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화 건강 23-1 치과 검진을 했어요.

[김슬기]

홍*화 건강 23-1 치과 검진을 했어요.

*화씨의 치과 검진과 스케일링을 가기 위해 증평 미소치과로 방문하기로 하였다.

치과 앞에 내려 2층인 치과까지 계단이 높았다.

*화씨는 천천히 계단을 올라 치과에 도착했다.

“안녕하세요”

“(고개를 숙이심)”

“어떤걸로 오셨어요?”

“스케일링이랑 치아 검진을 하고 싶어서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직원이 *화씨의 신분증을 제시하고 접수를 하였다.

“홍*화님 들어오세요.”

“여기 누워보세요”

“*화씨 여기로 누워보세요”

*화씨는 자리에 앉으려 하나 높이가 높은지 직원을 쳐다보았다.

“*화씨 눕는게 제가 도와드릴까요?”

“(고개 끄덕이며)네”

직원이 *화씨를 도와 눕히고 선생님들이 천을 덮어주신다.

“아 해보세요”

“(입을 벌렸다.)”

의사 선생님이 치아를 확인하셨다.

“지금 성한 이가 거의 없는데 머리가 다 닳아서 없는 게 많고 뿌리까지 다 썩은 게 많네요. 식사는 잘하세요?” 

직원이 평소 *화씨의 식사에 대해 설명 드렸다.

“이 상태로 적응을 하신 거 같아요.”

직원이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물었다.

“뿌리가 썩은 치아는 뺄지 말지는 생각 해봐야 할 거 같아요. 이게 또 식사에 도움이 되었을 수도 있어서요. 이 밖에 위에 나와 있는 치아는 충치 치료를 해야 할 거 같아요.”

“네”

검진 후 스케일링을 하기 위해 *화씨는 다시 입을 벌렸다.

“입 벌리세요”

“(입을 벌리나 스케일 기구가 치아에 닿자 입이 닫힘)

“입 벌리세요”

*화씨는 선생님의 말에 입을 벌리나 움찔거리며 입이 닫히려 하였다. 개구개로 고정 후 물고 있도록 하였으나 개구개를 물고 있기 어려움을 보이셨다.

스케일링 이 끝나고 상담을 하였다.

“입을 벌리기가 어려우시네요. 스케일링 기구는 위험도가 낮아서 괜찮은데 충치 치료 기구는 회전과 힘이 쎄 잘못하면 입안에 상처가 생겨요”

끝나고 치과를 내려와 *화씨와 저녁 외식 후 귀가 하였다.

짜장면을 먹으러 가자 하니 힘을 내 계단을 스스로 내려오셨다.

오늘 상담 내용을 간호사님께 전화로 말씀드리고 상담을 나누었다.

한국병원의 장애인 치과에 방문해보기로 하였다.

2023년 6월2일 김슬기

*화씨에게 맞는 병원을 찾아보면 좋겠네요.-다온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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