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년도: 1997년
감독: 버나드 로즈 (Bernard Rose)
장르: 로맨스 / 드라마
제작국가: 미국
제작사: Icon Entertainment International, Warner Bros. [us]
배급사: Warner Bros. [us]
등급: PG-13(미국)
상영시간: 108
원작 : Leo Tolstoy의 소설 Anna Karenina
<CAST>
소피 마르소 (Sophie Marceau) Anna Karenina 역
숀 빈 (Sean Bean) Vronsky 역
알프레드 몰리나 (Alfred Molina) Levin 역
미아 커쉬너 (Mia Kirshner) Kitty 역
제임스 폭스 (James Fox) Karenin 역
피오나 쇼 (Fiona Shaw) Lydia 역
필리다 로우 (Phyllida Law) Vronskaya 역
<STAFF>
촬 영: Daryn Okada
음 악: Sergei Prokofiev, Sergei Rachmaninov
각 본: Bernard Rose
편 집: Victor Du Bois
의 상: Maurizio Millenotti
<분위기>
잔잔한, 로맨틱한, 안타까운 영화입니다.
<줄거리>
1880년 왕정 러시아. 안나는 대지주 까레닌의 정숙한 아내로서 페테스부르크의 호화저택에서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지만 관료적이며 보수적인 남편에게 염증을 느끼고 있었다. 잠시 일상에서 벗아나기 위해 오빠 스티바를 만나러 모스크바로 향하는 안나.
모스크바 기차역에서 우연히 오빠의 친구인 브론스키를 만나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되고 이 일은 결국 남편에게까지 알려지게 되어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카레닌은 안나에게 이혼을 요구하며 둘 사이에 있던 아이마저 데려간다. 사교계에서도 냉대를 받는 안나. 결국 그들은 이탈리아로 떠나고....... 일 년 뒤, 그들은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정식 이혼을 요구한다. 그들은 이탈리아에 가서 정식 부부가 되었지만 러시아의 현실은 그 사실을 인정해주지 않고 안나는 현실에 좌절하고 약물에까지 손을 대게 된다. 점점 사이가 악화되는 안나와 브론스키. 결국 브론스키는 이런 현실을 견디지 못하고 떠나버린다. 그를 잡기 위해 기차역으로 쫓아가지만 아무도 없고... 그곳에서 둘이 처음 만난 때를 회상하던 안나는 결국 철길 위로 몸을 던진다.
<원작의 줄거리>
오블론스키의 집안에서는 만사가 뒤죽박죽이었다. 아내는, 남편이 전에 집에 있었던 프랑스 여자 가정 교사와 관계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자, 남편에게 그와 한집에서 살 수 없다고 선언한다.
안나는 철없는 소녀 시절에, 스무살이나 차이가 나는 따분한 관리 카레니나와 결혼한다. 오랜 세월 동안 사랑이란 것을 모르고 모범적인 현모양처로서 살아 왔었다. 거기에 백작이며 미남인 장교 우론스키가 나타 난다.
안나는 사랑의 기쁨에 도취하게 되고 체면을 존중하는 남편은 안나에게 근신하기를 명하지만, 안나는 약속을 깨뜨리고 연인으로 하여금 집에 드나들게 한다. 남편은 이혼을 결심하고 모스크바로 떠나가게 된다. 안나는 남편이 집을 비운 사이 우론스키의 자식을 낳게 되고, 거의 죽게 된 상태에 남편을 불러 용서를 구한다. 우론스키는 절망한 나머지 자살을 기도하게 되고, 카레니나는 기독교의 사랑으로 두 사람을 용서해 준다. 안나는 병세가 회복됨에 따라 우론스키와의 사랑도 회복하게 된다.
결국 남편과 자식들도 버리고, 외국으로 사랑의 도피 여행을 떠난다.
우론스키의 애인이었던 키티는 그녀를 사랑하는 대지주인 레빈과 결혼하게 된다.
한편, 안나와 우론스키는 다시 페테르부르그로 돌아오지만 두 사람은 멀어져 있었고, 마지막으로 안나는 우론스키를 만나기 위해 역으로 가고 그에게서 싸늘한 대답을 듣고 기차고 뛰어든다.
두 달이 지난 뒤, 터어키로 가는 의용군 속에서 우론스키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있었다. 자식을 얻게 된 레빈은 지금까지 자아 중심이었던 자기를 반성하고, 하나님을 향한 새로운 생활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