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FM(Football Manager)게임을 간혹합니다.
다만 축알못이라 유명한 팀. 유명한 선수만 아는 한계가 있는 초보 감독입니다.
잘하시는 분들은 유망주를 키워 우승시키고 그맛에한다는데 저는 유망주를 볼 눈도 없고 키울재간도 없습니다.
결국 제가 승률을 높이기 위한방법은
1. 돈많은 구단을 선택해서 되도록 유명한 선수를 사오거나
2. 인터넷에도는 유망주를 싼값에 사와 유명한 선수와 바꾸어와서 소위 빵빵한 라인업을 꾸밉니다
간혹 약팀과 붙을 때 유망주를 간혹내보냅다만 혹시 전반전에 지거나 동점이라면 짤없이 유명한 선수와 바꿉니다.
그래하니 승률이 80%는 넘더군요
물론 저도 남들처럼 유망주를 키워보고 싶습니다만.. 축알못인 저는 그 수많은데이터를 제대로 이용하기가 어렵더군요..
야구는 데이터 스포츠라도 하죠
궁금합니다. 우리 감독님은 데이터를 열심히 적은 걸로 유명하시던데...
훈련하면 늘어난다
많이 던지면 늘어난다
좌우놀이
라는 뻔하거나 증명되지않은 명제말고
2군의 수많은 데이터들은 읽고 사용하실줄아는지요.
송은범을 사달랄때 박석민을 사달랄때 이종환이 필요하달때 송주호가 1군에 붙박힐때
임기영의 기록은 봤는지,송광민의 기록은 봤는지, 노수광 오준혁의 기록은 봤는지요
과연 작년에 최진행이 다치지 않았다면 양성우가 1군은 나올수 있었을까
올해 이용규가 멀쩡했다면 김원석은 1군에서 볼수 있었을까..
김응룡 전감독님은 윤규진의.투구를 보고
`내가.멍청했다 저렇게 잘던지는 투수를 몰랐었다'라며 팬의 공분을 샀죠.
우리 감독님은.그런생각은 하고계시기나할지요...
하긴 송광민이 있는데 3루사달라고 하는 분이
남들은 저렇게 지원받는 김성근 감독님은 복받았다고 하는데도 선수없다 징징대시는 분인데요..
김성근 감독의.저주라고하죠
김성근이 떠나고난 LG.SK는 한동안 가을야구를 못했다는..
전 김인식감독님이 떠나고 온 한동안 암흑기(그때는 구단의 투자가없어 재활공장장이라 불리며 힘들게 코리아시리즈까지갔었죠)가...재현될것같네요
아마 김감독님팬들은
봐라 김성근감독을 자르면 안되었다며 의기양양할테지만요
첫댓글 저는 야구9단이란 게임을하는데.. 그 게임에선 김성근처럼 해야 잘하더라구요..ㅡㅡㅋ 엄청난 혹사를해야 선수 육성이 되어서.. 저는 야구9단계의 김성근이 되어가네요 ㅠㅠ
저도 한 때 fm폐인이였지만 주전들,핵심선수들 시즌 내내 좋은 폼으로 뛰게 하려면 컨디션 관리,부상관리 필수죠.김성근은 그런 건 개나 준 영감입니다
유망주커가는 모습을 보는것도
야구를 보는 큰재미지요.
물론 김성근한텐 있을수없는 일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