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순천] 선암사,조계산(장군봉884m),송광사
조계산은 산세가 부드럽고 아늑하다.
산속의 깊은 계곡에는 맑은 물이 흐르며,만수봉과 모후산이 송광사 일대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댜.
전국 3대사찰의 하나인 송광사와 고찰인 선암사가 주능선을 중심으로 동서에 자리하고 선암사 계곡을 흐르는 동부계곡은 이사천으로 남부계곡은 보성강으로 흘러들게 된다.
본데는 동쪽의 산군을 조계산이라 하고 서쪽의 산군을 송광산이라고 했으나, 조계종의 중흥 도량산이 되면서 조계산이라고 부르게 되었으며 송광산이라고도 한다.
1979년12월 도립공원으로 지정 봄꽃과 여름의 울창한 숲,가을날의 단풍,겨울의 설화등이 계곡과 어우러져 사계절 모두 독특한 경관을 이루며 송광사와 선암사에는
많은 문화재가 있다.
선암사.조계산,송광사를 답사하며...
아름다운 사찰 선암사.송광사 그리고 조계산을 같이 답사할수 있어
봄날씨 전남 순천으로 향한다.
아직 이른 봄이라 선암사의 벚꽃과 목련 그리고 철쭉등은 수줍은 듯 고개를 내밀고
성격급한 꽃들은 벌써 환하게 꽃을 피우고 있다.
선암사와 꽃들이 잘 어울려져 꽃이 만개하는 계절에도 푸른 잎이 무성한 여름에도
붉은 옷을 갈아입을 가을에도
흰눈꽃이 내려앉는 겨울에도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할것 같은 풍경이다.
선암사를 관람하고 조계산을 오른다.
아~~넘 힘들다 오르막에 계단에 1시간24분동안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가파른 오르막에 숨이 넘어갈 지경이다.
힘들게 올라와도 멋지게 펼쳐진 풍경에 힘든 과정을 잊고 하는데 선암사에서 조계산 가는 길은 나무들로 인해 조망도 없고 정상에서도 멋진 풍경을 감상할수 없었다.
그래서 더 힘들었다.
조계산 정상에서 보리밥집으로 가는길은 넘 좋았다 전형적인 숲길 그리고 새소리,
계곡에서 흘르내리는 계곡한 계곡물과 힘찬소리 오르막을 생각하니 걷기에 환상적이였다.
늦었지만 보리밥집에서 먹는 보리밥과 시원한 동동주 한잔이 피곤함을 잊게 해주고
식사후 천지암 까지는 길은 좋았지만 식사와 술한잔등으로 힘이 들었고
천지암에서 송광사 가는 길은 환상적인 숲길이라고 표현할수 밖에 없다.
이렇게 좋은 길을 걸어니 기분도 좋았다.
송광사에서 대구출발시간에 맞춰 관람하다 보니 자제히는 못봤지만, 건물하나하가
웅장하고 아름다웠다 송광사 앞으로 흐르는 계곡 돌다리는 사진담기에 좋았고
산행은 힘 들었지만 숲길은 너무 좋았다.
가을날 다시 오고 싶은 곳이다.
하지만 다음에 온다면 조계산 산행은 하지 않고 여유있게 선암사 관람후 보리밥집에서 여유있게 식사와 술한잔
하고 다시 한번 천자암에서 송광사로 가는 단풍길을 걷고 싶다.
산행 날짜 : 2018년3월24일
산행 장소 :전남순천 선암사.조계산(장군봉),송광사
산행 코스 : 선암사-조계산장군봉-작은굴목재-선암사굴목재-아랫보리밥집-송광굴목
재-천자암-송광사
산행 시간 : 6시간11분(휴식.점심포함)
산행 거리 : 약14킬로/시원한 바람과 따뜻한 날씨
답사일지
오전 7시30분 대구성서홈플러스 탑승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아침식사
오전 10시15분 선암사주차장도착 및 산행준비
오전 10시19분 선암사.조계산.송광사 탐방시작
오전 10시35분 선암사 도착 및 관람
오전 11시02분 산암사 관람후 산행시작
오전 11시18분 장군봉.작은굴목재 삼거리 도착
오후 12시36분 조계산정상 장군봉도착
오후 1시22분 윗보리밥직 도착 문이 닫혀 아랫보리밥집으로 이동
오후 1시24분 보리밥집에서 보리밥과 동동주로 점심 및 휴식
오후 2시56분 천지암도착 및 쌍향나무 관람
오후 4시01분 송광사 도착 및 관람
오후 4시24분 송광사주차장 도착 및 마무리
오후 4시35분 대구로 출발
저녁 7시 대구도착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