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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스학파도 극찬한 '박정희 경제학'… 나는 왜 '애국 진보'가 됐나
조선일보
[김윤덕이 만난 사람]
'박정희 동상' 세우는 김형기 교수
지난 27일 김형기 경북대 명예교수가 본지와 인터뷰를 가졌다. 김형기 교수는 "세상을 단순히 민주주의라는 시각만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닌 국가의 안보, 성장, 생존을 포함하여 바라봤을 때 박정희가 옳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전기병 기자
입력 2024.12.02. 00:02업데이트 2024.12.02. 08:39
https://www.chosun.com/opinion/2024/12/02/G5XKPVNUMZE7PKS2GMAPJY6TEY/
지난 27일 함박눈으로 절경을 이룬 청와대 앞에서 만난 김형기 경북대 명예교수는 "초특급 경제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에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었던 '박정희 정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가 추진단장으로 있는 '박정희 대통령 동상 건립 추진위원회'는 12월 5일 안동 경북도청 앞 천년숲에서 제막식을 갖는다. /전기병 기자
박정희 동상을 세우겠다고 하자 ‘실성했다’ ‘맛이 갔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유신 개발 독재를 줄기차게 비판해온 그의 동료들, 좌파 경제학자들이었다. 김형기 경북대 명예교수는 “맛이 간 게 아니라 새로운 맛에 빠진 것”이라며 호방하게 웃었다. 마르크스를 신봉했던 경제학자는 어쩌다 박정희에 꽂혔을까?
◇ 우상화? 박정희 정상화
–논란 끝에 5일 경북도청 앞에 박정희 동상이 선다.
“추진 위원 7000명, 일반 국민 1만3000명 등 총 2만명이 넉 달 만에 20억원을 모아주셨다. 8.2m 높이 동상을 12개 배경석(石)이 병풍처럼 둘러싼 형상이다.”
–동상을 두고 대구시, 영남대와 경쟁하는 모양새던데.
“그렇지 않다. 대구시와 민관 협력을 추진했지만 홍준표 시장이 단독으로 건립하겠다고 해서 성사되지 못했고, 대신 이철우 지사가 도와주셔서 경북도청 천년숲에 건립하게 됐다.”
–왜 꼭 동상이어야 할까?
“일단 시각적으로 눈에 띄어야 젊은 세대도 관심을 가질 거라고 생각했다. 대구 시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30대의 70%가 동상 건립에 찬성했다.”
–이승만에 이어 박정희 우상화라는 비판이 있다.
“우상화가 아니라 정상화다. 독재자로 악마화하지만 말고 우리 역사를 정당하게 평가해보자는 것이다. 한쪽으로만 굽어진 나무를 바로 세워 보자는 것이다.”
–반대 시위가 거셌다.
“참배를 하든, 침을 뱉든 자유다. 동상 건립을 계기로 치열한 토론의 장이 펼쳐지기를 바란다.”
–배경석에 새긴다는 12대 업적 중 ‘5·16혁명’은 논란이 되지 않을까.
“5·16은 군사 정변에서 끝나지 않았다. 근대화, 산업화로 이어져 대한민국을 근간부터 바꾼 혁명이었다.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 전 쓰신 일기에도 ‘5·16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문장이 나온다. 박정희는 대한민국의 완전한 자립 경제를 꿈꿨다.”
–박정희 동상이 호남에 세워져야 더 뜻깊은 것 아닐까.
“5·18 동지회 김현장 회장도 박정희 동상 건립 추진 위원으로 참여해주셨다. 호남에 박정희 동상이, 영남에 김대중 동상이 세워질 날이 곧 올 것이다.”
김형기 경북대 교수가 11월 27일 청와대 본관 세종실에 걸려 있는 박정희 대통령 초상화 앞에서 밝게 웃고 있다. /전기병 기자
◇ 민주주의라는 외눈박이
–72학번 유신 세대로 반유신·반독재 운동을 했다.
“세상을 민주주의라는 시각만으로 바라봐서는 안 된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다. 나는 외눈박이었다.”
–김수행 교수보다 먼저 서울대에서 ‘자본론’을 강의했던데.
“소련 해체 직전 페레스트로이카 경제학자들의 글을 읽고 충격을 받았다. 노동력을 상품화하면 노동 소외와 종속을 가져온다는 것이 마르크스 이론인데, 페레스트로이카 학자들은 이에 반기를 들었다. 소련에서 노동 해방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비판한 그들은 노동 시장을 다시 부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얼마 안 있어 공산주의가 무너졌다.”
–박정희를 파고든 계기는 무엇이었나?
“2006년 미국 버클리대에 1년 연구교수로 가 있을 때 좌파 학자들이 박정희를 높이 평가하는 걸 보고 놀랐다. 그들은 국가가 적절한 개입을 하면서도 시장을 죽이지 않는 방식으로 성공한 박정희 모델을 케인스 경제학의 성공 사례로 보았다.”
–스승 변형윤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박정희와 대척점에 서 있던 분 아닌가.
“김대중의 ‘대중경제론’을 만든 분이다. 박정희의 수출 주도 중화학공업화, 경부고속도로 건설에 반대하며 내수 중심의 경공업, 농업과 중소기업 육성 등으로 경제를 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대중경제론은 안병직 선생 비판대로 북한의 극단적인 자력갱생 모델 같은 것이었다. 대중 경제로 갔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없었다.”
–노무현 정부 정책실장을 지낸 경제학자 이정우는 ‘박정희 때문에 경제 발전을 한 것이 아니라 박정희에도 불구하고 경제 발전이 이뤄졌다’고 주장하던데.
“언어 도단이다. 올해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제임스 로빈슨 교수가 말했듯이 박정희가 수출 주도 성장 정책으로 경제를 빅 푸시 하면서 한국은 폭발적인 성장을 했다. 현재 남한과 북한의 격차는 김대중의 대중경제, 북한의 명령적 계획경제를 이긴 박정희 경제학에서 비롯된 것이다. 조갑제 선생은 ‘올해 노벨경제학상의 수상자는 사실상 박정희’라고 하셨는데, 나도 동의한다.”
–노무현 정권의 무능을 비판하며 ‘민주주의가 밥 먹여주냐’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진보는 경제를 살릴 수 있느냐는 물음에 응답해야 한다. 박정희의 고민은 먹고사는 문제와 국가 생존의 문제가 민주주의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는 데 있었다. 그래서 독재를 했으나 세계사에 유례없는 경제 성장을 일궈냈고 가난에 허덕이는 국민들을 밥 먹게 했다.”
11월 14일 오전 영남대 민주동문회 회원이 박정희 대통령 동상 철거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영남대 총동창회 회원들이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7돌을 기념하며 동상 앞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뉴스1
◇ 박정희 모델 넘은 제3의 길
–밥을 먹게 해줬다고 박정희의 독재가 없던 일이 되는 건 아니다.
“프랑스의 좌파 경제학자 알랭 리피에츠는 박정희의 개발 독재는 필요악이라고 했다. 한국의 산업화는 세계사적으로 봤을 때 최소한의 피를 흘리고 달성했다는 것이다. 노벨상의 제임스 로빈슨 교수도 독재는 인정하지만 그것이 경제 성공을 덮을 수는 없다고 했다.”
–최소한의 피를 흘렸다는 것은 유신 피해자들과 가족에겐 큰 상처가 될 말이다.
“물론이다. 그래서 나는 박근혜 대통령이 인혁당 사건 등 유신 시대의 인권 탄압으로 죽어간 이들과 유족에게 사과해주기를 바랬다. 역사적 화해가 이뤄져야 한다.”
–환경 파괴, 빈부 격차 등 박정희 개발 독재의 부작용, 후유증도 적지 않다.
“산업화 과정에서 불가피한 환경 파괴는 있었지만 박정희는 그린벨트를 만들고 대대적인 산림 녹화를 추진한 지도자였다. 세계적 환경 운동가인 미국 지구정책연구소장 레스터 브라운도 박정희의 산림녹화 사업을 세계적 성공 사례로 꼽았고 박정희처럼 우리도 지구를 다시 푸르게 만들 수 있다고 했을 정도다.”
–빈부 격차, 양극화의 시작을 개발 독재로 보는 학자도 많다.
“1993년 세계은행이 ‘공평성을 수반한 고성장(high growth with equity)’이 동아시아 기적의 핵심이었다고 보고한 적이 있다. 한국이 그 대표적인 국가였다. 폭발적 성장의 과실을 일자리 창출을 통해 ‘분배’함으로써 서민들도 먹고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논쟁적이지만, 양극화는 97년 외환위기 이후 신자유주의 체제에서 심화됐다고 보는 게 맞다.”
–IMF 외환 위기로 시효를 다한 박정희 모델을 뛰어넘는 새로운 경제 모델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더라.
“박정희의 유산인 산업 정책과 금융 통제는 계승하고 성장 지상주의, 과도한 중앙집권 같은 부정적 유산은 극복한 ‘제3의 길’이 나와야 한다. 나는 개헌을 통한 지방 분권과 복지 이코노미에 그 열쇠가 있다고 본다.”
'좋은 정책 포럼'을 함께 이끈 임혁백 교수(가운데)와 함께 '노무현 정권 5년'을 주제로 토론하고 있는 김형기 교수(오른쪽). 왼쪽은 강원택 서울대 교수다. .
◇ 지속 가능한 진보가 되려면
–2006년 임혁백, 김호기 교수와 뉴레프트 그룹인 ‘좋은 정책 포럼’을 만들었다.
“출발은 ‘노무현 정부 2년 평가’였다. 평가위원장이 임혁백, 나는 균형발전 분과위원장이었다. 가차 없이 비판해달라는 노 대통령 요구로 참여정부의 모든 부처를 칼질해 보고서를 만들었는데 정책실 386 참모들의 반대로 폐기됐다. 이에 실망한 학자들이 ‘진보의 성찰’을 화두로 뭉친 것이 ‘좋은 정책 포럼’이다.”
–성장, 안보, 북한 인권 등 보수의 의제들을 앞세웠더라.
“지속 가능한 진보가 되기 위해서다. 스웨덴 볼보 자동차는 노동 소외의 상징인 컨베이어 벨트 조립 라인을 없애고 노동자의 자주성을 살린 진보적 생산 방식을 도입해 각광받았지만, 결국 고비용 저효율로 포드에 합병당했다. 아무리 진보적인 노동 과정이라도 경쟁력과 효율성이 떨어지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걸 절감했다.”
–’애국적 진보’라는 표현을 했더라. 애국이란 말은 전체주의, 국가주의를 연상시키는데.
“하버마스의 ‘헌법적 애국주의’라는 말처럼 애국은 특정 정당, 정치인이 아니라 헌법에 충성한다는 뜻이다. 대한민국의 헌법과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반역하는 진보여서는 안 된다.”
–통진당 사건이 진보를 죽였다고 보나?
“이석기는 진보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 진보가 국민 신뢰를 되찾으려면 북한 추종 세력과 선을 분명히 그어야 한다. 민주주의적 관점에서 북한 체제를 비판할 수 있어야 한다.”
–노동의 권리만큼 노동의 윤리가 중요하다고도 했다.
“노동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말이다. 노조 밖 노동자들, 하청업체 노동자들의 고통엔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들 임금만 올리기 위해 투쟁해온 민노총 역시 양극화에 책임이 있다.”
-문재인 정부의 ‘소득 주도 성장’도 변형윤의 학현학파를 비롯한 좌파 경제학자들 작품인가?
“케인스 이론 중 하나인 ‘임금 주도 성장’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그러나 혁신을 통한 성장과 일자리 창출 없이 서민을 위한다는 명분과 이념만 앞세워 서민을 더욱 고통 속에 빠뜨린 실패한 정책이었다.”
–민주당 이재명표 경제 정책은 어떻게 평가하나?
“포퓰리즘이고 국가 예산을 낭비할 뿐이며, 병의 뿌리를 다스리지 않는 대증요법에 불과하다. ‘형수 욕’보다 더 위험한 게 이 대표의 경제 인식이다.”
–윤석열 정부는 초특급 경제 위기에 직면했다.
“전 정권 실패를 수습해야 하는 어려운 환경에서 출발했다. 개혁의 방향은 맞지만 추진 전략에 보완할 점이 있다고 본다. 위기일수록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박정희 정신’이 절실하다. 박 대통령은 한 라인의 보고만 받지 않았다. 여러 라인을 비밀리에 경쟁시키며 다양한 채널에서 최적의 해법을 찾아나갔다.”
–’좋은 정책 포럼’은 지금도 이어가고 있나?
“5·18법 제정, 윤석열 정부에 대한 견해가 달라 소원해졌다.”
–학계에선 외로울 것 같다.
“동료는 물론 제자들에게서도 비난받은 안병직 선생의 심정을 알겠더라(웃음). 그러나 두렵지 않다. 진짜 용기는 자신이 틀렸다는 걸 인정하는 것이다. 박정희가 옳았다.”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강의했던 김형기 경북대 명예교수는 "김대중의 대중경제, 북한의 명령식 계획경제를 이긴 박정희 경제학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근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전기병 기자
☞김형기
1953년 대구 출생. 경북고,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1년 경북대 경제학과 교수로 임용돼 한국사회경제학회장을 지냈다. 노무현 정부 때 대통령 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을 지냈고, 뉴레프트를 내건 ‘좋은정책포럼’을 이끌었다. 저서로 ‘한국경제 제3의 길’ ‘새로운 한국 모델-박정희 모델을 넘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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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기자
2024.12.02 04:06:30
배부른 민주주의는 게으른 진보다. 독재라도 가난한 국민을 배부르게 한다면 따르는 국민들은 우리도 잘 살아보자 하고 같이 달린다. 지금 포철을 보라. 망가져 가는데도 투표로 파업하는 게으른 민주주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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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06:10:43
지금의 이나라가 이정도로 사는건 다 박정희 대통령 덕이다. 경부고속도로 포항제철 ADD 카이스트 의료보험 산림녹화 등 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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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06:00:04
현시대에 비추어 동서를통털어 뛰어난업적을 남기셨다는데 이견이 별로없다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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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06:14:49
당시 꿈같은 자주국방, 자주경제, 참된 국민복지를 초석을 만들어서 선진국 만든 박정희대통령 민족의 영도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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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06:43:35
가난과 배고픔을 모르는 또는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감히 박정희를 논하지 말라. 특히 586세대들은 경제발전의 온갖 혜택은 다 누렸으면서도 박정희를 독재자라고 폄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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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1
2024.12.02 06:53:28
싱가폴 이광요 수상도 개발독재를 했다. 그 결과 오늘의 싱가폴이 있는 것이다. 가난한 상태에서 어쭙잖은 민주화를 한다고 맨날 데모나 하고 시위와 파업이 반복되는 후진국을 보라. 박정희의 독재는 경제개발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다 북한의 김일성이나 필리핀의 마르코스와 전혀 다른 독재다. 그러므로 박통의 통치를 독재라고 폄하하지 마라. 그분의 혜안과 추진력이 아니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없다. 그런데도 좌파들은 박정희를 독재자라고 비판하고, 진짜 독재자인 김일성이나 그 아들과 손자는 독재라고 전혀 비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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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07:10:10
모처럼 제대로된 학자를 만난 것 같다. 날카로운 분석 존경합니다 . 대중경제. 북한 경제를 베낀 짝퉁, 이나라의 뒷다리 잡는 대중경제 , 구구절절 맞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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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1
2024.12.02 07:05:00
아무리 해외에서 칭찬을해도 국내 운동권출신좌파들은 원수처럼생각한다. 전쟁을 일으켜 동족을 학살한 김일성은 존경하면서 근대화를 앞당기고 선진국기초를닦은 박정희는 부모죽인 원수처럼 증오하는 자들이다. 50,60대 좌파들이 빨리죽어야 나라가 바로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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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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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07:04:05
72학번 교수님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 교수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철모른던 시절 유신 반대, 교련 반대를 추종하고... 아무 것도 몰랐던 어린시절을 기억합니다. 이제서야 알아갑니다. 친구들이 74학번으로 자라났던 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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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06:49:25
춥고,배고픈 것을 면하게 해 준것을 고맙게 생각하지는 않더라도 욕을 하지는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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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06:53:12
소위 민주화라는 허구의 기치아래 데모해서 유공자된 자들이 국가번영과 경제발전의 최대 장애였고 이 자들의 경거망동이 없으다면 박대통령이 조국근대화를 싱가포르반열에 올려놓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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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06:37:59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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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07:18:03
환경 파괴, 빈부격차 등 개발 독재의 부작용? 산업화가 시급한 당시에 박대통령은 오히려 그린벨트를 지정해 산림녹화정책을 강력히 추진했었다. 환경파괴는 무지 무능한 좌파정부에서 심했다. 걸핏하면 그린벨트 풀고 태양광이란 이름으로 산림을 얼마나 훼손했나? 빈부겨격차? 박대통령의 산업화는 이후 국정을 탄탄하게 이어온 전두환 노태우 시대를 거치면서 2천년 이래, 마침내 이나라에 중산층이 양산되는 시대를 맞이했다. 민주화 시대 이후의 양극화 심화 정도는 오늘날 거의 망국적 수준이다. 한심한 기자야, 역사 경제에 대한 안목이라곤 1도 없이 판에 박힌 그 시대 비판 래퍼토리만 ?슭箏遊?질문들을 보니 오늘날 신문 방송인의 자질을 그대로 보여주누만. 기자여, 치열하게 공부를 하지 않으려면 이쯤해서 펜을 놓지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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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08:25:56
우리는 박정희만세를 외치면 역적이고, 김일성만세를 외치면 영웅이 되는 이상한 나라에서 살고있다. 그와중에 제대로 정신박힌 사람들이 있어서 대한민국이 유지되고는 있다. 언제까지 일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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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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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08:15:09
어더한 감언요설도 이죄명과 더불어 훔친당 사전투표 당선자들,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가짜 유공자 귀족들을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 결국 이者들은 사회에서 격리 시키는 수밖에는 대책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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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08:10:42
그리운 박정희 배고픔을 해결하신 박정희 북한을보라 옥수수로 끼니을 해결하지 못한 김돼지 불쌍한 북한주민들
답글작성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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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08:06:42
김형기 교수님의 글 100% 공감합니다..
답글작성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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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07:29:51
이승만대통령은 국가설계자. 박정희 대통령은 국가경영자. 두분이 없었으면 지금 이 나라는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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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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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08:18:10
죄파탈출은 지능순이라니까 ?
답글작성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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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08:14:18
박정희 매도하는 O들은북한가서 풀뿌리뜯어먹고 살아라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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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08:31:00
정확하고도 논리적인 시각이다. 지금의 좌파들은 한쪽 시각에서만 주장을 하고 당시의 상황을 이해하지도 전제하려고 하지도 않는다. 유신 독재를 하지 않으면 나라의 정책 과 발전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좌파들은 오로지 자신들이 마치 민주화의 영웅처럼 떠들지만 그들이 민주화를 만든 것이 아니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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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08:12:53
이제사 깨달았나? 대한민국 경제학자들은너무 늦게 철이 난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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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08:04:52
내각제에선 장면 총리가 실세였지, 윤보선 대통령은 실세가 아니었다. 최규하는 박통 서거 후 과도기에 잠시 권한대행.. 윤보선과 최규하는 역대 대통령 리스트에서 빼는 게 맞다. 대신, 2공화국 행정수반인 장면을 넣는 게 맞겠다. 유럽의 내각제를 봐도 총리가 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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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07:28:10
고박정희대통령님께서 반독재을해서 지금 대한민국이 선진국이되어서요? 반대하는사람들 박대통령득에 잘먹고 잘살는것입니다 60년대 3식먹어 본사람들 얼마나 되미까? 대한민국에발전은 박대통령님이 일등공신 입니다 지금야당민주당 하는 꼴아지을 보아라! 대한민국을 혼란속으로 가고있습니다 정신들차러요? 공산주의가 되기실으면 똑바로살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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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08:42:58
박정희 대통령은 인권운동가다.. 굶어죽지 않을 권리를 구현하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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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08:28:52
김형기 교수, 당신이 추구했던 게 무슨 "진보"요? "좌파"지. 당신들이 진보면 우파는 "퇴보"란 말이요? 아직도 좌파 물이 덜 빠진 인간이로다. 다만 좌파도 대한민국의 이념인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반역해서는 안 된다는 말은 옳다. 지금 민주당이 바로 그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반역하는 종북 좌파 정당이다. 그러나 그걸 "진보"라고 표현하는 건 김형기가 아직도 철이 덜 든 인간이라는 증거다. "좌파"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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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08:23:44
유신독재에 사과를 받고자 하면 먼저 자격을 갖춰야 한다. 경제발전에 나라가 가난을 벗어나게 해 주어서 고맙다고 먼저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사과 받을 자격이 있다. 그것도 못하면서 사과만 요구하는 사람들은 그냥 철면피에 보상금 뜯으려는 근성의 거지들일 뿐이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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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07:38:41
뉴레프트가 실제 있었네. 뉴라이트와 뉴레프트를 다시 살려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고민하기 바란다. 516은 근대화 혁명이었다. 적극 동감. 김대중과 노무현 우상화하는 판에 이제서야 이승만, 박정희 동상 세우는 게 더 큰 의미가 있지 않나~ 우상화...종북좌파들은 일본군위안부 우상화를 위해 전국에 150개의 소녀상을 세워, 정치인들의 단골 참배 코스로 각광 받게 하고 있다. 미국, 독일, 이태리 등 해외에 까지..ㅠ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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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06:40:37
시시비비를 할 줄 아는 분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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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08:35:17
박정희 조국근대화 정책이 성공하여 선진국에 진입했다.김대중,노무현,문재인은 근대화를 방해했다.이 중 문재인이가 제일 악질이다.박정희의 독재는 오로지 조국근대화를 위한 도구로 쓰였다.인권유린도 있었다.그러나 그건 공에 비해 새발의 피다.김대중,김영삼 등 야권인사들은 경부고속도로 만들때 길거리에 드러눕고 엄청 반대 했다.그러나 박정희는 밀어 부쳤다.문재인은 박정희가 만든 원자력 발전소를 폐기 했다.그러함에도 국민은 성장을 원했다.김대중,노무현,문재인의 훼방 만 없었다면 지금쯤 5만불 시대에 가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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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08:00:23
김형기교수님 용기에 감사합니다 박정희대통령을 부정하는 경제정책은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성공하지 못할 것입니다. 또한 새마을 운동도 함께 승화 발전시켜 나아갔으면 합니다 . 박정희 경제학에 무상 복지가 아닌 합하여 선을 이루는 최선의 복지 정책으로 정립하면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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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07:28:21
애국 진보.. 들어본 적 없다. 절차적이지 않고 폭력까지 동반한.. 결국 정치적으로 어쩔 수 없어 무마하지만 절차적으로 정당하게 발전해 나가는 것인 우파 관점의 보수적 접근이 100점이 아니더라도 진정 애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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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07:27:51
밥이 없으면 민주주의가 없다 굶으면서 민주주의 해봐야 고통만 따른다 서민들은 민주주의보다 밥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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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08:39:04
516은 한국을 먹여살리는 블루오션 이었다 그리고 이노베이션이었다 감히 건드릴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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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08:36:03
그가 20년간 피눈물로 이룬 나라를 15년 동안 야금야금 허물었다.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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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08:35:02
정말 대단한 용기입니다. 속으로도 다 인정하면서 겉으로는 비판만 해대는 소위 진보 학자라는 사람들은 죽어 부관참시 당할 자들입니다. 훌륭하십니다 쉽지 않은 길인데. 우리의 진보안에는 종북이 있어 다른 나라들과는 힘든 상황이지요. 외눈박이라는 말에 정말 공감하며 지금도 많은 외눈박이들이 두눈을 가지기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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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07:26:56
세계를 돌아보면 어떻게 설립이 되었건 수난을 당하는 동상들이 한둘이 아니다. 뭐가 못마땅해서, 표현의 자유라서, 이념이 달라서 등등등 이유는 동덕여대처럼 수없이 많다. 그런 생각을 하며 박정희 대통령님을 동상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기리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거의’ 모든 국민들의 마음 속에 자리하며 수난을 당하지 않는 박정희 대통령님을 새기고 싶다. 이건 자라는 어린이 젊은이들에게 교육을 통해서만 이룰 수 있을거다. 그런 교육제도가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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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08:47:54
한국의 역사는 516이전과 이후만 있을 뿐이다 바보야 먹고 사는게 최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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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08:47:32
한국의 위대한 지도자, 박정희 대통령이라는 불세출의 위인을 가장 정확히 파악하고 설명을 해주는 인터뷰 내용이다. 나는 박정희를 아직도 비난하거나 부정적으로 말하는 자들을 볼 때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고 고루한 자들이 보인다. 지금의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진입하여 배 곯는 국민이 없는 것은 위인 박정희 때문이다. 오늘의 혼탁하고 백천간두에 서 있는 대한민국을 보며 새삼 박대통령이 사무치게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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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08:42:06
OOOO다 ... 조상이누고 에이 더런 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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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08:40:56
김교수가 말하는 진보가 이 나라를 위한 참된 진보임을 인정하며 이란 진보의 이념을 가진 민주당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게 된다. 북한에 충성하고 중국을 높이는 썩은 좌파를 물리치고 이 나라 이 백성을 살리고 번성하게 하는 진보가 하루 속히 세워지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 잡범과 그 일당의 폐해를 속히 제거하고 쓸데 없는 "당게"로 상대를 제거하려는 궤계를 정치로 포장하여 싸우는 국힘의 잘못된 정치도 정의와 공의, 법치로 무장된 당으로 바르게 세워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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