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DDS 플랫폼을 보유한 펩타이드 의약품 전문 기업
씨트리는 완제의약품 제조로 기업 안정성을 도모하는 한편, 펩타이드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의약품을 연구/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주요 완제의약품으로는 엑셀씨 (중추신경계), 씨트리시메티딘 (소화기계) 등이 있으며,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자체 DDS 기술을 활용한 치매치료제 (CT115, 리바스티그민 장기지속형) 및 항암제 (CT007, 고세렐린 장기지속형) 등이 있다.
펩타이드 플랫폼 기술의 확장 가능성
씨트리는 NHM (Nano-porous Hydrogel Matrix) 이라는 자체 DDS (Drug Delivery System) 플랫폼을 활용해 펩타이드 신약을 개발 중이다.
현재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중추신경계와 항암제이다.
중추신경계는 치매치료제 (장기지속형/주사제형)와 파킨슨병치료제 (장기지속형/경구용)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항암제 파이프라인으로는 전립선암 치료제를 개발 중에 있다.
동사의 전립선암 치료제 (제형변경 장기지속형)는 글로벌 블록버스터인 졸라덱스 (고세렐린)가 가진 임플란트 주사제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시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임상 초기 단계에 있으나, 바이오마커가 명확하고 고세렐린의 안정성이 검증된 바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임상 실패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치매 치료제 판매호조, 2018 턴어라운드 전망
지난 해 8월 노바티스의 치매치료제 엑셀론 (리바스티그민)이 급여정지 처분을 받은 이후 씨트리의 엑셀씨 판매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
엑셀론 급여정지 이전 5% 수준이던 엑셀씨의 리바스티그민 시장 점유율은 현재 50% 수준까지 확대된 것으로 파악된다.
더욱이 치매치료제는 치매국가책임제 등 정부정책 기조에 부합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에도 판매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은 엑셀씨의 판매 호조 등 본업개선으로 씨트리의 2018 매출액이 28.6% YoY 증가한 265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이에 따른 이익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