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어린 새처럼,
처음으로 땅을 밟는 새싹처럼,
우리는 하루가 저무는 겨울 저녁에도 마치 아침처럼,새봄처럼,처음처럼 언제나 새날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산다는 것은 수많은 처음을 만들어가는 끊임없는 시작입니다.
신영복선생의 '처음처럼'이란 시입니다.
내방에 선생의 친필로 된 '처음처럼'이라고 쓴 액자가 걸려있습니다.
어제 오늘 연두사로 이 글을 소환해왔습니다.
올해로 45년이 된 사업,
처음에 이 사업을 시작할 때는 돈도 없고,일도 없고,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가장 소중한 것은 일이었습니다.
지금은 일이 있습니다.
돈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업을 제대로 끌어갈 사람이 없습니다.
남의 탓 할 처지가 아닙니다.
내가 만든 것이지요.자업자득입니다.
처음에 생각했던 가장 중요한 사자성어가 무엇이었는지 생각해봤습니다.
배수의진(背水之陳)이었습니다.
이것 말고는 무엇을 할 것이 없다는 절실한 심정이었습니다.
마누라는 애업고 밥하고,달라빚 내오고,그리고 허구헌 날 밤새고 일했더랬습니다.
그런데 일없는 날은 하루 종일 청소만 하고 있었습니다.
어쩌다 일요일 일하는 옆공장을 보면 괜히 부러웠습니다.
지금 그렇게 나도 못합니다.
그렇게 일시키면 붙어있을 사람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6개월여를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오늘 이게 정답이다 라고 언성을 높였습니다.
일을 만들자!
돈되는 일을,적게 일하고 많이 받는 일을,환경에 이롭고,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을.
웃기는 얘기지요.
그런데 웃는 놈이 하나도 없어요.
정답없는 주관식 문제를 받은 표정들입니다.
그렇게 한해를 시작을 합니다.
첫댓글 생각대로 성취하시기를 氣를 보탭니다. 미약하지만.
한국에서 사업 성공 확률은 0.001%입니다.
성공했다는 것만 해도 천운을 타고난 것입니다.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하시기를 바랍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건강이 최고입니다.
"일을 만들자!
돈 되는 일을,적게 일하고 많이 받는 일을,환경에 이롭고,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을."
목표가 좋습니다.
꼭 만들어 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일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