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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소재 융합제품 산업화 사업이 대구·경북 섬유산업 신(新)성장 동력 발굴사업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뜨거운 논의가 이뤄졌다. 박근혜 전 대표(달성)를 비롯한 대구 출신 한나라당 국회의원과 '대구경제살리기추진위원회'(위원장 김만제 전 경제부총리) 위원들은 5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슈퍼소재를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를 핵심주제로 진지한 토의를 나눴다. 슈퍼소재란 철보다 강한 고강도와 고도의 내열성을 특징으로 하는 경량화 섬유소재로, 차세대 핵심소재다. 그간 대구경제살리기추진위원회 위원들과의 회의에 모두 참석한 박 전 대표는 슈퍼소재를 이용한 융합제품 산업화 사업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 전 대표는 "섬유산업을 사양산업이라고 하는데 섬유산업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다"며 "융합제품이 잘 개발된다면 대구경제살리기에 활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대구에는 섬유와 연관되는 사업들이 많다"면서 "집중적 투자를 해 우리만의 고유한 융합제품을 만든다면 연관산업도 덩달아 살아날 수 있기 때문에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 전 대표는 "물론 원천기술을 만드는 게 더 좋겠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는 단점이 있다"며 "대구가 비교우위를 갖고 있는 것을 더 연구해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정책 간담회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대구경제살리기에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대구시당위원장인 서상기 의원(북을)도 "슈퍼소재융합제품은미래 유망 성장 동력 분야"라며 "지역 섬유산업의 지속 성장 기반이 될 수 있으며, 소재산업 발전을 통해 확보된 첨단소재 제조기술과 첨단산업에 소요될 슈퍼소재융합제품의 연계를 통한 새로운 섬유업종 창출 및 고용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구 출신 의원들은 '슈퍼소재 융합제품 산업화 사업' 프로젝트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지적했다. 정부가 고개를 끄덕일 만큼 완벽하게 준비해야 예산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따끔한 충고'가 줄을 이었다. 경제관료 출신인 박종근(달서갑)·배영식 의원(중남)은 "사업의 자금 투자기간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인데 1년 만인 2015년에 수출, 부가가치, 고용 등이 급격하게 증가한다고 분석한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재정부에 이런 자료를 갖고 가면 당장 사무관한테부터 거절 당한다"고 비판했다. 홍사덕(서구)·이해봉 의원(달서을)도 "공수표가 되면 안된다"며 보완을 요구했다. 유승민 의원(동을)은 "정부에서 지정한 기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하는데 (자료를) 좀더 잘 다듬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명규 의원(북갑)도 "내가 지경위 소속이라 잘 아는데 몇몇 내용이 빠졌다"며 자료의 부족성을 지적했다. 조원진 의원(달서병)은 슈퍼소재 융합제품 산업화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더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조현제 (주)더 덴탈 솔루션스 대표이사와 신동우 (주)나노 대표이사는 대구지역에 기업을 유치할 뜻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 |||||
2009-02-06 07:30:51 입력 |
첫댓글 언제는 안 했읍니까 있는것이라도 잘 지켜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읍니다.안타까울 뿝입니다.설때 없는 유통 업체만 늘리지 말고..수성갑에 있는 모 국회의원은 모든 책임을 힘없는 서민들에게 넘기더군요....참 어이가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