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감신대 83학번 동기중에 함께 기도하는 사람들중에서 3명이 모였습니다.
한분은 강화에서 왔고 한분은 영등포에서 왔습니다.
큰 휴지를 가지고 오시고 큰 딸기를 가지고 오셨습니다.
오늘 새벽에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오늘 오시는 목사님께 교통비를 드려라는 싸인이 왔습니다.
한분당 10만원씩 준비하였습니다.
먼 곳에서 승리교회에 방문해 주시고 함께 기도하는 동기 목사님들이었습니다.
강화 김목사님은 내 얼굴을 보더니 얼굴이 밝다고 하는 것입니다.
영등포 홍목사님도 내 얼굴이 좋다고 이야기 하셨습니다.
먼저 교회 주위를 살펴 보았습니다.
가장 먼저 승리교회에 내려 가서 카톡방에 미리 기도제목을 교회를위해, 가정을 위해, 자신을 위해 기도제목을 적어 놓았기 때문에
약 30분 소리내서 기도하자고 하였습니다.
기도 음악을 뜰어 놓고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목사가 된지 30년이상 된 동기 목사님 3명이 기도하기 시작하였는데
소리내서 뜨겁게 기도하였습니다.
목사 3명이 소리내서 기도하는데 기도음악 소리가 안들릴 정도로 뜨겁게 기도하였습니다. 김목사님의 기도제목을 , 홍목사님의 기도제목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고 나의 기도제목을 가지고도 뜨겁게 기도하였습니다.
정확하게 30분 뜨겁게 하니 기도소리가 줄어 듭니다.
30분을 뜨겁게 기도하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내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라고 하신 말씀이 실감이 납니다.
기도한후에 점심를 먹으러 갔습니다.
의정부에 왔으니 부대찌게로 가야 하였습니다.
원래 내가 가고 싶은 경원식당 본점은 휴무이어서
부대찌게 골목으로 홍이부대찌게 식당으로 갔습니다.
홍이부대찌게 식당으로 들어 갔는데 내가 목사인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부대찌게를 너무 잘 먹게 되었습니다.
식사하다가 김목사님이 포장하고 싶다고 하여 홍목사님것도 함께 포장 주문하였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라면 추가하고 식사도 더 드셨습니다. 맛있게 먹었다는 것입니다.
커피는 의정부에 플로링커피숍을 낸 감신대 후배 목사님이 있어 그곳으로 가셨습니다.
그곳에 가셨더니 일하는 사람이 가족 3명이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기존 교회에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과 더불어 신앙적 공동체를 이루고 싶다는 후배목사님의 이야기였습니다.
우리는 목회하면서 이런날을 이야기 합니다.
한사람을 집중하여 전도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작은 교회는 한사람이라도 더 와서 예배드리고 있다는 것이 고마운 일이라는 것입니다.
긴 대화를 하지 않고 일어 났습니다.
아주 짧은 시간 만남이었지만 참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홍목사님의 말입니다.
오늘 감동적인 모임이었습니다.
이충섭 목사님께서 맛있는 부대찌게도 사주고 차비도 두둑하게 주었습니다. 또한 승리교회에서 서로를 위해 중보기도 하는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목사님의 말입니다.
오늘 여러모로 감사하고 또 감사했어요. 정말..
오늘 참석하지 못한 이목사님의 말입니다.
부대찌게 나에게도 보내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