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평생 우리는 태어나서 무슨 생각을 할까요 좋은 사람이 되길 염원하지요 훌륭한 사람이 돼서 주변 사람들을 돕고살겠다고 말입니다 이건 본인 어렸을때 생각이지요 유모차에 얌전히 앉아있는 어떤 아이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유심히 바라보지요 보기에 무척 용맹스럽고 활발할것 같지요 이뻐보이고 기분 썩 좋지요 또 어떤 애기는 유모차가 비좁아선지 막 울어대지요 엄마와 아빠는 그냥 밀고 갑니다 울며 보채는 것이 보통 성격이 아닌것 같습니다 본인 같으면 안아주고 안고 갈텐데 말입니다 멀리 안보일때까지 쳐다보고 있는데 그 젊은 부부는 그냥 묵묵히 그냥 밀고 가고 있지요 무척 안탑깜내요 좀 성격이 거칠다해도 내자식인데 말입니다 잘타이르고 달래보고 싶은 마음인데... 저만침서 쌍둥이 같은데 둘이 나란히 반듯이 누워서 자내요 두 젊은 부부는 가끔씩 내려다 보며 밀고 가고있지요 무척 순진해 보입니다 이렇게 사람은 타고나지요 살면서 성격을 고칠수 있다하지만 아마도 불가한것 같지요 그냥 살다가 격한 일이나 힘든일이 생기면 타고난 기질이 발동 걸리지요 참지 못하고 짜증부리고 격한 행동을 하지요 타고난 기질이 표출되는 것이지요 산속에 홀로 들어가 맘 편안히 사는 이 있지요 도시속에서 북적거리며 친구 사귀며 발랄하게 사는것 좋아하는 이 있지요 또 어떤이는 친구는 사귀어 봤자 이것해달라 저것해달라 무척 귀찮 다고하지요 그래서 혼자 산다고 말입니다 6시쯤 지하철을 타고가다보면 옆사람과 애기하듯 큰소리로 말을 하는 이 있지요 그시간에는 거의다가 단순노무일을 하러 가는 이들이지요 지하철 안에 그이들로 빼곡하지요 그 틈에서 어느 한 70대 되어보이는 여자가 혼자서 말을 하지요 무척 둣기에 고통스럽지요 삶에 찌들려 아마도 실성한 상태인듯 여겨집니다 이 여인은 근래에 와서 서너번째 보는것 같습니다 목소리며 몸자태며 봤던 그여자 맞습니다 60 그리고 70 되어 보이는 이들 이렇게 아침일찍 출근을 하지요 고속 터미날 그리고 양재, 도곡역으로 향해 가는 자하철안의 모양 이지요 아침 7시에서 9시에는 젊은 이들 그리고 장년들이 출근을 하지요 그야말로 입추에 여지도 없지요 밀려 들어가고 밀려 나오지요 붐비는 출근 현상이지요 모두가 묵묵히 밀려 들어가고 밀려 나오지요 짜증부리거나 인상 쓰는 사람 하나도 없지요 보기에 무척 안스럽지요 너무 붐비기에 보고서 느끼는 현상이지요 비깥엘 나와 보면 승용차가 아스팔트 도로위를 꼬리에꼬리를 물고 가고있지요 평사원들 그리고 간부들 출근 길이지요 사람은 살기위해서 꼭 해야만하는 행동이지요 70이 넘어서 잠시 안도의 숨을 쉴때가 있들때 뒤를 돌아볼 일이 꼭 생길것 같습니다 본인이 그러했으니 말입니다 내가 무척 좋아서 결혼해 살고있는 아내 말입니다 그 옛날엔 그랬지요 마음 착하고 건실하면 남편감으로 좋다고했지요 당장은 비록 가난하더래도 말입니다 그래서 직장 생활하면서 애기들 기르면서 살아가지요 아내는 아이들 뒷바라지 하면서 남편은 애들과 아내를 위해 생활비를 대지요 인간 생활중에 가장 고귀한 일을 서슴없이 해 나가는것이지요 이제 직장 일도 졸업하고 앞목에 잔주름이 생기지요 귀엽고 몹시도 소중히 여기던 애들이 결혼하고 분가를 해서 아기를 낳고 본인 마냥 생활을 해 나가지요 손자 손녀가 왜 그리도 좋은지 가슴 한 구석이 뿌듯함을 금치 못하지요 그러다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간다하지요 우리때보다 다른점이 있지요 키가 2m 가 다되지요 몸 구석구석이 아주 건실하지요 우리때와는 판이하게 다르지요 제때 먹을 것 제대로 못먹어 자라다 만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 안나 여겨집니다 즉 건실하기엔 좀 부족스럽지요 지하철에서 키가 크고 건실한 젊은 이들을 많이 보지요 마음이 든든해지고 기분이 썩 좋아지지요 우리의 다음 세대가 촉망스럽지요 그런데 걱정하는 이 있지요 지금보다 나빠지면 하는 걱정을 하지요 틀린 생각은 아니지요 우리 세대때 어린시절에 이런 얘길 많이 들었지요 좁은땅덩이에서 자원은 거의 없고 해서 가난하게 살수 밖에 없다란 말을 자주 들었지요 그러니 이렇게 가난속에서 헤어날수 없다고 말입니다 지하자원이 풍족했다면 어땠을까 큰 도움이 되겠지요 원자재를 외국에서 사들이는 대금이 우선 남는것이고 말입니다 운반비에다 가공비에다 인권비에다 일반 관리비에다 이 모든 것이 이익이 될텐데 말입니다 해외로부터 들여오는 원자재 값이 오를때마다 국내 물가는 크게 오르지 않습니까 예나 자금이나 물가가 상승만하지 오르지 않고 유지되거나 내리는 일은 없지요 물가가 어느땐 엄청 크게 오르지요 불안해지고 걱정거리가 생기지요 대처하는 방안을 애타게 찾다보면 하느님도 움직이지 않으실까? (작성: 2024. 0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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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갑짜기 써늘 해졌습니다.
늦 더위로 모두가 힘들었는데...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