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장마가 왔네요.. 비가 정말 쉴새없이 오고 있습니다.
물론 일상생활이나 나무 작업할때는 힘이 들긴 해도 나무들이 좋아하는 소리가 들리네요.
장마철이 나무 심기에는 가장 좋은 시기라고 하죠. 삽목하기도 가장 좋고 가지치기하면 새순이 금방금방 나오는 좋은 시기입니다. 어떤분들은 나무를 거꾸로 심어도 뿌리가 난다고 할정도죠^^;;
저도 작업하긴 힘들지만 그래도 나무들이 더 잘살 것을 기대하기 때문에 더 즐거움으로 나무 작업했습니다.
오늘은 물을 좋아하는 나무인 제피나무, 보리수, 오죽 작업했습니다
물론 물이 많이 없는 곳도 잘 살지만 물이 있는곳이 훨씬 잘 사는 나무죠~
제피나무는 몇일전에 나무를 캐서 화분에 심는다고 올렸었는데 그것을 보시고 이미 화분에 있는 것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아서 화분에 있던 나무 택배용으로 작업했습니다.
제피나무는 참 흔한 것 같으면서도 참 많이들 찾는 나무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뒷산에 많은데 왜 이걸 사다 심냐라고 하지만 저도 구하려고하면 참 구하기 힘든 나무라고 생각이 드네요. 산에서 캐서 화분에 심었던 나무들 위주로 출하했습니다. 기름도 짜서 쓰고, 열매도 향신료로 쓰고, 술도 담가먹는 아주 귀한 약초라고 생각합니다.
제피나무는 지역에 따라 젠피나무, 초피나무라고도 합니다.(산초나무랑은 다른거에요^^)
화분에서 뿌리가 다 돌아서 이식하면 아주 잘 살 것 같네요
보리수는 물을 좋아하는 대표적인 나무죠. 정말 매일매일 물을 줘도 쑥쑥 크고 물이 차도 잘 죽지도 않는 것 같아요. 논에 심어도 잘 살고, 배수가 잘 안되어도 잘 사는 나무입니다. 물론 배수가 잘되고, 물이 많이 없어도 잘 살긴 하죠^^
보리수는 추위에도 강하고 전국 어디에도 잡초처럼 잘 살아서 빈땅이나 산소에 필수적으로 심는 나무입니다.
열매도 맛있고 크기도 잘크고 예쁘기도 해서 6개월이나 1년후에 가도 심기 잘했다고 생각하게 하는 나무입니다
옥상이나 베란다 화분에서도 너무 잘자라서 나무 못키우는 분들에게 최고라고 생각하네요. 강력 추천합니다.
오죽은 100년은 되어야 검은색이 된다고 하죠 검은색 대나무인데 고풍적이고 예쁘다고 생각이 드네요
화분에서도 잘 커서 분재로도 강력추천합니다
재물운을 가져오는 나무라고하죠^^
식당이나, 가게에도 오죽을 많이 키우더라구요. 그만큼 좋은 기운을 많이 주는 나무인 것 같아요
울타리목으로 쓸거랑 포인트목으로 쓸 나무 작업했습니다.
비가 와서 택배작업은 힘들지만, 비가 오기 때문에 꼭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서 택배포장하러 갑니다. 비 피해 없이 조심하세요^^
각각 2만원짜리 3만원짜리 5만원짜리 있습니다.
3만원짜리 이상 추천합니다.
필요하시면 택배로 보내드릴게요
010-3606-9450 문자바랍니다.
첫댓글 꾸준한 묘목사업에
박수를 보냅니다
더위에 쉬엄쉬엄 일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