켜보면 문 대통령은 누가 봐도 당위성이 분명한 문제에 있어 뜻하지 않게 갈등이 야기된 사안에 대해 사과를 해왔다"며 "오늘 수보회의 발언에는 검찰개혁의 제도화라는 당위성과 사회적 혼란 사이에서 문 대통령의 고민이 담겨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
◆ 코로나19 정례브리핑하는 박능후 중대본 1차장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
◆ 방역당국 “지금이 가장 큰 위기…다음주 900명 넘을 수 있다” ▷ 타액검사, 신속항원검사 도입 등 추진/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지 않으면 다음주에는 하루 9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 격리하기 위해 다음주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타액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신속항원검사 도입도 추진할 방침이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나성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1부본부장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지금은 코로나19가 국내에 유입된 이래 가장 큰 위기상황으로 현재 유행은 일시적·지역적이 아닌 지속적·전국적 상황”이라며 <△ 사진:> 정부가 코로나19 3차 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8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기로 함에 따라 영화관은 오후 9시 이후 문을 닫게 된다. 사진은 7일 서울 시내의 한 영화관 모습. 연합뉴스 ○··· “질병관리청과 여러 전문가 그룹의 수학적 모델링에 따르면 현재 추세가 지속된다면 이번 주에 550명~750명의 새로운 환자가 매일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다음주에는 매일 900명 이상 환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이에 방대본은 추가 전파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검사 확대를 위한 방침을 이날 내놨다. 나성웅 1부본부장은 “다음주부터 타액검사법을 순차 보급해 편리하게 검사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검사를 확대하는 데 큰 걸림돌이 검체 채취의 어려움이었던 만큼, 일선의료기관에서 간편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는 타액검사를 실시하겠다는 설명이다.
지금은 의료진이 검사 대상자의 상기도에서 검체를 채취하지만, 침을 이용하게 되면 시간이 대폭 줄어들게 된다. 방대본은 일단 수도권에 우선 시행하고, 현장 적용 가능성을 평가한 뒤 전면 도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또 방대본은 수도권 정신병원과 요양병원 가운데 희망 기관에서 상주 의료인이 자체적으로 검체를 채취해 신속항원검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젊은층을 대상으로, 선별진료소의 야간·휴일 운영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대규모 승차진료 검사소 설치·운영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서혜미 기자 |
◆ 검찰개혁 촉구하는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개혁을 촉구하고 있다. |
◆ 천주교 사제·수도자 3951인 “검찰개혁 촉구” 선언 지난 1일 ‘종교계 100인 선언’ 이은 대대적 시국 참여 ▷ ‘검찰개혁 시국선언’ 종교계가 움직인다 ‘종교계 100인 선언’ 이어 천주교 사제 등 3951인 회견 8일에는 목회자·신도 2천명 연대 서명문 발표 예정/검찰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종교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7일 천주교 사제·수도자 3951인이 검찰개혁 촉구 선언을 발표한 데 이어 8일에는 목회자·신도 2000여명이 연대 서명한 선언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1일 기독교·천주교·원불교·불교 등 4대 종단인이 참여한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종교계 100인 선언’에 이어 종교인들이 대대적인 시국 참여에 나서는 모양새다.
◇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소속 사제들은 7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검찰은 오늘 이 순간까지 자신이 걸어온 시간을 돌아보며 참회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사진:>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성직자들이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천주교 사제·수도자 3951인 선언’을 발표하고 있다. ○··· 이들은 선언문에서 “잠잠하게 지내야 할 사제와 수도자들이 이렇게 나선 것은 숱한 희생과 헌신 끝에 이룩한 민주주의가 또다시 갈림길에 놓였기 때문”이라며 “많은 사람이 ‘검찰개혁'에 주목하는 이유는 지금이 아니면 영영 어려울 것이라는 위기의식 때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간첩사건 조작 등 과거 행태, 선택적 수사와 기소, 전관예우 등 검찰의 문제점이 현재진행형임을 지적하며 “이는 결과에 대해서는 일체 책임을 지지 않는 무제한의 권능 때문이다. 검찰 독립은 검찰의 독점권을 포기할 때 시작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사제단은 특히 논란의 중심에 선 윤석열 검찰총장의 행태를 비판했다.
이들은 “남의 허물에 대해서는 티끌 같은 일도 사납게 따지면서 자신에게는 한없이 관대한 검찰총장의 이중적 태도는 검찰의 고질적 악습을 고스란히 보여준다”며 “자신의 이해와 맞지 않으면 그것이 국민이 선출한 최고 권력이라도 거침없이 달려드는 통제 불능의 폭력성을 언제까지나 참아줄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들은 사법부의 책임도 지적했다. “재판관 사찰이 만천하에 드러났는데도 대법원장을 비롯한 사법부의 구성원들은 아직 뚜렷한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으며 “재판관에 대한 사찰과 정보정치를 업무상 관행이라 강변해도 묵묵부답하는 대목에서는 불안과 의구심을 떨치기 어렵다. 하루빨리 사법부의 권위와 존엄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8일에는 ‘검찰개혁을 열망하는 그리스도인들' 이름으로 목회자와 신도 2000명이 연대 서명한 선언문이 대검찰청 앞에서 발표된다. 이들은 미리 배포한 선언문에서 “적폐 중 최고봉은 단연 검찰 조직”이라며 “대한민국 검찰은 수사권과 기소권을 독점하는, 전 세계에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막강한 권력기관이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검찰개혁의 핵심은 검찰의 특권을 해체하는 것이지만, 현재 검찰은 국민 열망인 검찰개혁을 좌절시키기 위해 검사동일체라는 명목하에 검찰개혁 반대 선봉에 선 윤석열 총장을 비호하고 항명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윤석열 총장 사퇴, 검경 수사권 조정, 공수처장 임명 절차 마무리 등을 촉구했다. 주최 쪽은 “이번 선언은 특정 단체가 아닌 에스엔에스(SNS)를 통해 전개한 연대 서명의 결과”라고 밝혔다.조현 종교전문기자 |
◆ 차내 코로나 전파, 어느 자리 앉아 어떤 창 열어야 안전할까 ▷ 승용차 내 감염 위험을 줄여주는 차창의 과학 4도어 승용차 내 기류 시뮬레이션 결과 모든 창 열고 운전자와 대각선 앉을 때 바이러스의 차내 전파 위험 가장 낮아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코로나19가 무서운 이유 가운데 하나는 공기를 통한 전염 가능성 때문이다. 바이러스 입자가 호흡이나 기침, 재채기를 통해 입밖으로 나오는 침방울과 에어로졸에 섞여 공기 중에 떠 있다 다른 사람의 호흡기 안으로 들어올 수 있다. <△ 사진:> 픽사베이 ○··· 따라서 환기가 되지 않는 실내 환경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큰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런 환경 중 하나가 바로 자동차 안이다. 특히 승용차는 실내 공간이 좁아 감염 위험이 클 수밖에 없다.
미국 브라운대 연구진이 승용차 내의 공기 흐름 시뮬레이션을 토대로 병원체의 차내 공기전파 가능성을 따져본 결과를 미국과학진흥회(AAS)가 발행하는 국제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12월4일치에 발표했다. 탑승자는 2인(운전자 1인과 그 대각선 뒷쪽에 승객 1인), 주행 속도는 시속 80km로 가정했으며, 시뮬레이션에 사용한 모델은 도요타의 프리우스였다.
◆ 창을 전부 열면 왼쪽·오른쪽 공기가 분리돼 흐른다 ▷ 연구진은 4도어 승용차의 창을 모두 닫은 것에서 모두 연 것에 이르기까지 환기 조건을 6가지로 나눠, 각각의 경우에 바이러스 입자 물질의 농도와 체류 시간이 어떻게 변하는지 실험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실험 결과 두 사람이 탑승할 경우 차 안에서의 감염 위험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모든 창을 열고, 탑승자는 운전자와 대각선으로 앉는 것이었다.창을 여는 것이 더 좋은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시간당 공기교환율(ACH)이 높아진다. 모든 창이 열려 있을 때 시간당 공기교환율(ACH)이 250회로 가장 높았다. ○··· 모든 창이 닫혀 있을 때(60회)의 4배가 넘었다. 의외인 것은 운전석과 뒷쪽 승객 좌석의 창이 열린 경우의 공기 흐름이다. 이때는 시간당 공기교환율이 89회였다. 창을 두개나 열었음에도 모든 창을 닫았을 때와 큰 차이가 없었다. 나머지 3가지 환기 조건은 약 150회로 비교적 공기교환율이 높았다. 연구진은 이런 차이는 자동차의 유선형 디자인과 기압 분포에 기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둘째, 창을 모두 열면 차량 내부에 두개의 공기 통로가 설정돼 왼쪽 오른쪽이 분리된다. 이는 달리는 차가 주변의 공기를 가르면서 뒷좌석 창 주변의 압력이 앞좌석 창쪽보다 더 높아지는 데 기인한다<△ 사진:> 시속 80km 주행시 차 표면(왼쪽)과 주변 공기의 압력 분포도. ○··· 그 결과 공기는 뒤쪽 창에서 차안으로 들어간 뒤 앞쪽 창으로 나오게 된다. 따라서 4개 창을 모두 열면 왼쪽과 오른쪽의 공기가 서로 분리돼 흐르는 현상이 일어난다. 이때 운전자와 승객이 대각선으로 앉아 있으면 두 사람 간의 에어로졸을 통한 감염 가능성은 극히 낮아진다.
◇ 그렇다면 일부 창만 연 경우엔 어떨까? 물론 창을 모두 닫은 것보다는 훨씬 효과가 좋다.하지만 어느 쪽 창문을 여느냐에 따라 효과에 차이가 난다. 언뜻 생각하기엔 탑승자 바로 옆 창을 여는 것이 바이러스입자의 공중 전파 위험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인 것처럼 여겨진다. <△ 사진:> 운전석 창과 승객 반대편 창을 열었을 때의 공기 흐름도. 공기가 운전석 뒤쪽 창을 통해 차 안으로 들어와 승객 뒤를 돌아 운전속 옆 조수석 창으로 빠져나간다. ○··· 그러나 시뮬레이션 결과, 이는 모든 창을 닫고 있는 것보다는 나았지만 탑승자 반대편 창을 여는 것보다는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엔 뒤쪽 승객 창에서 공기가 강하게 유입된 뒤 시계방향으로 흘러 앞쪽 운전석 창을 통해 공기가 빠져나간다.
이 과정에서 승객의 호흡기에서 나온 비말이 운전자에게 전달될 가능성이 커진다.반면 탑승자 각각의 반대편 창을 열면 운전자와 승객 간 입자 전송을 줄이는 공기흐름이 생긴다. 이번 연구를 이끈 케니 브루어 교수는 “이렇게 하면 공기가 운전자 뒤쪽 창에서 들어와 승객 뒤쪽으로 감아돈 뒤 앞쪽으로 방향을 돌려 승객 앞좌석(조수석)의 열린 창으로 빠져나간다”고 말했다. 뒷자리의 승객은 외부의 신선한 공기에만 노출되는 셈이다
◇ 연구진은 공기 흐름과 함께 에어로졸의 차내 확산 분포도 측정했다. 모든 창을 닫은 경우는 운전자의 호흡기에서 나온 에어로졸의 10% 이상이 뒷좌석 승객에게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 서로 다른 환기 조건에서의 에어로졸 입자 분포. 창 4개를 다 닫았을 때(맨왼쪽 위) 입자 노출 위험도가 가장 높고 창을 열수록 입자 농도가 낮아졌다. 창 4개를 다 열었을 때(맨오른쪽 아래) 위험도가 가장 낮았다. 브라운대 제공 ○··· 반면 모든 창을 연 경우에는 승객에게 도달하는 에어로졸이 거의 없었다. 열린 창이 많을수록 에어로졸 전송률은 떨어졌다.연구진은 이번 시뮬레이션 결과는 도요타 프리우스 한 종류만을 대상으로 했지만, 4도어 승용차 대부분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서로 다른 환기 조건에서의 에어로졸 입자 분포. 창 4개를 다 닫았을 때(맨왼쪽 위) 입자 노출 위험도가 가장 높고 창을 열수록 입자 농도가 낮아졌다. 창 4개를 다 열었을 때(맨오른쪽 아래) 위험도가 가장 낮았다. 브라운대 제공 ○··· 그러나 창문 개폐를 통한 공기 흐름 조절보다 훨씬 더 좋은 방법은 역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라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연구진은 “자동차 실내의 공기 흐름 패턴을 상세하게 살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를 통해 차내 공기 흐름 패턴에서 새로운 사실을 밝혀낸 것에 이번 연구의 의미를 뒀다.곽노필 선임기자 |
◆ 코로나 백신 4400만명분, 이르면 내년 2월부터 국내 들어온다 ▷ 정부 ’코로나19 백신 도입 계획’ 발표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얀센·모더나 등 4개사와 선구매 계약 체결 혹은 추진중/ 모더나 로고를 배경으로 찍은 코로나19 백신 이미지 사진. 로이터 연합뉴스 정부가 국외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선구매한다고 8일 밝혔다. 개별 제약사 선구매 백신을 포함해 모두 4400만명분을 확보할 계획이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정부는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 국외 개발 백신 확보 계획을 심의·의결하고 예방접종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약 1천만명분, 글로벌 백신 기업을 통해 3400만명분을 선구매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 코백스 퍼실리티는 2021년 말까지 전 세계 인구의 20%까지 백신 균등 공급을 목표로 세계보건기구(WHO), 감염병혁신연합(CEPI),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다국가 연합체다.정부는 지난 6월말부터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백신 도입 특별전단팀’을 구성했고, 7월부터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등 백신 개발 선두에 있는 기업들과 협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개발 중인 백신들이 실패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에 따라 원래 계획했던 인구의 60%보다는 많은 인구에 접종 가능할 물량을 선구매하기로 결정, 도입 목표 물량은 4400만명분으로 늘었다.
◇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NBP2001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아 즉시 임상에 돌입한다고 지난11월24일 밝혔다. 연합뉴스 ○··· 이에 따라 정부는 국외 제약사를 통해 6400만회분 백신을 선구매할 계획이다. 제약사별로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회분, 화이자 2000만회분, 얀센 400만회분, 모더나 2000만회분을 선구매한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한사람이 2번씩 접종해야 한다. 이렇게 구비된 3400만명분에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구매할 1천만명분을 합치면 도입 목표 물량을 채울 수 있게 된다.계약 단계는 제조사마다 다르다. 아스트라제나카와는 선구매 계약 체결을 마쳤고, 나머지 기업들은 구속력 있는 구매 약관 등을 체결해 구매 물량이 확정됐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정부는 “선구매 백신은 내년 2∼3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라며 “추후 후속 개발 백신 동향 등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추가로 필요한 물량도 적극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질병관리청에 백신 도입 및 예방 접종을 위한 별도 전담조직, 가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개발 중인 백신들은 보관 조건이 까다롭고, 유효기간이 짧으며, 2회 접종을 해야 하는 등의 이유로 안정적인 접종을 위해 준비할 것이 많기 때문이다. 가령 모더나 백신은 영하 70도에서 보관해야 한다.정부는 “백신 개발이 아직 완료되지 않았고 안전성, 효과성 등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있는 만큼, 국내 코로나19 상황, 국외 접종 동향 및 부작용 여부, 국민 수요 등을 고려해 접종 시기를 탄력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우선 접종 권장대상자로 노인, 집단시설 거주자, 만성질환자 등 코로나19 취약층과 보건의료인 등 사회필수서비스 인력 약 3600만명을 추렸다. 최하얀 기자 |
◆ 병상 부족 현실화…‘자택 대기’ 경기도만 300명 넘어섰다 ▷ 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600명대 수도권 중환자 병상 못옮기기도 서울 병원에 컨테이너 병상 설치 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5명 나와 이틀 연속 600명대를 이어갔다. 전례 없는 규모의 대유행으로 접어든 가운데 병상 부족 문제가 현실화하고 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수도권에서는 증세가 악화한 환자가 중환자 병상으로 전원되지 못했고, 경기도에서는 병상 배정을 기다리며 집에서 대기하는 확진자가 300명을 웃돈다. 급기야 서울시는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의 빈 공간에 컨테이너 병상을 설치해 확진자를 받기로 했다.<△ 사진:> 7일 오후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 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안내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날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와 국립중앙의료원의 설명을 종합하면, 전날 밤 국립중앙의료원 공동상황대응실은 상태가 악화한 코로나19 환자를 중환자 병상으로 옮겨야 한다는 요청을 받았지만, 전원에 실패했다. 3차 유행이 시작된 뒤 수도권에서 중환자 병상 전원에 실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쪽은 “(중환자 병상으로 못 옮기게 되면) 다행히 증상이 다시 호전되는 경우도 있지만 계속 악화할 경우 치명적일 수 있어 아슬아슬한 상황이 계속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수본 집계를 보면, 6일 기준 즉시 입원 가능한 중환자 병상은 45개다. 수도권에서는 서울과 인천이 5개씩, 경기가 1개 남아 있었다. 하지만 실제 입원이 가능한 수도권 중환자 병상은 0개였다. 중수본은 병원 쪽이 제출하는 병상 수를 단순 집계하고 있어 실제 가용 여부는 다른 경우가 많다.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은 “행정적으로는 즉시 가용 병상으로 자료가 제출됐더라도 당장 환자를 받을 여건을 갖추지 못한 병원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민간 상급종합병원들이 중환자실을 더 열어줘야 현재 유행을 감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사정이 이런데도 중수본은 제대로 상황 파악도 못 하고 있는 상태다. 박미라 중수본 환자병상관리팀장은 “서울 지역의 병원들에서 왜 전원이 어려웠는지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에크모(ECMO·인공심폐장치)나 산소호흡기 치료가 필요한 위중증 환자는 126명으로, 2주 전(81명)보다 45명 늘었다. ○···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전날 “운영 중인 177개의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을 15일까지 274병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의료진은 중환자 병상뿐 아니라 일반 병상 부족 현상도 심각하다고 호소한다. 경기도에서는 자택 대기 중 환자가 이날 0시 기준 366명으로 늘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하루 20~30명 정도가 병상 대기 상태로 집계됐다. 특히 366명 가운데 76명은 고열 등 증상이 있거나 의료진의 지속 관찰이 필요한 임신부나 어린이, 투석이 필요한 환자 등이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은 “지난 5일부터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 확진자들도 집에서 대기하기 시작했다”며 “같은 날 기준 경기도에서 병상에 입원한 확진자는 622명이고, 생활치료센터(711명)와 자택 대기 환자의 비중이 전체 격리 환자의 68.4%로 올라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1~2차 경험에 비추어 병원에 입원한 환자 비중이 40% 이상은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누군가는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 전날 기준 서울시는 1093개 일반 병상의 가동률이 87.65%에 이르고, 경기도는 630개 중 87.14%가 가동 중이다. 의료계는 산술적으로 병상 가동률이 85%를 넘으면 인력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한계 상황으로 본다. 이에 서울시는 시립 동부병원 81개 병상을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하는 등 107개 병상을 추가 확보하고, 시립병원 유휴공간에 컨테이너를 활용한 임시병상을 설치해 150개 병상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서 ○··· 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한국방송> 라디오 인터뷰에서 “하루에 생활치료센터를 하나씩 개소해도 따라가기 힘들다”며 “일부 전문가들이 자택 격리치료를 고려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는데 그런 사태만은 막으려고 한다”고 말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격리 해제(퇴원) 기준을 완화해 병상 회전율을 높이는 대책을 내놨다.
무증상 환자는 확진 뒤 10일 동안 증상이 없거나 확진 7일 뒤 검사에서 24시간 간격으로 두번 연속 음성이면 해제됐지만, 앞으로는 7일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 유증상 환자도 발병 10일 뒤 발열 없는 호전된 상태 기간을 72시간에서 24시간으로 단축하고, 7일 경과 전이라도 24시간 간격 2회 연속 음성이면 해제된다.최하얀 박태우 기자 |
◆ [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94명…사흘 연속 600명대 안팎 ▷ 중앙방역대책본부 8일 0시 기준 지역발생 566명, 국외유입 28명 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94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6일 631명, 7일 615명에 이어 사흘 연속 600명대 안팎으로 나왔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66명, 국외유입 사례는 28명이라고 밝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8755명에 이른다.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확진자 수가 여전히 600명대 전후에서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확진자도 전체의 26%에 달하며, 검사자 중 확진자 비율도 10∼11월 1%대에서 이달 4%대로 네배나 늘었다”고 우려했다. <△ 사진:> 8일 오전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한 어린이가 등교하고 있다.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날 2.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이들 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는 등교 인원 3분의 1 이하를 준수해야 한다. 연합뉴스 ○··· 국내 신규 확진자 566명 가운데 385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212명, 경기 146명, 인천 27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울산 61명, 부산 25명, 충남 15명, 전북 13명, 경남 12명, 충북·광주·대전 각 10명, 강원 8명, 전남 7명, 경북 5명, 대구 3명, 제주 2명이 발생했다. 국외 유입 확진자 28명 가운데 7명은 검역 단계에서, 21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12명, 외국인은 16명이다.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242명 늘어 855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8명 늘어 134명이고,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552명이다.서혜미 기자
※코로나19현황 2020-12-8 0시 기준/자료:질병관리본부 확진: 38,755(+594) 사망: 552 확진환자 격리해제: 29,6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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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국방수권법에 “화웨이 쓰면 미군 철수”… 난감한 한국 정부 ▷ 2021회계년도 국방수권법(NDAA)에 새 조항 포함 진퇴양난 놓인 한국… “안보냐 경제냐 고민” 미국 의회가 2021회계년도 국방수권법(NDAA)에 화웨이 등 중국 업체의 5G 기술을 사용하는 국가에서의 병력과 주요 군사 장비 배치를 재고하도록 하는 내용의 조항을 추가했다. LG유플러스 등 주요 통신사에서 화웨이의 통신 장비가 쓰이는 만큼 한국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새 조항에 따라 미 국방부는 부대와 장비 등 전력을 배치할 때 해당 국가의 네트워크가 지닌 위험성을 평가해야 한다. 그 지역에 주둔하는 인원이나 장비, 작전에 지장을 줄 수 있는 통신 장비가 설치돼있는지 여부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NDAA의 새 조항은 특히 중국 화웨이와 ZTE를 위험 요인으로 지목했다. <△ 사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군 인사들과 추수감사절 화상회의를 한 후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 이 같은 내용은 그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보여온 중국 통신 장비에 대한 불신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트럼프 행정부는 화웨이 등 중국 통신장비 업체들의 5G 장비가 중국의 스파이 활동에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한국을 포함한 동맹과 우방국들에 5G 네트워크 구축 사업에서 화웨이 등 중국 업체를 배제하라고 강력하게 요구해왔다.이 같은 압박에 따라 영국은 기존 설치된 화웨이 장비를 폐기하는 등 화웨이와의 관계를 단절하기도 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웨덴 등 유럽 국가들도 국가 안보를 이유로 중국제 5G 통신망 설치를 거부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한국은 다시 한번 안보와 경제 사이에서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하는 기로에 놓이게 됐다. 화웨이를 한국 시장에서 배제하게 되면 중국의 ‘무역 보복’으로 인한 막대한 경제적 피해가 예상되지만 북한과의 군사적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주한미군이라는 카드를 버릴 수도 없는 진퇴양난의 상황이다.정부는 표면적으로는 화웨이 통신장비 사용 여부는 민간 기업이 판단할 사안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직접적인 개입을 피하고 있다. 다만 중국제 통신 장비 배제 등 반중 전선 구축을 위한 ‘클린 네트워크’ 가입국이 50국을 넘어가고 미국도 한국에 가입을 요구함에 따라 정부가 언제까지 불개입 원칙을 내세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전직 미국 정보 분석가인 랜드연구소의 수 김은 SCMP에 “이 법이 통과되면 한국과 같은 미국의 동맹국이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할 수 있다”며 “한국은 미국과의 안보 관계와 중국과의 무역 동반자 관계 사이에서 끼어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하지만 한국이 화웨이 퇴출 기조에 동참하지 않아도 주한미군이 바로 철수될 가능성은 작다는 시각도 있다. NDAA에는 해외 미군 감축을 견제하는 조항도 함께 포함됐기 때문이다. 워싱턴포스트(WP)이 보도한 NDAA 합의안에 따르면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주한미군 규모가 현행 2만8500명 이상으로 유지된다. 독일과 아프가니스탄 등에서의 미군 감축에도 줄줄이 제동이 걸리는 등 트럼프 대통령의 해외 주둔 미군 감축 기조가 실제로 시행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김지훈 기자 |
◆ '수험생 여러분, 고생하셨으니 깎아드립니다'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자 지역 곳곳에서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6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 상가에 수험생 할인을 알리는 홍보물을 내세워 수험생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
'Netizen photo news' ● '화보 풍광 래져' '꼼꼼히 읽어 보시는 분은 행복 합니다.---- 작성: 도매인 : '한국네티즌본부.kr'.----
| ◆ 빛 터널 사진에 담기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나이아가라폴스=AP/뉴시스]6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나이아가라 폴스에서 연례 겨울 빛 축제가 열려 한 남성이 빛 터널을 사진으로 담고 있다. |
◆ 운하 다리에서 조깅하는 日 남성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도쿄=AP/뉴시스 7일 일본 도쿄의 시노노메 운하 다리 위에서 한 남성이 조깅하고 있다. |
◆ 사탕가게 앞 다시 나타난 의문의 금속기둥, 알고보니… ▷ 미국 유타주 사막과 캘리포니아주, 루마니아에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해 ‘외계인 설치설’을 불러왔던 의문의 금속기둥이 이번엔 미국 피츠버그 사탕가게 앞에 나타났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눈길을 끌었지만 사탕가게 주인이 꾸며낸 이벤트로 밝혀졌다.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사탕가게 주인 크리스토퍼 비어스가 유명세를 이용하려고 금속기둥 제작을 의뢰했다고 보도했다. <△ 사진:>로이터 홈페이지 캡처
○···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오하이오 등 10곳에서 사탕가게 체인점을 운영하는 비어스는 판매를 늘리려고 직접 주문해 금속기둥을 제작했다고 인정했다. 앞서 그는 페이스북에서 “사탕가게 앞에 모노리스(금속기둥)가 신비롭게 나타났다”는 글을 올렸었다.
◇ 비어스는 “(코로나19로 매출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 소규모 지역 사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었다. (코로나19) 전염병 말고도 할 이야기가 있다는 게 재미있지 않느냐”고 했다.금속기둥이 설치된 이후 사탕가게 매출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크리스토퍼 비어스가 운영하는 사탕 가게 페이스북 캡처
○··· 고객들은 사탕가게를 방문하기 전 가게 앞에서 사진을 찍은 뒤 SNS에 인증 사진을 올리고 있다.한편 미국 유타주 사막에서 의문의 금속기둥이 발견된 지 9일 만에 사라진 뒤 루마니아의 한 산 중턱에서 다시 발견돼 화제를 모았다.
유타주 당국은 금속기둥이 사라진 것과 관련해 지난달 28일 성명을 내고 “불법 설치됐던 구조물이 철거됐다는 신뢰할 만한 보고를 받았다. 철거 시점은 27일 저녁”이라고 밝혔었다. 다만 누가 철거했는지에 대해선 “미확인된 일행. 개인 또는 그룹”이라고만 언급해 의문을 증폭시켰다.김남명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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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1골 1도움…토트넘 선두 도약 이끌어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손흥민(오른쪽)이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3분 선제골을 넣고 도움을 준 해리 케인과 기뻐하고 있다. 손흥민은 전반 리그 10호 골을 비롯, 추가 시간 케인의 골에 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
◆ 기뻐하는 고양 오리온스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 대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의 경기, 96대 78로 승리한 오리온 허일영을 비롯한 선수들과 코치가 기뻐하고 있다. |
◆ 다시 시작된 무관중 경기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 대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의 경기가 무관중으로 열리고 있다. |
◆ 포즈 취하는 트와이스F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걸그룹 트와이스가 6일 오후 열린 2020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포토월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CJ ENM 제공) 이메일 보내기프린터PDF |
◆ MAMA, 비대면으로 개최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위클리 '내 마음을 받아줘~' / 걸그룹 위클리가 6일 오후 열린 2020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포토월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CJ ENM 제공 |
◆ 포즈 취하는 크래비티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보이그룹 크래비티가 6일 오후 열린 2020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포토월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CJ ENM 제공) |
◆ MAMA 나들이 온 에이티즈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보이그룹 에이티즈가 6일 오후 열린 2020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포토월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CJ ENM 제공) |
◆ ‘10집 가수’ 된 보아 “나훈아 선배님 같은 아티스트 꿈꾸죠” ▷ [데뷔 20주년 맞아 정규 10집 ‘베터’로 돌아와] 소녀는 무대에 올랐다. 함께 선 안무팀에 견줘 한 뼘 이상 작은 키에 앳된 얼굴…. 당시 세상과 마주한 만 14살 소녀의 모습은 여리고 연약한 모습이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그러나 노래가 시작되자 그는 단숨에 무대를 장악했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춤과 노래는 폭발적이었다. 2000년 8월27일 <에스비에스>(SBS) <인기가요>는 데뷔 무대에 오른 그를 이렇게 소개했다. “가요계를 격파하는 겁없는 신인.” 가수 보아의 시작이었다. <△ 사진:> 데뷔 20주년을 맞아 정규 10집 앨범 <베터>(BETTER)로 컴백한 모아.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제공 ○··· 그로부터 20년이 흘렀다. 2020년 마지막 달,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보아가 1일 정규 10집 앨범 <베터>(BETTER)를 들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그는 이날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20주년이란 말 자체가 거창해 실감이 안 된다”며 “의미 부여를 하면 앨범이 무거워져 세상에 나오지 않을 것 같아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자’고 가벼운 마음으로 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 앨범에는 다양한 장르의 노래 11곡이 수록됐다. 이들 가운데 4곡은 보아가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앨범과 같은 이름의 타이틀곡 ‘베터’는 리듬 앤드 블루스(R&B) 댄스 장르의 곡이다. “‘망설이지 말고 사랑을 당당하게 쟁취하라’는 가사에요. 많은 분이 저를 떠올리시며 ‘걸크러시’를 생각하시는데, 2020년 버전의 걸크러시를 기대할 만한 노래예요.”
◇ 1986년생인 그는 데뷔하기 2년 전인 1998년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합격하면서다. 노래와 춤은 물론이고 국외 진출을 대비해 외국어까지 교육받는 등 소속사의 철저한 기획 아래 실력을 키웠다. 2년여의 혹독한 트레이닝이 어린 소녀의 감각에 새겨져서일까. 그는 성취에 기뻐하기보다는 노력에 더 익숙한 모습으로 커왔다. <△ 사진:> 데뷔 20주년을 맞아 정규 10집 앨범 <베터>(BETTER)로 컴백한 모아.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제공 ○··· “첫 방송 뒤 감격할 새 없이 연습실로 직행했어요. 데뷔는 또 다른 트레이닝의 시작이었죠.” 올 초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보아가 한 말이다.어린 보아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 속에 스스로 다그치며 자랐다. 그는 지난 8월 패션잡지 <보그 코리아>와 한 인터뷰에서 데뷔 초를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다. “만약에 그 시절의 보아를 만난다면, 그렇게까지 열심히 하지 않아도 된다고 이야기하고 싶어요.
죽기 살기로까지 애쓰지 않기를 바라죠.”그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도 지난 20년을 돌아보며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가수였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그리고 ‘책임감’이란 단어로 지난 20년을 설명했다. “무대와 음악에 대한 ‘책임감’ 하나로 모든 게 이뤄진 것 같아요. 그 책임감을 잃고 싶지 않아요.”그런 압박과 책임감은 그를 ‘아시아의 별’로 반짝이게 했다. 그의 앞에는 늘 ‘최초’와 ‘최연소’라는 타이틀이 붙었다. 16살이던 2002년 최연소로 가요대상(2002 SBS 가요대전)을 받았고, 같은 해 한국 가수 최초로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한류 열풍에 불을 지폈다.
◇ 빌보드 메인 차트에 한국 가수로서 처음 이름을 올린 이도 그다. 2009년 미국에서 낸 정규앨범 <보아(BoA)>로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 127위를 기록한 것이다. 방탄소년단이 ‘다이너마이트’와 ‘라이프 고즈 온’으로 빌보드 싱글차트인 ‘핫100’ 1위에 오르고, 새 앨범 <비(BE)>를 포함해 5장의 앨범으로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하는 등 대기록을 쓰기에 앞서, 미국 시장을 두드린 보아가 있었다 데뷔 20주년을 맞아 정규 10집 앨범 <베터>(BETTER)로 컴백한 모아.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제공 ○··· . 그는 최근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케이(K)팝 가수들의 세계적 성과에 대해 “후배들의 활동은 제가 감히 상상할 수 없었던 영역”이라며 “너무 멋있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케이팝이 전 세계적인 인기인 만큼 저도 끊임없이 배우고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보아는 자신의 곡 가운데 베스트3로 ‘넘버원’ ‘온리원’ ‘걸스온탑’을 꼽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는 “‘넘버원’으로 (2002년) 가요대상을 받았을 때”라고 답했다.앞으로의 꿈은 무엇일까. “나훈아 선배님 무대를 보며 반성을 많이 했어요. (데뷔) 20년은 아기죠. 앞으로 또 다른 10년, 20년이 있을 텐데 저는 퍼포먼스를 하는 가수니까 몸 관리 잘해서 꾸준히 좋은 무대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0주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가수로서 스무살, 보아는 그렇게 다시, 시작하고 있었다.김경욱 기자 |
◆ BTS, 빌보드 연간결산 ‘톱 듀오·그룹’ 첫 1위 ▷ 7개 부문서 정상…‘맵 오브 더 솔 : 7’ 앨범 20위·‘다이너마이트’ 싱글 38위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가 결산한 연간 '톱 아티스트(Top Artists)' 듀오/그룹 부문 1위에 올랐다.빌보드가 3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발표한 2020년 연간 결산 차트(year-end charts)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올해 처음으로 '톱 아티스트 - 듀오/그룹' 1위를 차지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방탄소년단은 '톱 아티스트 - 듀오/그룹' 차트에서 2017∼2019년 3년 연속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17년에는 체인스커스, 2018년에는 이매진 드래곤스, 2019년에는 조나스 브라더스가 1위를 차지했다.빌보드는 "미국 출신이 아닌 팀이 올해의 톱 듀오/그룹에 오르는 것은 2014·2015년 (영국 및 아일랜드 출신인) 원 디렉션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방탄소년단은 올해 '톱 아티스트' 전체 연간 차트에서는 18위에 올랐다. <△ 사진:> BTS. (provided by Big Hit Entertainment) ○··· 소셜미디어 영향력을 보여주는 '소셜 50 아티스트'에서는 4년 연속 1위를 이어갔다.이들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1위에 오른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연간 싱글 종합차트인 '핫 100 송'(Hot 100 Songs)에도 처음으로 진입(38위)했다.'다이너마이트'는 음원 판매 순위인 연간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정상에 올랐다.막대한 판매고를 올린 '맵 오브 더 솔 : 7'은 연간 앨범 종합차트인 '빌보드 200 앨범'(Billboard 200 Albums)에서 20위를 기록했다.
◇ BTS 공연에 달아 오른 뉴욕 센트럴 파크. ○··· 스트리밍 환산치 등이 포함되지 않은 전통적 의미의 앨범 판매량으로 매기는 '톱 앨범 세일즈'(Top Album Sales) 차트에서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포크로어', 해리스타일스의 '파인 라인'에 이어 3위에 올랐다.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연간 '빌보드 200 아티스트 듀오/그룹', '디지털 송 세일즈 아티스트', '월드 앨범 아티스트', '월드 앨범' 등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총 7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빌보드는 한 해 가장 두각을 나타낸 앨범과 노래, 아티스트 등 부문별로 매년 연간 차트를 발표한다. 이번 연간 차트는 지난해 11월 23일부터 올해 11월 14일까지의 각종 차트 성적을 합산해 도출했다.빌보드 메인 앨범 및 싱글 차트 정상에 동시 데뷔한 미니앨범 'BE'와 타이틀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은 11월 20일 발표됐기 때문에 합산 기간에 들어가지 않는다.
◇ BTS 공연에 달아 오른 뉴욕 센트럴 파크.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센트럴파크 야외공연장 “럼지 플레이 필드”에서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공연하고 있다. ○··· .한편 올해 연간 '빌보드 200 앨범' 차트에 '맵 오브 더 솔 : 7'외에도 방탄소년단이 2018년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앨범(156위)과 블랙핑크 정규 1집 '디앨범'(189위), NCT 127 정규 2집 'NCT #127 네오 존'(200위)도 랭크되는 등 한국 그룹들의 앨범 여러 장이 올라 K팝 강세를 보여줬다.싱어송라이터 포스트 말론이 지난해에 이어 '톱 아티스트' 1위를 차지하고 '할리우즈 블리딩'(Hollywood's Bleeding) 앨범으로 '빌보드 200 앨범'에서도 연간 정상에 오르는 등 두각을 드러냈다.최근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서 배제돼 논란을 빚은 위켄드의 '블라인딩 라이츠'(Blinding Lights)는 '핫 100 송' 정상에 올라 올해 최고의 히트곡임을 입증했다.연합뉴스 | 'Netizen photo news' ● '주목' '역사, 문화' '시대의 기억' '꼼꼼히 읽어 보시는 분은 행복 합니다.---- 작성: 도매인 : '한국네티즌본부.kr'.----
| ◆ 우리가 몰랐던 또 다른 ‘백제’, 강국 후백제의 실체를 더듬다 ▷ 국립전주박물관의 ‘견훤, 새로운 시대를 열다’ 특별전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국립전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 차려진 ‘견훤, 새로운 시대를 열다’ 전시장 도입부 모습. 900~901년 후백제의 연호로 ‘바르게 연다’는 뜻을 지닌 ‘正開’(정개)가 몸체에 새겨진 남원 실상사 편운화상 승탑의 재현 유물이 들머리에 보인다. 이 승탑은 후백제 연호가 확인되는 유일한 실물 유산이다. ○··· 삼국시대, 백제가 한반도 서남부를 지배하며 문화예술을 꽃피운 고대 국가라는 건 역사적 상식이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잊곤 한다. 이후 9~10세기 한반도 남부에서 통일신라 지배에 마침표를 찍고 중세의 시대를 연 ‘또 하나의 백제’를. 892년 무진주(광주)에서 경북 상주 출신 풍운아 견훤(867~936)이 건국해 900년 완산주(전주)에 도읍하고 백제 부활을 알렸던 나라, 바로 후백제다.
◇ 백제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국호 ‘백제’를 다시 썼던 후백제 44년 역사의 자취를 실제 유물로 재조명하는 최초의 기획 전시가 꾸려졌다. 국립전주박물관이 지난 10월 말부터 시작한 개관 30돌 특별전 ‘견훤, 새로운 시대를 열다’다. <△ 사진:> 후백제의 동쪽 변경인 전북 장수 침령산성에서 출토된 철기류 제품들. 낫 같은 농기구와 함께 바퀴 달린 도르래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 10세기 초 후백제는 곡창 호남평야와 철의 산지인 전라도 동부 산악 지역을 장악한 한반도 남부의 최강국이었다. 태봉국이나 고려보다 국력이 월등했고 군사도 훨씬 많았으나, 아들과의 갈등으로 견훤이 감금되는 내분 끝에 936년 태조 왕건과의 선산 일리천 싸움에서 패해 멸망하고 만다. 전시는 이런 역사적 맥락을 배경으로 견훤이 활동한 주요 지역의 알려지지 않은 후백제 실물 사료를 연대기별로 배치하면서 폄훼되고 묻힌 후백제의 실체를 부각한다. 도입부의 유물은 ‘바르게 연다’는 뜻의 후백제 연호 ‘正開’(정개)가 희미하게 새겨진 남원 실상사 조계암 편운화상 승탑의 복제품이다. ‘
정개’는 견훤이 901년 광주에서 천도한 새 도읍 전주에서 반포한 연호다. 후백제 연호가 확인되는 유일한 실물 유산이고 새 나라 새 시대에 대한 후백제의 의지를 엿볼 수 있어 역사적 가치가 각별하다.사실 후백제를 대표하는 가장 특징적인 유물은 기와다. 광주, 익산, 광양, 전주 등 전라도 일대의 후백제 관련 유적에서는 독특한 무늬가 새겨진 기와들이 출토된다. 기와들엔 연꽃잎, 소용돌이 등의 무늬가 질박하게 새겨져 있다. 통일신라 기와의 미감과 확연하게 차이를 보일 뿐 아니라 편안하고 구수한 손맛이 우러나온다.
◇ 견훤이 군사를 일으키며 왕을 칭한 곳으로 기록된 광주 무진 고성에서 출토된 봉황무늬 수막새. 봉황은 용과 더불어 절대권력의 상징으로 봉황무늬 기와들은 개성 고려 궁성에서도 출토된 바 있다.견훤이 남도와 남해안 변방을 지키며 세력을 규합해 후백제의 기틀을 닦았던 무대로 추정하는 광주 무진 고성과 남해안 광양 마로산성 유물도 색다르다. ○··· 견훤이 스스로를 왕으로 칭한 장소인 광주 무진 고성에서 출토된 봉황무늬 수막새는 개성 고려 궁성에서도 출토된 왕권의 상징물이다. 견훤이 장교로 복무했다고 추정되는 광양 마로산성의 출토품 가운데 상상 속의 바다 동물과 포도가 돋을새김된 해수포도무늬 청동거울은 국내 유일의 작품이다.
백제의 옛 지명인 마로관(馬老官)이 찍힌 기와는 광양 지역이 고대부터 중국·일본과의 교역지로 상당한 경제력과 문화적 기반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백제 무왕이 만든 미륵사의 무대인 익산 출토품도 눈여겨볼 만하다. 견훤은 익산을 역사적·정신적 토대로 중시해 미륵사 등에서 법회를 자주 열었다고 전해진다. 연대와 관직명 추정 명칭이 적힌 항아리에서 견훤의 관심을 체험할 수 있다.
◇ 전라도 일대의 후백제 관련 유적에서는 여러 무늬가 새겨진 수막새 등 다양한 종류의 기와가 출토되고 있다. 연꽃잎, 소용돌이 등의 무늬를 질박하게 수작업으로 새겨 넣었는데, 신라의 도읍 경주에서 출토된 정교한 장식기와들과는 판이한 이질적 면모를 보여준다. ○··· 전주에 도읍하고 후백제를 선포한 이후를 다룬 전시 중반에는 전주 동고산성에서 출토된 ‘全州城’(전주성) 새김 기와와 장수 침령산성에서 나온 자물쇠와 목간이 주목된다. 국내 청자 도입 초기 후백제인이 관여한 유적으로 관심을 끈 진안 성수면 도통리 청자 가마 유적의 유물도 눈맛이 새롭게 한다. 말미를 수놓는 유물은 완주 봉림사 터 출토 석조 삼존불이다. 가슴을 가로지른 띠와 매듭, 옷자락 등의 조각 양상이 경북 문경 상주의 신라 불교 조각상과 꼭 닮았다. 견훤이 신라 장인을 포로로 데려와 불상을 제작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 전시장 말미에 나온 완주 봉림사 터 삼존불상. 가슴을 가로지른 띠와 매듭, 옷자락 등의 조각 양상이 경북 문경 상주 등지의 신라계 불교조각상과 닮았다. ○··· 봉림사 터는 후백제의 왕실사찰로 추정되는 곳으로, 신라 장인을 절에 데려와 불상을 제작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남아 있는 유물이 적어 전시는 단순하고 기록은 빈약하지만, 역사적 공백과 어우러져 후백제 유물이 내뿜는 특유의 쓸쓸하고 비감 어린 분위기는 다른 박물관 전시에서 느껴볼 수 없는 부분이다. 내년 1월31일까지.전주/노형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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