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드리드 교구 신부님이신 파블로 도밍게스 프리에토 신부님이 수녀님들과 사제들을 대상으로 한 피정 강의의 내용이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마지막 피정'과 '주님의 기도로 피정하기' 두 권의 책입니다.
젊은 사제로서 철학을 강의하는 교수 신부이면서 신학교 학장직을 수행하던 신부님은
그 바쁜 와중에도 사제와 수도자들을 위한 피정 지도를 하십니다.
그 피정 지도의 내용이 책으로 출간되어 읽게 되었는데
이렇듯 훌륭하고 거룩한 사제가 왜 이토록 이른 나이에 사고를 하늘 나라로 떠나야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신부님의 사제로서의, 신앙인으로서의 모든 고민과 고뇌의 흔적들
신앙의 표현들이 깃든 이 책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책의 내용 하나하나를 마음에 새겨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훌륭한 이 책을 언제나 곁에 두고 읽고 또 읽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주님의 기도로 피정하기'는 사제를 대상으로 한 피정 강의 내용이라
신자분들에게는 다소 이질감이 있을 수 있을듯합니다.
그래서 5월 본당 추천도서로는 '마지막 피정'을 선정하였습니다.
비가 온 뒤 오랜만에 보게 되는 화창한 하늘입니다.
봄의 화창함을 만끽하며
피정하는 마음으로 이 책의 일독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