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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오징어 어획량이다.
20년 전인 2004년(2만2000t)을
기준으로 보면 당시 오징어 100마리를
잡았다면 현재는 3마리쯤 잡고 있다는
뜻이다.
오징어 어획량 감소 원인은
중국 어선의 무분별한 어획에 따른
개체수 감소와 수온 상승이다.
역시 중국이다
욕나온다
3.
인도가 세계 최초로 달 남극에
무인 착륙선을 안착시켰다.
인도는 미국, 소련, 중국에 이어
달 연착륙에 성공한 네 번째 국가가 됐으며
달의 핵심 자원 기지로 거론되는 남극에
착륙한 것은 처음이다.
세계 각국이 달 남극에 주목하는 이유는
이곳에 얼어붙은 물이 있기 때문이다.
얼음의 존재 가능성은 달에 대한
인간의 관심을 다시 자극한 현실적인
이유로 꼽힌다.
얼음은 녹여 식수로 활용할 수 있고,
물을 분해해 얻을 수 있는 수소와 산소는 우주선 연료로 쓸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달에 우주기지를 지을 수
있다면 인간이 생존할 수 있고,
이는 또 달을 넘어 화성 등 더 먼 곳으로
유인 탐사를 보낼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번에 달 남극에 착륙선을 보낸
인도우주연구기구 ISRO
(Indian Space Research Organisation) 의 연간 예산은
약 15억 달러로
나사 예산 250억 달러의 6% 수준이다.
진정한 가성비다
4.
술을 마시면 물을 더 마셔야 되는 이유?
술을 마시면 알코올 성분이
콩팥에 소변을 줄이도록
신호를 보내는 수분 조절 호르몬을
억제해 수시로 화장실을 가게 하기
때문이다.
술을 마시는건 수분섭취가 아니다
5.
해양수산부의 ‘독도종합정보시스템’에
들어가면 독도를 실시간 볼수있다.
독도종합정보시스템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운영하는
독도종합정보 누리집으로 독도의
과학·역사·일반 정보 등을 제공한다.
http://naver.me/xCfo5zy0
한번씩 보라
가슴이 뭉클해진다
6.
충무공 이순신(1545~1598)의 칼이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됐다.
1963년 보물로 지정된 이순신 장검은
본래 ‘이순신 유물 일괄’에 포함됐던
칼이다. 두 자루의 칼이 한 쌍으로 되어
있는데 크기와 형태가 거의 같으며 길이는 약 2m로 긴 편이다.
둘 중 한 칼날의 위쪽에는 이순신이
직접 지은 시구인
‘삼척서천산하동색’(三尺誓天山河動色)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석 자 칼로 하늘에 맹세하니 산하가
떨고’라는 뜻이 담겼다.
또 다른 칼에는
‘일휘소탕혈염산하’(一揮掃蕩血染山河)라는 시구가 새겨져 있는데
‘한 번 휘둘러 쓸어버리니 피가 산하를
물들인다’는 뜻이다.
한번 휘둘러 쓸어버리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
7.
[그림이 있는 오늘]
카미유 피사로(1830~1903년)
"파리 몽마르트르 대로" 1897년作
8.
[詩가 있는 오늘]
홍어
정일근
먹고 사는 일에 힘들어질 때
푹 삭힌 홍어를 먹고 싶다
값비싼 흑산 홍어가 아니면 어떠리
그냥 잘 삭힌 홍어를 먹고 싶다
신김치에 홍어 한 점 싸서 먹으면
지린 내음에 입안이 얼얼해지고
콧구멍 뻥뻥 뚫리는 즐거움을
나 혼자서라도 즐기고 싶다
그렇지, 막걸리도 한 잔 마셔야지
입안의 즐거움이 온몸으로 퍼지도록
한 사발 벌컥벌컥 마셔야지
썩어서야 제 맛내는 홍어처럼
사람 사는 일도 마찬가지지
한 세월 썩어가다 보면
맛을 내는 시간이 찾아올 거야
내가 나를 위로하며 술잔을 권하면
다시 내가 나에게 답잔을 권하며
사이좋게 홍어 안주를 나눠먹고 싶다
그러다 취하면 또 어떠리
만만한 게 홍어좆이라고
내가 무슨 홍어좆인 줄 아느냐
내가 나를 향해 고함을 치면서
세상을 향해 삿대질하면서
크게 한 번 취하고 싶다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내 주변을 쓸어버릴슨 있는
오늘 되십시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
늦은 신문 양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