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물질
막10:17-27
2024년12월12일(목)
기동찬
17.예수께서 길에 나가실새 한 사람이 달려와서 꿇어 앉아 묻자오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18.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19.네가 계명을 아나니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속여 빼앗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20.그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켰나이다
21.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22.그 사람은 재물이 많은 고로 이 말씀으로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가니라
23.예수께서 둘러 보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심히 어렵도다 하시니
24.제자들이 그 말씀에 놀라는지라 예수께서 다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얘들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25.낙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26.제자들이 매우 놀라 서로 말하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 하니
27.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보다 재물을 더 의지 하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심히 어렵다고 말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22.그 사람은 재물이 많은 고로 이 말씀으로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가니라
23.예수께서 둘러 보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심히 어렵도다 하시니
하나님, 세상에 살아갈 때 사람에게 필요 한 것 중에 하나가 물질입니다. 물질이 없이는 세상을 살아가기가 너무나도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물질을 하나님 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심히 어렵도다.”(23절)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주님께서 어렵다고 하시면 어려운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재물을 제게 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고, 재물을 저에게서 거두어 가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재물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인정할 때는 이 부분이 어렵지 않지만, 재물을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할 때, 이 부분은 어렵습니다, 그래서 재물을 공급하시는 하나님 보다 재물을 더 사랑하고 의지하는 자가 되기 쉽습니다.
이런 자는 세상의 재물을 많이 소유하고 계속해서 그 재물에 집착하고 그 재물을 하나님 보다 더 사랑한 나머지, 결국 이런 자들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가 심히 어려우며, 불가능하기까지 하다고 주님께서는 말씀해 주셨습니다.
25.낙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살면서 물질이 필요하지만 그 물질 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씀해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렇습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에게 이 모든 것을 더 해 주시는 분이심을 선포합니다.
실제로 제가 잘 알고, 지금도 인도에서 잠시 함께 사역하고 교제 하고 계시는 선배 목사님 한 분이 계십니다. 이 분은 교회를 개척한 후 물질적으로 너무나도 어려웠습니다. 어느 정도로 어려웠냐면 자녀들이 학교 갈 때 준비물을 챙겨주지 못할 정도로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결단하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일에 집중함으로 기적 같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필요를 그 가정에 채워 주시고 길을 열어 주셨는데, 믿음의 사람을 통해서 두 아들을 외국 유학까지 보내 주시고, 지금은 그 아들이 믿음좋은 여인을 만나 가정을 이루어 행복하게 잘 살아 가고 있습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선배 목사님의 모든 필요를 아시고 물질의 주인 되신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그 가정에 더하여 주시고 공급해 주셨습니다. 지금은 북인도 선교 후원을 담당하는 분이 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물질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라고 하는 고백만 확실히 할 수 있다면, 이런 사람에게는 하나님이냐, 물질이야 라고 하는 우선순위에서 결코 그 순서가 바뀌지 않을 것임을 선포합니다.
제게도 놀라운 사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제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그리고 절친한 동기 목사님이 교회 개척을 하고, 교회가 성장하여 성전건축을 하게 되었습니다.
친구랑 함께 통화 하다가 그 교회 강단 얘기가 나왔는데, 그 얘기를 듣는 순간 성령하나님께서 제게 감동주시기를 ‘그가 네가 하면 좋겠다.’는 감동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대화 중, ‘그거 내가 할께’라고 선포했습니다.
그 말을 한 후 몇 일이 지났습니다. 예전에 함께 다른 교회에서 함께 교회 생활을 하셨던 모 집사님으로부터 제게 연락이 왔습니다.
본인이 집사 안수를 받는데, 목사님을 꼭 초대하고 싶다고...그래서 제가 그 날 참석을 했는데, 참석한 후 식당에 가서 함께 식사하기 전, 그 집사님께서 하시는 말씀, ‘목사님, 제가 오늘 이 일에 아무도 초대하지 않고 목사님만 초대했습니다. 저를 위하여 축복기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식사 후, 그 집사님께서 바쁘신데 이렇게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목사님 필요한 일에 잘 사용하시라고 봉투 하나를 제게 건네 주셨는데, 나중에 열어 보니, 제 친구 교회 ‘강단’ 구입할 비용이 그 봉투에 들어 있었습니다. 아, 이 모든 것을 주관 하신 분이 하나님이시구나, 라는 생각에 그 즉시로 친구에게 전화 하여 바로 송금했습니다. 자세하게 그 때의 일을 나열은 하지 못했지만, 중요한 것은 제 인생 가운데 제게 물질을 공급해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고백입니다.
저는 산에 오르는 것을 참 좋아 합니다. 한 번은 너무나도 많은 눈이 내려 그 날은 산에 기도하러 오신 분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정말 추운 겨울이었습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에, 산을 오르는 중 제 두 눈에서는 눈물이 흘렀습니다. 기쁨의 눈물, 승리의 눈물, 감격의 눈물이었습니다. 주님과 함께 제 영이 대화 하는 중 너무나도 감사 감격하여 눈물을 흘리며 산을 올랐습니다.
산에서 기도하면서 제 안에 이런 생각이 들어 왔습니다. ‘아, 하나님, 이런 추위에도 춥지 않는 옷을 입고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이런 생각이 저도 모르는 사이 스쳐 지났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하나님께서는 어떤 집사님의 손길을 통해서 그 당시 제게는 최고로 좋은 겉옷을 입고 그 산을 오르내리며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산에서 기도하면서 춥다고 느껴 본 일이 없었습니다. 너무나도 놀라운 일입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후에 그 옷은 성전매입을 할 때 제게 가장 큰 힘이 되었던 아우에게 그 옷을 입혀 주었습니다.
물질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삶의 현장에서 확실히 경험하며 살아내는 자는 하나님 사랑, 물질 사랑, 여기에서 우선순위가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
세상 살아가는 동안 물질로 인하여 곤란한 경우를 겪지 않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물질 때문에 힘들거나 어려웠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확실히 물질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저는 이 사실을 어릴 때부터 믿었고 그 믿음 가지고 성장했습니다. 어린 시절(초등학교) 저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참 좋아 했던 아이였습니다.
학창 시절 얘기 하나만 더 드리겠습니다. 수학 여행비를 집에서 받아 몽땅 다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 어느 누구하고도 상의 하지 않고 그냥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저는 이제 수학여행을 못 가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저는 수학여행을 갈 수 있는 학생이 되었습니다.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저는 그 때 일만 생각하면 참으로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아,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계시는구나’, 라고 하는 것을 깨닫는 순간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모든 일을 주관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지금도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찬양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지금도 살아 계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런 일은 선교 현장에서는 더 쉽게 잘 경함 할 수 있습니다.
선교사님이 되셔서 선교 현장에 오신 분의 얘기나, 그 곳에 모인 분들과 함께 숙소를 오고 가는 중에 대화를 하다 보면, 하나님께서 하시지 않은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모든 것은 다 하나님께서 하시고 계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저의 통역을 맡으신 분은 인도 브라만 계층의 신분을 가지신 분입니다. 인도는 브라만 그 다음은 크샤트리아계층, 그 다음은 바이샤(농,공,상인)계층, 그 다음은 수드라(노예, 각종 천한 일에 종사 하는)계층 이렇게 네 계급으로 되어 있는 사회입니다. 그 중에 브라만 계층이 가장 높은 계층의 신분입니다.
제 통역을 맡으신 분은 브라만 계층의 신분으로, 본인의 고백에 의하면, 세상 쾌락에 잡혀 집나간 둘째 아들처럼, 마음껏 향락을 즐기고 놀고 싶어서 한국에 와서 지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복의 사람을 통해 그 분이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전의 삶을 다 청산하고 장로회 신학교에 입학하여 공부를 다 마치고, 목사가 되어 한국에서 9년간 부교역자 생활을 하는 동안, 한국 여인과 결혼하여 행복하게 잘 살다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다시 인도로 인도 받아, 인도에서 행복하게 목회를 하고 계시는 목사님이십니다. 인도 분이 한국말을 인도에서 이렇게 잘하는 분을 여기서 처음 봅니다.
함께 식사하며 대화 하는 중, 이 분의 삶에 개입하셔서 일하시고 역사하신 하나님의 얘기를 들어보면, 정말 하나님은 살아 계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 계셔서 역사하시고 계시는 분이심을 선포합니다. 이제 오늘 지나고 내일은 그 곳에 참석하신 인도분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되었는가를 함께 나누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질 텐데, 그 시간이 또 기대가 되고 설레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은 항상 놀랍습니다.
그렇습니다. 물질이 우리 삶의 주인이 결코 될 수 없습니다. 우리 삶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구원’과 ‘영생’은 현재적인 면과 미래적인 면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현재도 하나님 나라의 시민입니다. 장래에도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저는 지금도 구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장차 영원한 구원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빌2:12).
그렇습니다. 저는 지금도 영생을 얻은 자이지만 장차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생을 누릴 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결과 구원받기가 상당히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재물을 하나님 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심히 어렵도다 하시니”(23절),
24.제자들이 그 말씀에 놀라는지라 예수께서 다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얘들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25.낙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26.제자들이 매우 놀라 서로 말하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 하니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결과 구원받기가 상당히 어렵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물질이냐, 하나님이냐, 여기에 우선순위가 확실히 결정되지 않는 분들에겐 이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여기에 대하여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27.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아멘.
그렇습니다. 사람의 구원의 문제는 사람의 힘으로 될 수 없고 오직 하나님의 주권적인 능력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사역임을 선포합니다.
3.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5.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6.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7.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요3장).
이 하루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리며
제 삶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Declaration
물질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경험한 사람은 물질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합니다.
God is the owner of material things. A person who has experienced God loves God more than materrial th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