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자들이 모여서 서로 누구의 사역이 더 힘든가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 시작했습니다. 결론은 "내 사역" 이 가장 힘들다 였습니다. 공감이 가는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이런 결론을 내리기 이전에 생각해 보아야 할 일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내 사역의 시작점이 무엇이었는가 입니다.그 시작점에 하나님이 주신 마음과 부르심이 있었는가 입니다. 단지 현실에 대한 타협이라던가 다른일들보다 더 좋은 조건이었거나 그럴싸해 보여서 였다면 선택한 일에 대한 고난을 극복해 나갈 힘이 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마음으로 부르심을 따라 걷는 길도 결코 쉽진않습니다. 하지만 내 마음대로 스스로 정한 길보다는 견딜 수 있는 힘이 더 생깁니다. 끝까지 버티는 사람이 승리하는것은 인생의 진리입니다.
그런데 그 버티는 힘이 어디에서 오는가가 관건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그 길은 주님이 함께하시기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걸어갈 만한 길이 되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 길을 기뻐하시나니 저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시 37:23-24)
Our steps are made firm by the Lord, when he delights in our way; though we stumble, we shall not fall headlong, for the Lord holds us by the hand. (Psalms 37: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