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액공제 항목을 보고 열받아서 마구 갈겨 썼는데 오늘의 아고라에 올라와서 약간 수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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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 도착해서 보니, 통진당이 해산이 되었군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예견한 일이니, 이상할 것도 분노할 것도 없습니다.
애초에 이석기 수사부터 너무나 많은 허점과 이상한 점을 남겼으니까요.
더군다나 지금은 정부에 충성하지 않으면 밥벌어 먹기 힘든 시대니까,
헌재도 양심을 팔아 먹었겠죠. 그들 역시 정의에 대한 초심이 있었겠지만
목구멍 앞에서는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군요.
이제부터 새누리당이 맨날 떠드는...민생 경제, 민생 경제의 실체 중에
딱 하나만 보도록 하겠습니다.
2013년도에 직장인들이 받을 수 있었던 자녀 공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6세 이하 1명당 100만원
- 출생 입양 1명당 200만원
- 다자녀추가공제로 자녀 2명부터는 100만원, 2명 초과시 1명당 200만원
2014년도 새누리당이 만든 민생 법안 중 자녀 공제에 대해 보겠습니다.
소득 공제에서 세액 공제로 바뀌었군요.......
- 자녀 2명까지는 1명당 15만, 2명 초과 시 1명당 20만원
- 끝!
저소득층인 경우 최저임금 + @ 를 적용해서, 대략 2000만원이라고
볼 경우에 소득세율은 15% 입니다. 아무런 공제를 받지 않을 경우 300만원이
소득세금으로 나갑니다.
2013년도 기준으로 만약 연봉2천만원인 사람이 자녀를 신생아, 1세 두명
가지고 있다면, 2013년에는 400만원 소득 공제를 받고, 다른 공제를 여차여차
받아서 800만원 정도 공제가 되고, 이 때 소득세율은 6%이니까, 72만원의
소득세가 결정됩니다. 소득공제 항목은 표준공제(100만원) ,월세(30), 카드비(270),
아이들 병원비(100) 정도입니다.
2014년도에는 일부 항목이 소득 공제에서 세액 공제로 바뀌었습니다.
우선 2000만원에서 카드비 소득 공제를 제하면, 1730만원이 되고, 이 소득에 대한
세금은 15%가 되므로 259.5만원이 됩니다.
여기에 세액 공제 항목으로 자녀공제가 30만원, 표준공제 12만원, 월세 공제 3만원,
병원비 공제 15만원을 빼고 나면 아이 2명의 2000만원 소득인 사람이 내야 할 세금은
199.5만원입니다.
2013년도에 비해 127.5만원 정도를 더 세금으로 내야 합니다.
물론 4천만원-8천만원 구간 1.5억~3억원 구간의 사람들은 더 많은 세금을 내는 구조로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중산층들에게서 세금을 더 걷겠다는 의지죠. 저소득층은 결혼-육아
를 포기한 계층이고, 그나마 중산층들이 애들을 낳고 사는데, 이마저도 용납을 못하겠다는
의미로 들립니다. 저소득층은 다 뺏어먹어도 눈만 꿈뻑꿈뻑하는 바보들이라 그냥 다
뺏어먹겠다는 거고요.
세계 최고의 노령화율을 보이는데다가, 출산율 세계 꼴찌에서 3위권의 고령화 나라.
그리고 2020년부터는 마이너스로 전환될 잠재 성장율을 볼 때 정부가 이런 짓을 하는건
미쳤거나 다급하거나 둘 중에 하나입니다. 좋은 대학 나온 똑똑한 인간들이 단체로
미치지는 않았을 거고, 탐욕과 다급함의 결정체가 2014년도 세액공제라고 보시면 되리라
봅니다. 고소득층, 상류층은 덜 내야겠고, 산더미 같은 정부 빚을 해결해야 하다보니,
중산층과 저소득층에게 더 많은 짐을 주려는 겁니다.
그리고...결정적으로 중산층과 저소득층을 모두 잡아먹으면, 이제 외국인 노동자들을
유입시키겠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비싸고 말 많고, 불만 많은 한국 서민 직장 노예들의 자리를
대신 말 없고, 힘 없고, 돈만 잘 주면 아무 문제 없는 외국인 노동자들로
바꾸겠다는 계획이 분명하답니다.
한국의 경제 규모를 유지하는데, 약 1400만명 정도의 외국인 이민을 받아야
한다는 어떤 조사 결과도 나왔고, 5년 안에 400만명의 이민을 받아야 한다는
어떤 사람의 말도 나왔죠.
궁금한 것은 이들이 정말 한국 정부 맞는가 싶습니다.
한국인을 위한 정부가 한국 정부이지 않습니까?
한국인이 못 살게 괴롭히는 저 정부가 과연 한국 정부일까요?
혹시 군대에서 말하는 한국의 주적! 김정일의 괴뢰 정부가 아닐런지요?
대출 받지 말고 빚도 지지 말라고 사람들에게 조언을 하였는데,
이제 한 세 마디 더 해야겠군요.
결혼하지 말고, 애 낳지 말고, 이민 가세요.
그게 한국인이 살아가는 유일한 길입니다.
첫댓글 이민이 답이다!
돌직구 날려 또 욕먹는 일이 있더라도 하겠습니다.
이 대난세에 살아남으려면 근본적 원인을 알고 대책 등을 강구해야되는데 미봉책과 눈앞의 위기만 벗어나고 보자는 심산이니 대부분 사람들은 수많은 비극적 현상들에서 벗어날 수도 없거나 제명에 죽지 못하는 험한 꼴을 당하는 것입니다.
대다수 한국인들이 왜 이리도 살기 힘들고 갈수록 지옥같은 현실이 될까요.
근본적으로 인구 너무 많아 그렇습니다.
기껏 3000만이 한계인 좁은 땅에 5000만 이상 콩나물 시루니 필연적으로 그리 될수 밖에요.
한국적 현실에서 1% 아니면서 잘봐주어서 10%에도 들지 못하면서
2세낳는 사람들 보면 시대를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릅니다.
거창하게 지구 인류 차원을 논하지 않더라도 본인들 스스로 개고생를 자초하고 무덤파는 행위입니다.
시대에 역행하니 인간다운 삶은 물건너 갔고 늘 생존에 허덕일수 밖에요.
아무리 2세에 대한 본능과 욕망이 강렬하다지만 본인들 생존만큼 중요하십니까?
과잉인구 줄이자고 생사람 죽이면 안되니 2세를 낳지 말라고 하는 것이고 그게 99%들이 할수 있는 최선이기도 합니다.
힘있는 세력들은 인위적으로 대대적으로 감축시키려고 하고...
@milkyway(서울) 현정부 지지하지는 않지만 현정부의 99% 못살게 하는 정책들은 이해됩니다.
살기 좋은 여건 조성되면 인구는 더더욱 과잉포화 되고 궁극적으론 공멸 수준의 참담한 미래가 뻔하니까요.
겉으로는 인구 줄어준다고 난리치지만 정부나 정치인들은 그들 입장상
노골적으로 인구문제가 심각하니 줄이자는 소리는 결코 못하고 말과 반대되는 행위를 하는 것입니다.
정부나 정치인들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그들의 행위 즉 정책에 본심이 있는것이며,
그들 말을 반대로 해석하면 본심이 엿보이고 반대로 해야만 그나마 살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milkyway(서울) 돌직구 완전 어먼데 던지십니다. 인구는 많아서 걱정이 아니라 적어서 문제입니다. 경제활동인구가 적은게 문제이지요. 노령화 사회로 접어든지 수년이 지난 지금 3~4~50대가 세금에90%이상을 담당하고 있는데 10년여지나고 베이비부머들 다 꼴까닥하면 도시공동화 부동산값 잡을길 없습니다. 유럽이나 미국 일본등 이미선례로 보여주고 있지않습니까? 참고로 우린 한국전쟁때매 베이비부머에시기가 여타나라보다6~8년늦습니다. 본인들생존에문제가아니라 후손에게 물려줄것 없으면 죄짓지않기위해 2세는 보류하는게 맞구요. 싸질러논똥(4대강. 노후원전 그리고 회색숲이라 불리는아파트들 그외 수많은 인프라 그리고 우리가 늙어 잉여가 되면...
@밀코캬라멜(전주) 언론에 자유 출판 표현에자유등등등) 뭐하나 조은걸 남겨줄수 있나요? 지금도 세수에불만이 많지만 지금까지 열거한 모든것에 제곱을 후손들이 질머져야 할것임이 자명해서.... 현정부를 이해하신다고요? 전 이정부가 우리정부는 아닌듯합니다. 글구 인구는 적어서 문제지 많아서문제는 절대아닙니다. 우리나라인구10~20년안에 반토막납니다.
@밀코캬라멜(전주) 현정부의 그런 정책 찬성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왜 그런 정책들을 시행하는지 감이 온다는 의미입니다.
@milkyway(서울) 죄송합니다 연말이라 계속 술이네요.
지금인지능력 부족입니다 . 세상이 절 취하게하네요.
@밀코캬라멜(전주) 저도 술없이 맨정신으로는 견딜수가 없는 나날입니다.....
병사한다면 알콜 질환이 원인될거 같네요 ㅋ
전 23년여핀 담배를 속보이는 담배값 인상땜에 전자담배로 바꿨습니다. 과자는 원래안먹고 소주도 대형마트에서 보드카나 위스키로 대체중입니다 맥주는70%가세금이라는말에 품질이 계선될 여지가 안보이므로 안마실려고요. 조목 조목따져서 호구짓은 더이상 안할 생각입니다.
과연 외노를 4백만명 이상 이민으로 받으면 그들이 열악한 근로환경에 적은임금으로 일을 대신해줄까요?
선거에서 4백만표는 적은표가 아닙니다
난 25년전에 이민했는데 아직도 미국보다 한국에 관심이 많읍니다. 이민은 답이 아닌것 같읍니다.
여기도 문 안 닫고 영업하는 지금이 행복하다는 맘으로 삽니다.
한국에서의 생활 혹은 생존 여건이 그 당시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극도로 악화되서 너도나도 떠날수만 있다면 떠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1%에게 한국은 지상천국일 것입니다.
한국이 모국인 외국사시는 한국인들 입장에선 고향 등의 감정이 작용하시겠지만
여기사는 대다수 한국인들 입장에선 생존 자체에 위협이 느껴질 정도로 너무 힘든게 현실입니다.
전 외국에 살고 있는 제가 훨 났다고 생각합니다 ^^
조국을 등지고 타국으로 떠나 그곳에서 정착만해도 성공이라 할 정도로 한국내 상황이 극도로 그리고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데 대개는 여기 사는 어리석은 사람들의 의해 그리 된 자업자득이라는 점입니다.