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 대한 원망심을 없앤 체험
2025년 2월 5일
글/ 중국 화베이(華北) 대법제자
[명혜망] 남편은 낮에 직장에 정상적으로 출근해서 일하는 것 외에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퇴근 후에도 자주 사업상 일을 하러 가는데, 너무 힘들어서 집에 돌아오면 아무 일도 하지 않고 휴대폰만 봅니다.
보통 집에 늦게 들어오고, 가끔 제가 외출할 일이 있어서 일찍 밥을 먹고 나가는데, 돌아와 보면 매번 남은 음식과 그릇, 수저가 식탁 위에 어지럽게 널려 있어 아주 지저분한데도 한 번도 정리하지 않습니다.
물론 모든 집안일은 제가 하고 있습니다. 그에게 일을 좀 하라고 해도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주 저의 흠을 잡으며 듣기 싫은 말을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저는 원망이 생기고 불평을 하며, 그가 제 시간을 뺏는다고 원망했습니다.
한번은 수련생 집에 가서 남편 고민을 털어놨더니 수련생이 제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불만이 많으시네요. 수련하는 사람은 어떤 일을 만나도 자신을 찾아봐야 하며, 심지어 걸어가다 책상에 부딪혀도 자신을 찾아보는 것이 수련입니다. 당신이 다른 사람만 탓한다면 어떻게 수련하겠어요?”
수련생의 말이 저를 깨우쳤습니다. 맞습니다. 왜 항상 남편의 잘못만 보고 있었을까요? 그의 모든 행동이 제 마음을 겨냥한 것이 아닌가요? 수련생과 나눈 이야기로 인해 얼마나 많은 집착심이 드러났습니까?
원한심, 쟁투심, 질투심… 남편이 제 심성 제고를 돕고 있지 않습니까? 이렇게 많은 무거운 마음의 짐을 짊어지고 어떻게 하늘로 올라갈 수 있을까요?
그 이후로 저는 가정에서 자신의 심성수련에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남편이 음식 찌꺼기를 또 식탁에 버려두어 원망이 올라오면 즉시 그것을 붙잡아 해체하고 제거했습니다. 치우지 않은 식탁 위의 그릇을 보고 원망이 올라오면 또한 그것을 붙잡아 해체하고 제거했습니다.
제가 이쪽에서 바쁘게 일하는데 그가 저쪽에서 휴대폰을 보고 있어 질투와 원망이 생기면 그것을 붙잡아 해체하고 제거했습니다. 이렇게 한 번 또 한 번 붙잡아 제거하자 점차 원망의 물질이 줄어들었고 남편도 점점 좋아졌습니다.
남편이 다시 제 흠을 잡을 때면 저도 자신을 돌아보게 됐습니다. ‘내가 남편이 말한 것처럼 그런가?’
잘못이 있다면 고치고 없다면 더 잘하면 되기에 그가 흠을 잡는 것이 제 어떤 집착심을 겨냥한 것인지를 찾아내 제거했습니다.
제 입맛이 좀 강해서 볶음 요리를 짜게 하는 편인데, 남편은 심장이 별로 좋지 않아 의사가 저염식, 저지방식을 하라고 했고, 남편도 제게 입맛을 바꿔 싱겁게 먹자고 했습니다.
수련하는 사람이 먹는 것에 집착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짜게 먹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볶음 요리를 할 때 소금을 많이 넣지 않은 것 같은데도 남편이 물을 더 부어 찌개로 먹자고 해서 “그러면 너무 싱거우니 당신 것을 덜어내고 내가 소금을 좀 더 넣을게요”라고 했습니다.
그는 제가 소금을 더 넣는 것을 원치 않았고 짜게 먹는 것을 싫어했습니다. 찌개가 다 됐을 때 제가 그의 말을 듣지 않고 그의 몫을 덜어내자 그는 화가 나서 냄비에 소금을 한 숟가락 넣으며 “짜서 죽어라”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보기에 그가 너무 억지를 부렸고, 저도 화가 치밀어 올라 심성을 지키지 못하고 말다툼을 했습니다.
화가 난 그가 책상 위에 있던 제 컴퓨터를 집어 들고 던지려고 해서 제가 빼앗아 품에 안았는데, 제게 손찌검을 했습니다.
저는 제가 틀렸다는 것을 즉시 깨달았습니다. 또다시 입맛에 집착했고 원망심과 쟁투심이 여전히 강했던 것입니다.
저는 컴퓨터를 안은 채 움직이지 않고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사부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사부님.’ 그러자 그가 즉시 멈췄습니다.
비록 마음속으로는 별로 화가 나지 않았지만, 여전히 체면에 대한 집착과 삐진 마음이 조금 있었습니다.
수련하는 사람은 “때려도 맞받아치지 않고 욕해도 대꾸하지 않는다”(전법륜)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남편이라고 해서 저를 함부로 때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녁도 먹지 않고 제 방으로 들어갔고, 다음 날 아침도 먹지 않은 채 여전히 삐져 있었습니다. 방에서 저 자신을 되돌아보니 여전히 제 기호에 너무 집착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그가 제가 소금을 덜 먹게 하는 것은 저를 위하는 것이고, 제 건강이 걱정되어서인데, 왜 그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못했을까요? 어째서 제가 이것을 깨닫지 못했을까요?
남편의 입장이 이해가 되자 화도 풀렸습니다. 정오가 되어 저는 기쁜 마음으로 그를 위해 점심을 준비하러 갔습니다.
정오에 돌아온 그는 제가 요리하는 것을 보고 매우 기뻐하며 부엌으로 들어와 저를 도왔습니다.
이틀이 지나 남편이 제게 말했습니다. “‘진선인(眞·善·忍)’의 위력은 정말 대단해. 내가 변한 걸 느꼈어?”
제가 “네, 느꼈어요. 당신은 좋아졌어요”라고 하자 그가 말했습니다. “나도 내가 좋아진 것 같아.”
며칠이 더 지나 남편이 또 말했습니다. “‘진선인’의 위력은 정말 대단해. 그날 당신이 맞받아쳤다면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모르지.”
그 이후로 남편은 큰 변화를 보였습니다. 부지런해졌고 저를 잘 대해주었으며, 그의 좋지 않은 습관을 지적하면 받아들이고 점차 고쳐나갔습니다.
원망심을 없애면서 저도 남편 입장에서 문제를 생각할 수 있게 됐고, 남편도 직장 일과 사업상 일까지 신경 써야 해서 꽤 힘들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집안일은 더는 그와 비교하지 않고 제가 다 했으며 잔소리도 하지 않았습니다. 남편이 말했습니다.
“당신이 이제는 좋아져서 내가 뭐라고 할 필요가 없어.”(예전에는 그가 흠을 잡는다고 생각했습니다).
2024년 봄, 남편이 심장 검사를 받아야 해서 이틀간 입원했는데 제가 병간호를 했습니다. 옆 병상에는 역시 심장 검사를 받는 한 할머니가 계셨는데, 면회 오는 사람이 특별히 많았고 계속 물결처럼 이어졌습니다.
모두 그녀의 아들의 전우들이었고, 대화 중에 아들이 한 군구(軍區)의 사령관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평소에는 노인의 배우자가 병간호를 하고 아들은 병원에 잠깐 들렀다 갔습니다.
다음 날, 노인의 배우자가 제 남편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아내분이 아주 선량하시네요”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거기서 병간호를 하다가 밤에는 집에 돌아갔는데, 그들은 면회객이 많아서 제가 그들과 대화를 나눈 적도 별로 없었는데 어디서 그렇게 보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들이 퇴원할 때 우리가 병실 밖까지 배웅했는데, 복도에서 그녀의 아들도 제 남편에게 “부인이 참 선량하시네요”라고 말했습니다(저는 그의 아들과 서너 번밖에 만나지 않았습니다).
제가 오늘날까지 수련의 길을 걸어올 수 있도록 보살펴 주시고, 좁은 마음에 원한을 품기 좋아하던 사람에서 선량한 제자로 변화시켜 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법륜대법(파룬궁)은 중국 길림성 출신인 李洪志 대사께서 1992년부터 중국에서 전하기 시작한 심신수련법으로, 몸과 마음의 정화효과가 탁월하여 현재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 전파되어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과거의 사람들보다 業이 많아 대부분 몸에 질병이 많기에 몸은 등한시하고 마음만 닦는 방법으론 병든 사람들을 해탈시킬 수가 없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이홍지 사부님은 몸과 마음을 함께 닦는 성명쌍수의 大法으로 세계 각지의 사람들을 제도하고 있습니다.
전법륜은 법륜대법의 수련서적으로 인생을 살면서 꼭 알고 싶었던 진리에 대한 많은 의문점들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전법륜 책에는 진정한 나는 누구이며 왜 인간으로 태어나 고생하며 사는지, 우주 만물의 근원인 우주의 특성(우주의식, 우주 정신)은 무엇인지, 영혼의 구성, 업력을 소멸하고 공덕을 쌓는 법, 수련과정 중에 나타나는 각종 문제점과 예방책, 제3의눈(천목), 숙명통, 빙의현상과 방언, 주화입마, 공중부양현상, 몽유병, 자심생마의 실체, 살생과 육식문제, 질병의 원인, 영감, 근기, 청정심 등 깨달음을 추구하는 수행자들이나 종교인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이 담겨 있어 어떤 종교를 믿든, 어떤 수행을 하든 모두 지도적 작용이 있는 책입니다.
사람은 감각기관을 통해 후천적으로 보고 듣고 느끼고 경험하여 인식한 정보를 대뇌에 저장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들이 자신의 몸과 마음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거짓말을 진실이라 믿고 살면 거짓말에 속아 나중에 낭패를 보는 것처럼 평소 우리가 무엇을 자주 보고 자주 듣는가가 아주 중요합니다. 우리가 야동을 보면 음욕이 일어나 음욕을 만족시키려 하듯이 나쁜 사람, 부정적인 기운과 좋지 않은 음식을 늘 가까이 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서서히 물이 들어 몸과 마음이 탁해집니다. 삼겹살 식당에 가면 누린내가 자연히 옷에 스며드는 것처럼 깨닫지 못한 거짓 선지자와 거짓말을 진리로 포장한 글, 좋지 않은 기운이 발산되는 책이나 부정적인 글, 탐욕과 분노와 악행을 일삼는 사람, 술, 담배, 마약, 해로운 가공식품같이 몸과 마음을 오염시키는 것들을 가까이 하면 보약 속에 든 비소처럼 자신을 서서히 해롭게 만들 것입니다. 컵 안에 든 흙탕물을 맑게 정화시키는 방법은 깨끗한 물을 계속 부어서 맑은 물로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옷이 더러우면 맑은 물에 들어가 씻어야 하듯이 우리의 몸과 마음도 청정하게 하려면 맑고 밝은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받아서 탁하고 어두운 에너지를 몸 밖으로 배출시켜야 합니다. 그러므로 큰 지혜와 법력과 자비심을 고루 갖춘 대각자의 고차원 에너지가 발산되는 진실한 가르침이나 경전을 자주 보고, 마음을 고요히 안정시키고 평화롭게 하는 선정과 가급적 유해물질이 없는 순수한 식품을 적당히 먹고, 아울러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나쁜 일을 하지 않는 것이 곧 자신을 정화시키는 길입니다. 따라서 살아생전에 대각자와 正法을 인연하는 것은 우리에게 최고의 행운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마음가짐(욕심과 불신여부)과 업력의 크기에 따라 효과 또한 다르므로, 단시간에 효과가 크지 않다고 실망하기 보다는 꾸준히 보고 정진하는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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