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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오빠나랑듀오하자
웅.. 나얌.. 자게에서 ㄱㅂ대 합격했다고 난리부르스를 쳤다가
이틀에 한 두번 꼴로 비댓을 받던 여시얌..
그러다가 새벽되니까 글쓰고 싶쟈나..난 잉여거든..☆★
일단 내소개를 해야겠찌??
난 얼떨결에 일반편입 했더니 ㄱㅂ대 붙은 여시야
이걸로 충분하겠찌???
이러고 내용이어나가면 죽빵맞거나 뒤로가기 할거 같아서 더 말해주께
나 문과생인데 토익 700점 후반대점수로 일반편입 했따???
(사실 학점은 4.44야 99.3%야 미아내 학점이라도 높아야지 안 그래?
전적대는 지방사립대 4년제)
[다른 합격자는 토익 900점대라고 하더라고]
이러면 좀 솔깃해져???흐흐
그렇숩니다. 제 글은 토익점수가 개같아도 전공시험을 끝장나게 봐서 붙을 수 있다는
희망과 편입준비하면서 얻은 경험을 알려주기 위함입니다. 짝짝짝
지거국 편입준비하고 있는데 경험자가 없어서 편입준비 경험에 대해 듣고 싶은 여시
희망을 가지고 싶은 여시
편입에 대한 이모저모 얘기를 듣고 싶은 여시는 여기를 BOA요
*편입합격까지의 의식의 흐름*
사건은 대략 휴학을 한 후 게임을 정신없이 하던 저의 의식의 흐름으로 돌아가보겠습니다.
겜도 지겹네->아맞다 토익해야하는데->난영어 너무 못한다..->토익해서 뭐하지?->
오 편입하는데 토익점수가 필요하구나-> 그럼 하는김에 잘되면 편입하지 뭐 (학벌 콤플렉스 조금 있었음)
-> 헐 토익개망침 못하겠당 -> 그래도 원서는 넣어봐야지 ->
전공시험을 끝장나게 잘봐야겠다 근데 2주밖에 안 남았네 -> 에라 모르겠다 가자
-> 망친건가? -> 겜이나 하며 시간을 보내자 -> 헐 합격함 -> 생각해보니 잘친듯ㅋ
-> 입학처 사람 曰 " 전공시험을 압도적으로 봐서... "
좋아 이제 본격적으로 내용을 쪄봅시다.
편입 준비생 여시들이 그토록 궁금해 하던 경험들을...!! 쪄보자!!!
1. 편입은 운이다??? 실력이다????
자 까놓고 얘기를 해봅시다
편입은 운 60% 실력 40% 같아여
여기서 운이란??
1) 원하는 과에 TO가 낭낭하게 난다.
2) 전형이 준비했던 것과 그대로이다. (변경사항이 없다)
3) 전공시험을 쳤는데 공부한 범위에서 나왔다
4) 교수가 나를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다. (추가질문을 한다.)
5) 경쟁률이 적다.
이 다섯가지가 만족된다면 실력이 조금 낮아도 붙을 확률이 엄청 커져
그렇다면 실력이란??
1) 토익점수 고고익선
2) 학점 고고익선
3) 전공실력 (어떠한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을 실력)
4) 말빨 (아는 것을 화려하게 말할 줄 아는 실력)
여기서 운을 60%로 둔 이유는???
아무래도 실력이 조금 모잘라도 합격할 확률이 좀더 크기 때문입니다 ^_^
뛰는 사람 위에 나는 사람있고 나는 사람위에 타는 사람이 있듯이
실력은 정말 정상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얼마든지 뛰고날고타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임.
하지만 운은?? 그것도 능가하는 힘을 가지고 있죠..ㅋㅋ제가 그 예입니다. 여시언니들
2. 전공 시험 공부는 어떻게 했음?
나같은 경우에는 동일계열이었떠.. 그래서 수월했지
전공필기노트며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책들을 보면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랐거든
근데 내가 이런 얘기하면 여시들은
" 난 비동일계열인데..ㅠ.ㅠ 여시는 학점도 높았쟈나!! 그러니까 합격했쟈나!!! 난 어떡해!!"
이럴수도 있지 암..
그렇다고.. 내가!!! 공부를 안 하고 갔겠어? 8ㅅ8 2주일밖에 안 하고 갔지만!!!!(?)
내가 말하고 싶은건 구체적인 공부방법이 아니라 어떻게 손대면 좋을지를 말하고 싶어..
우선 나같은 경우에는 ㄱㅂ대 편입 카페, 독편사를 가입했어
그리고 혹시 몰라서 ㅄ대 편입카페도 가입을 했지
거기가면 정보들이 참많아 특히 전년도에 낸 전공시험 문제들 같은거
내가 휴학도 했고 심심하고 마음을 달랠 겸 다른 과라도 하나하나 읽어봤거든
유형들이 나눠지는데
어문계통같은 경우 , 순수하게 외국어 독해, 언어실력을 따지는 문제
혹은, 그 나라 역사 정치 문학사를 묻는 문제
이과계통의 경우, 법칙이나 표에 대한 식 배열
공대쪽은 그림을 주고 거기에 대한 풀이설명
혹은 어떠한 정의에 대한 설명
그리고 난이도는 그렇게 쉽지 않아
나역시 과탑까지 해가면서 어느정도 전공에 대한 실력이 있다고 자부했는데도
전공시험을 봤을 때 당황하게 만든 문제가 나왔었거든...;;;;;
여기서 여시의 운+평소의 실력이 가장 중요해
어떠한 정의에 대한 설명은 그 정의를 모른다면 사실 틀릴 확률이 높지만
그 정의를 알지만 자세하게 모른다면?? 이때는 맞출확률이 조금 올라가지
기본적 지식을 바탕으로 최대한 연관성이 있어보이는 지식을 끌어모으는 거야
너무 아니다 싶은건 과감하게 버리는게 좋아 태클이 들어올 수도 있거든!!!!
근데 이 방법도 딱보면 감이오지??
기본적인 지식이 갖춰져 있지 않으면 절대 연상할 수 없어
자 여기서 결론
전공시험 잘치려면 그 학과의 기본 1,2학년의 지식을 상위권까지 끌어모을 생각으로
공부해야해.. 나는 2주만에 성공했지만 비동일계열 언니들은 최소 못해도 4~5개월은 잡아야 안정적이야.
추천하는 방법은 도서관에서 관련 책들을 빌려서 몇 번 정독하거나
지원하는 대학의 전공서적을 빌릴 수 있다면 그것을 보고 공부를 하는게 좋아
간혹 편입학원에서 할 수 없냐고 하는데 편입학원에서 많은 과들의 전공시험까지
해줄리는 없을 것 같아..!!!!!
그리고 마무으리 단계는??
내가 교수가 되서 질문을 미리 생각해보고 예상답변을 "말"로 이어나가기
상당히 좋은 방법이지 이건..
나같은 경우에도 내가 예상했던 문제가 나와서 이걸로 올킬한 거 같아
굳이 "말"로 설명하는 이유는??
말로 하다보면 알고있는 정보들을 연결적으로 짜임새있게 적을 수 있게되며
실제로 전공시험을 면접에서 뭐라고 답변했는지 다시 한 번 설명하라고 하기 때문에
이 때도 자연스러운 설명으로 교수님에게 좋은 인상을 심을 수 있어
이 과정은 아주아주아주아주 중요한 방법입니다. 별표하세욧
너무 길어졌으니 급한 언냐들은 이걸봅네다
: 전공시험은 만만한게 아닙니다. 동일계열은 한 달 잡고 공부하심 되지만 (고학점자일경우)
비동일계열 언냐들은 못해도 3달잡고 마치 그 학과 2학년이 된다면 4.0은 받을 수 있을정도로
하셔야합네다
To. 이게 무슨 희망이야!!! 라고 말하고 시픈 여시들
편입은 만만한 것이 아닙니다.. 그래도 그 과 3학년 들어갈 사람인데
1,2학년 전공지식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껄껄...
걱정이시라면.. 토익과 학점을 더 올리시면 됩니다..
근데 저는 차라리 전공시험을 공부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토익이 950이라도 전공시험 과락맞는거 보다..
차라리 토익 800이라도 전공시험 다 맞춰서 합격하는게 더 좋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나능.. 토익점수 학점 낮아도 전공시험 잘보면 합격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싶었다구욧..!! 흥
2. 면접 분위기 / 복장
분위기.. 큭.. 그것은 아주 적막했죠.. 마치 내 마음속처럼...ㅋ
은 전공시험 칠 때 면접 대기실
면접할 때의 분위기를 묻는거지 언냐들은???
일단 나는 똑똑똒똒똒 두유워너빌더스노우맨이 아니라
예의있게 노크를 하고 들어갔어
그리고 안녕하십니까 인사를 하고 들어갔지
살포시 앉은 후 질문들을 기다렸따..
전공시험때 쳤던 문제들을 다시 설명하라고 하더라구
그리고 돌발질문도 몇개 날아왔구..;
못적었던 부분들도 그 때 추가해서 말했구.. 돌발질문은.. 정말 당황스러웠지만
당황하지 안코!!!! 아는 내로 대답을 했어
그리고 맘에 드셨는지 인성질문 2개했는데 아주 간단했어
그냥 여기 온 이유랑 들어오면 친구관계 어떻게 할거냐는 정도?
다른 과는 압박면접도 있었다는데 요즘은 압박보다는 그냥
전공시험 못치면 말할 기회도 안 주고 그냥 빨리 보내는게 추세인듯해;;;
내가 잘 대답하든 못 대답하든 분위기는 그저그랬음
나혼자 분위기 띄울려고 싱글벙글 웃는 얼굴로 대답함
복장은.. 정장? 쿡.. 정장 입고가봐.. 하이라이뜨가 언니를 비출것이야
그냥 코트나 니트 단정하게 입고가..ㅋㅋㅋ 단화 신어야하냐구?
음 난 그냥 운동화 신고갔어 나중에 엄마가 복장은 코트면서 왜 운동화 신었냐고 면박줌잼ㅋ
4. 편입은 정보의 싸움??
사실 맞지. 뭐든지 정보가 많으면 정신적으로 안정이 되지
합격자들의 스펙이 궁금하고, 전년도 문제가 어떻게 됬는지도 궁금할거야
나역시 합격했다 했을 때 스펙을 가장 많이 물어보더라고...
그렇지만 스펙보다도 중요한건.. 바로 전년도 문제야
어떤 과에서는 전년도 문제를 그대로 낼 때도 있고 비슷한 유형으로 나오기도 해
어떻게 보면 가장 낼만한 문제를 추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정보이지
이런거 어디서 얻냐고? 쿡.. 가르쳐줄꺼 같아??
그래 가르쳐줄게.. 난 차카니까
ㅂㅅ대 ㄱㅂ대 편입카페가 열려있어 (다음카페)
거기에 등업을 하면 합격수기와 스펙 그리고 전년도 전공문제까지 알 수 있지!!!!
나역시 여기서 힌트를 얻어서 운좋게 미리 준비한 질문이 그대로 나왔어!!!!!!
다만 등업이 느리기 때문에 지금 막 편입시즌이라 활동하고 있는 틈을 타서
지금 등업하기를 바랄게.... 나중에 또 관리인이 잠수타면 엄청 기다려야 할거야;
5. 면접은 알 수 없는 곳이야. 알지?
막상 망했다고 생각하면 붙고
잘쳤다고 생각하면 떨어지는게 면접인거 다들 알지?
나야 뭐 ㄱㅂ대 하나만 넣고 면접도 한 번밖에 안 봤지만
나랑 같은과 지원하고 실력도 나보다 높은 사람이
전공시험, 면접도 잘봤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떨어지는걸 보고 충격먹었어
우리도 모르는 기준이 또 있는 거야..
거기에 대해서 불평하고 싶고 따지고 싶어도..
교수맘이라서 어쩔 수 없음..;ㅠ
무슨 기준인지는 모르겠어.. 생각해도 좀 기분나쁜면이긴 함.
이건 나도 모르니까 묻지말아요.. 다들 조금 생각하면 알 수 있는 어두운 면입니다..ㅠ
또 이게 뭣같은데.. 그냥 교수 맘에 심하게 안 들거나 전공시험 뭐같이 치게 되면
과락이란걸 안겨주는데...
이 과락이 심할 경우 4명을 뽑아도 2명을 뽑는 경우가 있어...
참 뭐지 싶지..ㅋㅋㅋㅋ그냥 그런 경우도 있다구... ㅠ
6. 편입할까 말까 고민된다.
나는 하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나도 내 토익점수가지고 절대 못붙겠지 라고 생각했던 학교들이었어
특히 부산대는 넣지도 못했지 1차에서 떨어질까봐
근데 안 하면 더 후회할 거 같아서 그냥 내 돈 5만원 기부한다 생각하고 넣었어
편입면접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고 나중에 전적대 돌아가더라도
완전 백지상태에서 수업듣는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공부했지
만약 안 넣었으면 두고두고 후회했을 것 같아
만약 떨어지게 된다하더라도 좋은 경험했다는 생각해야지 뭐..
어떤식으로라도 도움이 될 거야.. 언니 인생에..!!!!!!
나는 참고로 또 편입할까 생각하고 있어
떨어져도 뭐... 한 번 맛을 보니까 계속하고 싶달까
내 주위에도 편입준비생 많은데 다들 붙고나서도 또 더 위로 편입할거라고 하더라~
은근 중독있는듯
7. 전공시험이 가끔 우리에게 똥을 줄 때도 있습니다.
그게 머냐구요?
난이도가 너무 헬일 때 냐구요??
ㄴㄴㄴㄴㄴㄴㄴㄴ
난이도가 너무 쉽다 >.< 일 때 임
이렇게 되면 변별력이 없어서 무조건 토익 학점으로 갈 확률이 커
쉬워도 정말 예시까지 정성스럽게 들여가면서
교수맘에 들게 하지 않는 이상은... ㅠㅠㅠ
내가 이래서 편입은 운빨도 있다는거여..ㅠㅠㅠㅠㅠㅠㅠ
지극히 상대적인 운빨이지
토익950 전공시험 준비 발로함 : 아싸
토익 800 전공시험 준비 손으로 함 : 아놔짲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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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너무힘들다...ㅠ
이 글의 주제는 몰까? 바로
토익점수가 정말 평균이하가 아닌 이상
전공시험을 준비 잘한다면 합격가능
[ 참고로 ㅂㅅ대 같은 경우에는 1차를 토익으로 가르니까 그점 유의합니다]
그러나 쉽지 않음 만만하게 볼 시험이 아님
추천하는 전공공부방법
그리고 전공면접에 대한 이모저모
헥헥 이정도면 충분한 거 같아 더이상 쓸 얘기없어.. 지식이 없는거지만
더 궁금한건 해당대학 모집요강, 편입카페, 합격자 수기들을 통해서 얻어가는게 좋을 것 같아~
난 아는 선에서만 대답해줄게..!!!! 괜히
정확하지 않은 정보 알려주면 안 되니까~
난 지금 이 글 쓰는 것도 상당히 아는척하는 것 같아서 부끄럽단 말이지 ㅋㅋㅋ
암튼 그럼 안녕 뿅 !!!!! 잘꺼얏
+ 아녕하세요
요즘 바빠서 답댓글이 늦어요.
다시 글을 읽으니가 정말 수치스럽고 민망해서 죽고 싶군요
제가 답댓글이 넘 늦어서 속상해도 이해해주새요
그럼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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