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잼으로 체력을 보강하는 법

[토마스]

마늘잼으로 체력을 보강하는 법

글/ 김병화 건강칼럼리스트

무더위가 지나가 늦은 감이 있지만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마늘잼 이야기를 소개하겠습니다.

프로그램을 작성하다보면 체력이 많이 소모됩니다. 하루 이틀 밤을 새우기 일쑤이고 버그를 잡는데 많은 에너지를 쏟아버립니다. 필자도 1990년도에 체력이 고갈되고 입술이 까맣게 타버려 입술에 피가 나며 이대로 계속 일하다가는 얼마 지나지 않아 죽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육체적인 고통을 겪었습니다. 그 당시 필자는 여러 일을 많이 하였습니다.

나열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① 유치원 원장으로 유치원을 운영, 매일 아침과 오후 유치원 버스 운전
② 오후에는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에게 컴퓨터와 영어를 가르침, 매 시간 학생 운송(오후 8시까지)
③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원의 정보처리학과 논문으로 ´컴퓨터를 이용한 사주감정 시스템의 구현´을 위한 프로그램을 작성(매일 새벽 2시까지)
④ 주 3일 서울 구파발에 있는 사주학의 선생님에게 사주를 배움
⑤ 일요일 새벽 5시에 현대침구원에서 침술법을 수강 및 실습
⑥ 동덕여대 사회교육원에서 주 12시간 컴퓨터 관련 강의
⑦ 주 2일 새벽 6시 토플 수강

이외에도 틈틈이 많은 일들이 발생하여 너무나 힘든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일요일 새벽 5시였습니다. 너무나 피곤하여 일어나기가 귀찮아졌습니다. ´가지 말까? 이렇게 피곤한데 계속 무리하다가는 죽을지도 몰라´ 하다가 ´마음먹은 것은 끝까지 해야지´하며 서울역 앞의 현대 침구원으로 갔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필자의 운이 참으로 좋았던 모양이었습니다.

강의를 기다리고 있던 중 자석치료법의 대가인 김남섭옹이 대강을 하러 나오셨습니다. 침술의 대가이신 이병국 선생님이 지방 출장을 가셨다며 대신 강의를 하러 나왔는데 나온 김에 우리에게 선물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 선물이 바로 ´마늘잼 만들기´였습니다. 그 이야기를 몇 가지만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큰 사발에 물을 부어놓습니다. 일반 쥐를 물에 빠뜨리면 잡을 곳이 없기 때문에 계속 헤엄칠 수밖에 없습니다. 그 쥐는 3시간 정도 헤엄을 치다가 빠져죽습니다. 그러나 마늘을 먹인 쥐는 12시간도 넘어 계속 헤엄을 친답니다.』

『일제 강점기 일본 사람들은 겨울 바다에 나가 일을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한국 사람들은 웃통을 벗고 그 추운 바다에 나가 일을 잘 합니다. 이상한 생각이 들어 누군가 한국 사람들이 사는 곳을 가 보았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식사를 할 때 고추장에 마늘을 푹 찍어 맛있게 먹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사람은 그때부터 마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여 후에 유명한 마늘박사가 되었답니다.』

『중동 지방 어느 민족의 사람은 부인이 5명이나 되는데도 하루도 거르지 않고 부부관계를 가진답니다. 이상하게 생각하여 살펴보니 그들은 하루에 마늘을 다섯 통(한 통에 약 7쪽)이나 먹습니다.』

『당시 침구학회 회장님이 10년을 중풍으로 고생하셨습니다. 회장님이 중풍 걸리기 전에는 명의로 소문이 자자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치료하셨고 중풍 등에 고통 받는 환자들을 치료하여 좋은 일을 많이 하셨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중풍에 걸리셨습니다. 오랫동안 누워서 자신에 대한 분노로 눈물짓고 자신의 한계에 대해 한숨만 쉬었습니다. 어느 날 어떤 스님이 들리셔서 “명의라면서 그까짓 중풍 하나 못 고치나, 쯧쯧.”하며 자신을 비웃는 말을 듣고 화가 나서 소리쳤습니다. “그럼, 당신은 중풍을 고칠 수 있나?” 하니까 그 스님은 “물론, 있지!” 하였습니다. “어떻게 고치는지요?” 하니까 그 스님은 “마늘을 먹으면 되지!” 하더랍니다.

그 스님이 가르쳐 준 것이 바로 ´마늘잼 만들기´였습니다. 당장 마늘잼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한 달 정도 먹고 난 뒤 벌떡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마늘을 더욱 연구하여 마늘박사로 알려졌으며 마늘 성분이 들어있는 아로나민 골드 광고에 나가 자신의 경험을 널리 알렸습니다. 현재 80세이신데도 신림동에서 하루에 20명의 환자를 치료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필자는 하루에 20명의 환자를 치료한다는 말에 놀랐습니다. 침을 환자에게 몇 명만 놓아도 놓은 시술자의 에너지는 급격히 빠집니다. 실제 시술을 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놀라운 일입니다. 아로나민 골드가 마늘 성분으로 만들어진 것도 그리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김옹의 이야기를 듣는 순간 서광이 비추는 것을 느꼈습니다. ‘드디어 살았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으로 달려가 당장 마늘잼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한 15일 정도 먹고 나니 입술이 붉어지며, 아무리 새벽 늦게까지 프로그램을 작성하여도 지칠 줄을 몰랐습니다. 지금의 기억을 되살려보면 6개월 동안 매일 새벽 5시까지 사주 프로그램을 작성하였는데도 거의 피곤한 줄 모르고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6개월 후 졸업을 하니까 조금 피곤함을 느꼈습니다.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그 후 필자는 위기(전자공학 석사시, 큰 프로젝트 수행시 등)가 올 때마다 마늘잼을 먹고 큰 효과를 보았습니다. 그리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이 마늘잼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모두들 굉장한 효과가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93년도 어느 겨울 성균관대 미식축구부에 들렀습니다. 9년 선배이신 홍재황 감독님의 얼굴을 보고 놀랐습니다. 얼굴은 새까맣게 타 흑색이며 입술에는 피가 여러 곳에 흘러내렸습니다. 예전의 필자보다 더 심한 경우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날 홍 감독님의 부인에게 전화하여 마늘잼에 관한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한 달이 지나 우연히 홍 감독님의 부인과 통화를 하였는데 큰 일이 났다는 것입니다. 필자는 놀라서 왜 그러느냐고 물었습니다. 말인 즉 홍 감독님이 마늘잼을 15일 정도 먹었는데 말 그대로 입술이 붉은 색으로 바뀌고 체력이 좋아져 피곤한 줄 모르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술을 많이 마셔도 잘 취하지 않아 매일 술만 먹고 들어오기 때문에 큰 일이 났다는 것이었습니다.

지면 관계로 더 이상 길게 이야기할 수가 없습니다. 마늘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15일 이상 한 달 정도 끊임없이 먹어야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또 마늘의 부작용은 거의 없으나 혹 이상이 생기면 더 이상 먹지 말아야 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체력이 예상 외로 좋아질 것입니다. 

마늘잼 만들기

1) 먼저 마늘의 비닐까지 깝니다. 처음에는 시험용으로 조금만 까서 시행착오를 겪고 난 뒤 많은 마늘로 마늘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2) 꼭지를 땁니다. 꼭지가 있으면 마늘잼을 먹을 때 기분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3) 냄비(압력밥솥 등)에 마늘을 넣고 마늘 윗선까지 물을 채웁니다. 너무 많이 넣으면 마늘의 효과가 약해지고 마늘잼이 묽어집니다.

4) 삼계탕의 마늘처럼 익을 때까지 약 30분 정도 끓입니다.

5) 마늘에 있는 물을 나중에 쓸 수 있도록 반 컵 정도 다른 컵에 보관합니다. 마늘물이 남으면 버리지 말고 마시도록 하십시오. 마늘물도 상당한 효과가 있습니다.

6) 마늘을 숟가락 바닥으로 휙휙 저으면서 으깹니다. 완전 반죽이 되면 황설탕이나 꿀을 넣고 약한 불로 다시 끓입니다. 강한 불로 끓이면 마늘이 용암처럼 튀어 화상을 입을 수도 있고 밑에 있는 마늘이 탈 수도 있습니다. 주의 바랍니다.

7) 한참 끓이다 맛을 보아 마늘맛이 너무 많이 나면 황설탕을 더 넣고 끓이는데, 자신의 입맛에 맞게 황설탕을 넣고, 적당한 찰기(고추장 정도)가 될 때까지 끓입니다. 황설탕을 적게 넣으면 마늘맛이 너무 많이 나 배 속이 아리며, 황설탕을 너무 많이 넣으면 달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늘을 숟가락에 담고 숟가락을 기울여 봅니다. 이때 흘러내리는 상태를 보면 적당한 찰기가 되었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만약 마늘이 타게 되면 보관된 마늘물을 넣어 타지 않도록 합니다. 적어도 40분 이상 젓습니다.

8) 적당한 찰기가 된 후에 작은 반찬통에 나누어 마늘잼을 담습니다. 한꺼번에 담아 자주 침이 묻은 숟가락을 넣게 되면 상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작은 통에 나누어 담아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9) 공복이나 식사 후에 큰 세 숟가락 가득히 담아 매일 아침/점심/저녁에 먹습니다. 최소한 15일 이상 먹어야 효과가 나타납니다. 핵심은 하루에 마늘을 50개 이상 먹는 것입니다.

[월천]

좋은 정보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중풍걸린 한의사 선생님을 낫게했다니... 마늘의 효능 참 놀랍네요!
마늘이 좋을수록 효과가 있겠죠? 먼저 적게라도 한번 마늘잼 만들어 봐야 겠습니다. 저를 비롯하여 주위 가족이 다들 빌빌대서요.^^* 마늘이 좋다는건 알아도 많이 먹기엔 좀 그런데 잼으로 말들어 먹으면 먹을만 하겠어요.

[토마스]

여름부터 마늘을 하루 한통씩 구워먹었는데, 6개월이 지나니까 싹도 나고 해서 모두 장아찌로 담갔습니다. 마늘잼으로 만들면 더 좋았을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왜냐면 장아찌는 식사때 조금씩밖에 먹을 수 없거든요. 마늘을 하루 한통씩만 먹었는데도 상당한 효과를 보았답니다.

[비상구]

건강하고 유익한 글 담아갑니다.

[기도]

좋은 정보 감사하게 쓰겠습니다. 많은 이들에게 전하도록 노력도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