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함 전에 먼저 구해야 하는 것은 진리의 성령입니다
아이가 태어나 내 아들로 호적에 오르는 순간 그 아이는 어떠한 모습이든 어떠한 일이 있든 내 아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게 됩니다
변하지 않는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가 확정되는 것이지요
마찬가지로 아들로 탄생하는 십자가를 거쳐 하나님의 아들로 호적에 오르게 된 자들은 어떠한 모습이든 어떠한 일이 있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은 절대 변함이 있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절대 불변의 관계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관계는 내가 반드시 십자가에서 죽고 새로운 생명으로 거듭났을 때에만 가능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신앙생활의 목적과 목표가 무엇이 되어야만 하겠습니까?
바로 자기부인과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죽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의미를 복음을 통해 반드시 깨달아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그 의미는 인간 쪽에서의 어떤 노력이나 열심으로 깨달아 알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고 하는 것이고 그 의미를 가르쳐 줄 진리의 성령을 구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반드시 진리의 성령을 먼저 구하고 찿아야만 하고 간절히 부르짖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때 진리의 성령께서 그 나라와 그 의가 완성되는 십자가의 자리로 인도해서 죄가 무엇인지 의가 무엇인지 심판이 무엇인지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은혜에 대하여 구원에 대하여 이해시키시고 그 진리를 내 삶에 적용시키시는 것입니다
그때 우리가 비로서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언약을 완성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해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우리가 거룩해질 수 있는 유일한 비결은 십자가를 통해 유일한 거룩한 자인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로 연합되는 것 뿐입니다
그것이 나를 부인시키고 죽는 것입니다
내가 부인되고 죽을 때 비로서 거룩해질 수 있는 것이고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그것이 또한 영원한 분과 관계를 맺는 영생의 삶을 사는 방법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은 나를 부인시키고 죽이는 십자가 복음으로 귀결되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복음은 그렇게 나를 부인시키고 죽여 십자가 예수의 피로 씻겨 나를 정결하게 만들어 비로서 거룩한 자로 완성시키고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는 존재로 만들고 영원한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영생의 싦을 살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것이 십자가 복음입니다
그래서 십자가 복음은 한 마디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입니다
성경은 그것을 포도나무와 가지로 비유합니다
포도나우와 연합된 가지는 반드시 열매를 맺게 되어 있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성령의 9가지 열매는 하나로 귀결이 되는데 그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그 사랑은 성령의 다른 8가지 열매와 다 이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랑은 십자가에서 내가 부인되고 죽어야만 나올 수 있는 사랑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반드시 그 십자가에서 냬가 부인되고 죽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 때 비로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십자가 사랑의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성경의 모든 말씀은 십자가와 예수 그리스도로 향합니다
십자가와 예수 그리스도를 빼면 성경은 속이 텅빈 공갈빵과 같은 것입니다
겉은 먹음직하나 속은 텅비어있는 상태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는 사랑이 빠진 허공에 울리는 허무한 꽹과리 소리같은 것입니다
그때 성경이 나에게 불뱀이 되어 나를 영원한 멸망으로 끌고가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은 속이 텅빈 바리새인의 열심(율법)으로 얻어내는 공갈빵이 아니라 십자가와 예수 그리스도라는 사랑이라는 속이 꽉찬 진리의 빵을 구하셔야 합니다
여러분!
여러분이 진리의 성령을 구할 때 반드시 악령이 먼저 온다는 것을 알아야만 합니다
그래서 진리의 성령을 구하는 그 마음을 흐트러버리고 그 마음을 다른 곳으로 분산시켜서 성령을 구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를 할 때나 성경을 읽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집중을 하지 못하게 마음 속에 다른 생각을 집어넣고 주위 환경과 믿지않는 이들을 통해 계속해서 기도와 말씀에 집중하지 못하도록 훼방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진리의 성령이 빠진 다른 말로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가 빠진 공갈빵의 행위를 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내가 진리의 성령을 구하는 마음이 사라지고 기도와 말씀에서 멀어져 있다면 마귀에게 미혹되어 있는 상태라는 것을 알아야만 합니다
그럴수록 더욱 마음을 집중해서 진리의 성령을 구해야만 합니다
그 진리의 성령만이 여러분을 나를 부인시키고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좇는 자리로 인도해 주십니다
제가 왜 항상 행위 전에 반드시 진리의 성령을 구하는 것이 먼저여야 하는지를 누차 반복해서 말씀드리는 이유입니다
진리의 성령을 먼저 구하지 않고 하는 행위는 반드시 십자가에서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모두 부인당하며 발가벗고 도망가는 것으로 폭로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유다처럼 창자가 터져 죽는 것으로 결론이 나게 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은 반드시 행위 전에 진리의 성령을 먼저 구하셔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여러분은 거룩의 자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자리, 아들이 되는 자리, 영생의 삶을 사는 안식의 자리인 십자가의 자리로 인도받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진짜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반드시 제자들처럼 십자가 앞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부인당하는 십자가의 자리로 인도하는 진리의 성령을 구하고 찿게 될 것입니다
그 때 여러분은 이미 하나님 우편에 예수님과 함께 있는 여러분의 신분을 확인하며 보게 될 것이며 삼층천을 경험한 사도바울의 마음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그 때 일체의 비결을 알게 되는 것이며 이 땅의 길흉화복에 대해 자유로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모두 십자가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십자가 앞에서 자신의 행위 전부를 부인당하며 도망갔던 제자들이 성령을 받자 오히려 십자가를 두려워하지 않고 십자가에 달리기 위해 스스로 그 길로 달려갔던 것처럼 우리 삶에도 똑같은 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진리의 성령이 오셔서 우리를 십자가로 인도하면 죄에서 해방되고 사망에서 자유로워집니다
그리고 그것을 믿는 믿음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은 인생을 그 믿음으로 거저 주어진 구원을 감사하고 기뻐하며 은혜만 꼭 붙들고 나를 부인당한 자에게서 나오는 어린아이의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순간에도 모든 것을 아버지께 다 의뢰하고 맡기며 사는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이 십자가에서 일어나고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반드시 진리의 성령을 구하고 찿으셔서 예수라는 문을 두드려 그 예수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함께 부활하셔야만 합니다
성도는 그래서 십자가 전의 예수를 믿는 자들이 아니라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언약을 다 이루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자들인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인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와 함께 십자가를 통과한 성도들의 실존입니다
성도는 영적으로 이미 부활 승천 재림을 다 맛본 자들입니다
그 의미를 실질적으로 영적 눈을 뜨고 보는 자들이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제 이 땅의 것들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이미 이 땅의 길흉화복에 매여 일희일비하는 삶이 이 땅에 매여 있는 삶이며 자유가 없는 죄의 종노릇을 하는 삶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이 땅에 매이지 않는 것입니다
그들이 하늘에서 그 죄의 매임이 풀려진 성도들인 것입니다
이 모든 일들이 다 십자가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십자가는 죽는 곳이 아니라 영원한 하나님 나라로 가는 유일한 길입니다
그래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께서 그 길을 직접 가신 것입니다
여러분
이 세상도 BC(예수의 탄생 전) AD(예수 탄생 후)로 나뉘어 그 중심에 십자가가 서 있습니다
그 세상이 들어있는 우리 안의 세상도 똑같습니다
여러분 마음 중심에 십자가가 서 있다는 말입니다
여러분이 나를 부인당하고 죽지 않으면 여러분 마음 중심에
예수님은 고통스런 모습으로 계속 십자가에 매달려 계실 것입니다
그 상태에서 여러분이 아무리 의롭다고 하는 행위를 내어놓아 봤자 그것은 오히려 예수님을 십자가에 더 오래 고통스럽게 매달 뿐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십자가로 인도하는 진리의 성령을 구하십시오.
양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