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부터 백패킹을 해보려고 준비하고 있는 초보 회원입니다
가장 중요한 장비가 배낭이 아닐까 합니다.
대형 배낭은 가격적으로도 특히 쉽게 접근하기 힘들었고 선택의 폭도 좁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 동계 백패킹은 아직 다른 나라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백패킹이 제게 맞는지 체험해 보기 위해 레드페이스 68 리터 배낭을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10만원대 중반입니다.
불과 몇주전입니다만 제가 배낭을 구매할때만 해도 보급형 제품은 선택의 폭이 정말 좁았습니다.
결국 70 리터에서 약간 모자라는 제품을 사게 되었죠
여하튼 70 리터이상의 제품들은 10만원 이하의 제품은 질이 떨어지는 저가형 제품 아니면
20만원 이상의 제품만 있더군요... 한마다리로 저가 아니면 고가의 제품만 존재했었죠
덕분에 도이터 제품이 중저가란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선택시 중국산 저가제품은 구매하기 꺼려지고
고가제품은 쉽게 지갑이 열리지 않더군요
오늘 우연히 이지캠프란 유럽 보급형 브랜드의 85 리터 배낭이 10만원대 중반에 인터넷에 올라온걸
보고 가격대비 괜찮은 물건같아 보였습니다.
그 외에도 봄이 가까워 오니 대형배낭들이 기존 등산메이커 업체들도 대형제품을 출시하는 것 같더군요.
물론 고가 제품에 대비해 천의 재질 등이 좀 떨어지겠죠
전 히말라야를 가지도 않고 지리산을 종주하지도 않을 겁니다
가볍게 트래킹이나 투어링류의 백패킹을 하고자 합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68 리터가 모자라거나 동계까지 하게 되면
저는 그때도 보급형 제품들중 하나로 갈아타게 되겠네요
그때까지 많은 보급형 제품들이 나와주길 바랍니다...
그나마 보급형 제품의 장점은 중고판매 손실이 크지 않은건 장점이 될 수도 있겠네요
반값에 팔아도 7-8만원 손실이니....
초보 분들 참고하시라고 초보가 미숙한 의견 올립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 추가 내용
구매당시 팀버라인과 레드페이스 제품이 원하는 가격대(10만원 중반)에서
참 아쉬운 크기인 70 리터급인 제품이었습니다
첫댓글 아~~~~ 칸투칸이란 보급형 브랜드의 75 L 제품도 있었습니다. 11만원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칸투칸 제품 가격대비 가성비 진짜 좋은데라고 생각하는데요
저도 하나 살려다가 품절로 못삿지요 ㅎㅎㅎ 할수없이 도이터로
정말 단종 됐군요 칸투칸 홈페이지에서도 65리터 제품까지 있네요
오캠때 종종 접해본 원스모란 곳에서도 80리터급이 나왔네요
영국제라는데...전문업체가 아니니 as 가 그닥일겁니다
가격은 15만원정도 인것 같네요...해외 홈페이지 검색해본 결과 영국브랜드라기보다는 영국에 런칭한 대만이나 홍콩제품 같네요
언제부턴가 도이터가 중저가가 되고
20대때 입었던 에델바이스 자켓 한번
입고 나가면 이런 브랜드도 있냐고 그러고
코오롱 sa텐트에 즐거웠던 밤은 추억으로
아웃도어 시장에 거품이 너무 많이 끼는
거 같네요^^ 그런 와중에 오지캠핑 만난 건
참 행운입니다^^
전 오지들락거린지 얼마안되지만 오지도 저런 성향의 분들의 유입과 활동이 증가추세라고 봅니다
잘지켜지길 바랍니다
중고거래하시는 분들도 가격이 넘높아요 각성해야한다고봅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참고가 되네요~ ㅎ
절대공감합니다.~^^
도이터 배낭(70+15)을 오늘 구입하러 갈려고했는데 님의 글을 보고 이지캠프 배낭과 망설여지네요.
어느것이 좋을까요? 가격은 15만원 정도 차이가 나네요.
품잘은 도이터이고 가격은 이지캠프겠죠
본인이 가격차만큼 품질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면 도이터이고 그렇지 않으면 중저가 제품이겠죠
저도 궁금해서 자세히 보니 재질이 다이아몬드/자카드 폴리에스터 립스탑이라것만 신경쓰시면 되겠네요
(다이아몬드/자카드는 문양 같습니다. 폴리에스터 립스탑이란게 키워드 인것 같네요)
제가 산건 나일론 립스탑입니다. 좀 더 질기다고 보시면 되요
자세한건 고수분들께 물어보세요
형태는 전통적인 스타일인것 같네요. 제것도 같은 수납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 산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뽐뿌 오네요 ㅠ_ㅠ 괜히 봤습니다
이지캠프 매트릭의 사양을 말씀하시는거죠?
네 이지캠프 85 리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