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무척 덥습니다. 나뭇가지는 미동도 없이 하늘을 향해 짙은 록색으로 겸손히 우러러 보고 있습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 범벅이 됩니다.향긋한 옷차림으로 출근하지만 퇴근길 전동차엔 삶에 지친이들의 땀 냄새로 가득합니다
너무나 강렬한 햇볕이 눈부셔서 눈을 온전히 뜰 수도 없고 머리털도 햇볕에 그을릴것만 같습니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엔 사람들이 득실득실 합니다.
에어컨이 있는 곳에서 음식을 사 먹고 영화도 보기위해 모였습니다. 피서지 입니다.
학생들이 방학을 해서 곳곳이 무척 붐빕니다.
제가 어렸을땐 방학때는 매미 잠자리채 들고 들로 산으로 채집하러 가고 냇가에서 물놀이하고 큰 감나무 밑에서 멍석 깔고 방학책 펴놓고 재밌게 숙제도 하고 밤이면 풀로 모깃불 펴놓고 참외랑 수박이랑 감자랑 보리개떡을 먹고 반딧불이를 벗삼아 멍석에 누워 북두칠성이랑 여러 별자리도 찾아보고 떨어지는 별똥별을 보며 신기해 하기도 하고 그냥 식구들만 있으면 행복했습니다. 지금처럼 더워서 헐덕거리지 않은 날씨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행복을 느끼는 것은 그때 자기가 처한 상황에서 느끼는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더운데 노을은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 두고 온 고향이 그립습니다.
혜영씨 그림입니다.
제 그림입니다.
오늘 교수님께서 못 오셨습니다. 일본에 가셨습니다.
시원해서 그림그리기 좋아 늦게까지 있었습니다.
모두 건강하게 ㅡ보내시고 다음 시간에 만납시다.
첫댓글 오늘같은 무더위에 시원하게 그림그리면서 잘보냈네요. 덥지만 건강하게 잘 보내세요.
역시 에어컨 빵빵한 강의실이 최고!!
다음주에 봬요^^
열대야~ 새벽까지 에어컨을 껴 안고~ 자는 둥 마는 둥~ 내 님은 잘도 코올~ 콜~
오늘은 물회 먹기로~ 점심엔 얼음 띄워 시원한 물회~ 저녁엔 얼린 수박 준비 해 놓고, 매콤한 비빔 물회로~
학우님들 오늘도 좋은 날 & 시원한 시간 되세요~ ^ ^
강혜영씨 작품 <장미꽃>을 그려 볼 요량으로~
흑백 프린트하여 책상달력에 클립으로 고정~
보조 모니터에는 칼라로 띄워놓고서~
막 스케치를 시작하려는 참에~
여보~ (<여~봉~>으로 들어주세요~) 물회 사 오세요~
네~이~ (넹~>이라고 들어주세요~)
급히 인증 사진 찍어 카페에 올리고~
부랴 부랴 물회 사러 갑니다~ ^ ^
<추가> 에궁~ 흑백 그림이 거꾸로네~ ㅎㅎ~
우와~ 1인다역하시느라고 고생이 많으세요ㅋㅋㅋㅋㅋ
에고 원본사진 첨부드려요. 이거 보시고 그리세요. 화이팅!!!
@강혜영 원본 사진 고마워요~
좋은 시간 되세요~ ^ ^
@정소연 돌쇠는 열심이래요~ ㅎㅎ~
즐거운 여행 되세요~ ^ ^
ㅋㅋ 모두 재미 있습니다.
기분 nice
민순언니뛰어난글 볼때마다
감탄합니다! 훌륭한실력에 버금가는인품까지갖추신 존경스런김재열교수님과 맘씨 좋고 따뜻한회원님들 덕분에 분위기 기항상훈훈합니다 ~~
에어컨빵빵해서 덥진않아요ㅋㅋ
효순씨가 즐거워해서 기뻐요~~
글에 대해 비행기가 넘 높이 올라가서 어지러워요^^
감사 감사 !!
우리 교실이 항상 즐거운 곳이 되기 소원합니다.
효순씨 파이팅 !! 오늘도 돈 많이 벌어요~~~~~~~~~~~~~~~
문수씨 연극 대본 같아요 ^^
모든면에서 실력파네요^^
그런데 여봉이 너무 간지럽네요^^^^^^
소연씨 재미있게 놀고 사진 많이 찍어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