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 안식처' 등을 뜻하는 스페인어인 <케렌시아>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스트레스를 피해 잠시 호흡을 가다듬을 여유가 필요한 지금. 오후를 위한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을 즐겨보세요. 바쁜 일상 속 지친 몸과 마음을 쉬게 할 음악과 휴식이 있는 안식처, 도심 속 케렌시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주차
10.2 화 12:20
제나탱고
역사적으로 흡사한 발자취를 가지고 있는 국악과 탱고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콘서트를 선보인다. '아리랑'과 '누에보 탱고' 등 국악과 탱고의 재구성을 통해 한국의 눈으로 새롭게 바라본 탱고를 만나보자.
10.4 목 12:20
장명서
'정가(가곡·가사·시조)'를 기반으로 하는 한국적 보컬리스트 장명서. 함축적인 의미를 담은 시조에 가락을 얹어 노래했던 옛 선비들처럼 이 시대의 언어에 다양한 메시지를 담아 노래 하여 대중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10.5 금 12:20
MuRR(뮤르)
노래, 피리, 생황, 태평소, 카혼 등 여러 악기를 다재다능하게 다루는 3인조 창작국악그룹 'MuRR(뮤르)’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독창적이고 파격적인 음악으로 에너지 가득한 시간을 선물한다.
10.6 토 15:00
919-23
피리, 아쟁, 기타, 건반, 타악 등 동서양의 악기를 연주하고, 작곡하던 예술가들이 모여 만든 919-23은 각자의 색깔이 담긴 창작곡들로 무대를 찾은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전한다.
2주차
10.8 월 12:20
bud
bud는 국악의 본질적인 형태를 지키며 각 악기의 모습을 발전시키고 자 하는 그룹이다. 그들의 고민을 여러 실험적 접근을 통해 시각화, 구체화시키며 풀어낸 bud의 연주를 감상해보자.
10.10 수 12:20
판타타
판소리와 칸타타의 조합, 소리꾼과 기타, 베이스 기타의 어울림을 뜻하는 '판타타. 전통음악 중 성악곡을 중심으로 대중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의 무대 를 함께 즐겨보자.
10.11 목 12:20
가야금앙상블 지금
지(知), 금(특), 가야금을 아는 사람 들이라는 뜻의 한자어와 '지금 이 순 간 듣고 싶은 음악'을 전하는 가야금 앙상블 지금은 가야금 연주를 통하여 공감을 자아내며, 깊은 울림을 통한 편안한 휴식으로 안내한다.
10.12 금 12:20
사이다
음악적 마음과 열정이 닮아 있는 이들 이 모여 결성한 (닭을 사)이다. 인생의 갈증을 해소해 줄 간절한 한 모 금이 필요한 지금. 청량음료 사이다 처 럼 속이 뻥 뚫리는 음악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보자.
3주차
10.13 토 15:00
연희극단 반상회
<황해도 방앗간>은 다소 생소하지만 재치 넘치는 대사, 음악과 춤이 적절 하게 어우러져 있는 황해도 굿을 모티브로 하며, 나쁜 액을 방아를 찧어 인간에게 명과 복을 준다는 내 용을 담고 있다. 오늘의 무대로 관객 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자 한다.
10.15 월 -18 목 12:20
서울시청소년국악단
국악의 꿈과 미래를 만들어 가는 서울 시청소년국악단, 젊은 음악인의 창조 적 감성과 도전 정신으로 새로운 음악 을 만드는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은 우리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가장 현대적이고, 세계적인 한국 음악의 미래를 만들어간 다는 가치 아래 국악을 전공하는 30세 이하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4일간 매회 다른 프로그램으로 우리 음 악의 다양한 모습을 전하여 새로운 감 동과 국악의 미래를 마주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