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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9월26일부터 3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퀸스컵 아마추어 무에타이대회에 다녀왔습니다.. 여자선수들만 참여한 시합은 이번이 첫번째라고 하더군요... 첫대회라서 그런지 많은 나라가 참여 하지는 않았지만.... 미국, 필리핀, 터키, 우리나라, 거의 태국지역별로 선수들이 출전했습니다... 총 8체급이었고 대략 한체급당 10명의 선수들이 출전했죠.. 아마추어 무에타이시합은 올림픽의 태권도나 복싱 시합과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정강이, 몸통, 팔꿉, 낭심 보호대와 헤드기어를 다 착용하고 시합을 하거든요... 여자도 낭심보호대를 하라는 말에 상당히 놀랐습니다만... 첨엔 불편하더니 꽤 괞찮더군요.. 밴디지는 시합용 밴디지가 아니라 그냥 평소에 운동하는 밴디지였구요... 우리나라에선 아직까지 아마추어시합과 프로 시합이 나눠있지 않지만, 태국에는 확실히 나눠진거 같았습니다... 추석연휴땜에 23일 저녁 9시비행기를 타고 태국방콕으로 출발했습니다. 4명의 선수와 대한무에타이평의회의 임원님들과 2분의 관장님께서 동행을 하셨죠.. 총 10명의 식구들이 태국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일찍 도착한 덕분에 퀸스컵 기자회견장에도 참석할수 있었고, 태국에서 동행하신 관장님들의 지도아래서 운동도 할수 있었죠..우리가 아자라 부르는 무에타이과의 교수님께서 미트도 잡아주시고요...
퀸스컵 기자회견장 모습입니다...
구미영무의 김태경선수와...기자회견장에서
대한무에타이평의회 이사님과 이원길회장님...
유택상사무총장님, 거제백호의 최희규관장님, 무에타이과의 교수님, 의령무아의 장기호관장님
-57kg 이연화선수(의령무아), -54kg 김수란선수(거제백호), -45kg 김태경선수(구미영무), -51kg 전연실선수(서울정진) 26일 김태경, 김수란, 이연화 선수의 시합이 있었습니다... 김수란선수와 이연화 선수는 아깝게 패하였고요. 김태경선수는 이겼습니다.. 27일에는 저의 시합이, 28일에는 태경이와 저의 준결승시합이 있었죠. 시합장은 인터내셔날 스타디움안 야외였습니다. 계체와 메디컬 체크는 시합날마다 아침7시에..... 모든 시합은 오후5시부터 시작했습니다 김수란선수시합.....
와이크루하는 모습..
이연화선수시합...
와이크루하는 모습...
28일 김태경선수시합.... 날이 환할때 한 시합이어서 사진이 제일 잘나왔습니다..
제시합.... 28일 준결승시합사진이구요... 27일시합때는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제체급인 -51kg대진표입니다. 총 10명이 출전했구요.. 저는 1번의 부전승과 예선전에서 이기고 준결승전에서 패했습니다.
1라운드때 앞차기에 나동그라지면서 상당히 적응못하고 헤맸다가 2라운드에서 정신차렸던 시합입니다...수란이가 사진을 너무 멋찌게 잘찍어줘서 ...ㅋㅋㅋ 사진만 보면 내가 이긴 시합인줄 알꺼에요...ㅋㅋㅋ 시상식..... 태경이는 -45kg에서 저는 -51kg에서 동메달을 땄습니다...
이원길회장님과 찰칵~~
시합이외의 사진들~~
준결승에서 시합한 JUTAIP선수..나...예선전에서 만난 SAVTIREE선수.. 둘이 같은 소속이었습니다...우본이라는 지역의 스포츠스쿨소속이던데...
터기선수단과, 미국선수와 함께~
터키선수단과~
ㅋㅋㅋㅋ...으하하핳!! K-1 in 서울...아시아지역 우승자인 까오까이(카오클라이 키엔노르싱)을 만났습니다... 싸인두 받았구요... 실물이 더 잘생겼더라구요... 일주일간의 태국에서의 생활... 정말 좋은 경험을 하고 왔습니다.. 느끼고 배운 것도 많았구요.. 함께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출처 : 정진 무에타이 카페 http://cafe.daum.net/jungjinmuaytha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