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살고있는 초등학교 동창녀가 오랫만에 전화가 왔다.
어릴때 내가 짝사랑하던 ....(이거 울 마누라 보면 안 되는데)
오랫만에 만나니 마음도 설래고 하여서 분위기 있는곳에 가서
무얼 먹어야겠는데....
어느곳으로 갈까 생각이 안 난다.
그런데 그녀가 회가 먹고 싶단다.
회라고 하니 얼마전에 회사 회식때 가서 맛있게 먹어 기억에 남는...
창밖으로 보이는 야경이 아름다웠던 민락동 회타운 건물 5층에 있던
할매횟집이 퍼득 떠 올랐다.
이집은 주로 1인당 3만원인 코스요리가 나오는 집이다.
고급일식집처럼 숙성시킨 회가 나오는 할매횟집.....
너무 젊은 할매?가 사장님......
바다직수를 사용한다는 수족관에 능성어가....
작은 룸 3개와 단체손님을 위한 대형 룸도 있고.....
우리는 홀 창가에서 야경을 보면서....
차례대로 나오는.....
꿈틀거리는 산낙지와 해삼 멍게
시원한 물회
주방장님이 잘 숙성시켜서 졸깃졸깃한 회
이 회때문에 소주 몇 병을 마셨는가는 비밀....
밥으로 만든 경단?에 회 한 점 올리고....
마지막으로 나온 얼큰한 매운탕!
이렇게 배부르게 먹고나니
1인당 3만원~~~~
위치는 부산사시는 분들은 민락동 회타운을 대부분 아실것이고
혹시 모르시는 분들은...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수변공원 가는 방면...
민락동 회타운 5층에 가시면 됩니다.
할매횟집 예약 및 위치 문의는 (051)752-6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